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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월 15일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개최… 도심 속 색다른 야간관광 선사
-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8월 15일 금요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전은 ‘대전 0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심형 야간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대전·인천·부산·통영·강릉·전주·진주·공주·성주·여수)가 참여하는 로컬 디저트 판매존이 운영된다. 대전의 ‘꿈돌이 라면’과 ‘콩드슈’, 공주의 ‘밤양갱’, 통영의 ‘꿀빵’ 등 지역별 대표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1만여 개의 캔들로 꾸며지는 ‘캔들아트 전시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파라솔 쉼터존, 물총대여와 체험이 가능한 이벤트존, 포토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대전만의 특화 야간 체험 콘텐츠도 준비됐다. 갑천 위에서 LED 조명이 설치된 수상보트를 타고 야경을 감상하는 ‘딜라잇 문보트’, 도심 하늘 위에서 대전의 밤을 내려다보는 계류형 ‘드림 열기구 나잇’이 함께 운영된다. 이 밖에도 야간순환 2층 셔틀버스 ‘D-유니버스’,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와 연계한 숙박 할인 프로모션, 대전형 스테이 프로그램 ‘꿈스테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해 대전만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밤의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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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8월 15일 ‘2025 대한민국 밤밤 페스타’ 개최… 도심 속 색다른 야간관광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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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전면 리뉴얼… ‘하이엔드 여행 경험’ 제공
-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를 전면 리뉴얼하고, 14일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공간은 면세구역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우측) 라운지’로,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이 호텔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라운지를 ‘하이엔드 여행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편의시설이 눈길을 끈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요리를 선보이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공항 라운지 최초로 도입,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들이 피자와 크루아상, 소고기 스테이크, 김밥 등 한·양식 메뉴를 즉석 조리해 제공하며, 누들바(Noodle Bar)에서는 갓 끓인 떡국과 잔치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메뉴는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분기마다 개편된다. 뷔페존은 한식, 양식, 베이커리, 샐러드바로 구성돼 있으며, 주류바에는 바텐더가 상주해 칵테일을 제공하고, 마일러 클럽에서는 바리스타 커피도 즐길 수 있다. 라운지는 식사 공간 외에도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안마기기를 갖춘 웰니스 공간, 전자기기 사용이 가능한 테크 존, 회의를 위한 미팅룸, 파우더룸과 샤워부스를 분리한 샤워실 등을 마련했다. 인테리어는 골드, 차콜, 블랙, 아이보리 톤에 한옥 기둥 등 한국 전통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가 참여해 호텔 수준의 품격을 구현했다. 또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신규 동·서편 윙 팁 구역에는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 2곳이 새롭게 들어섰다. 동편 라운지에서는 전통 정원을, 서편 라운지에서는 현대식 가든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내년까지 일등석 라운지와 프레스티지 동·서편(좌측) 라운지 등 나머지 공간도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리뉴얼이 완료되면 제2여객터미널 내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 면적은 1만2,270㎡로 기존 대비 약 2.5배 확대되며, 좌석 수도 1,566석으로 늘어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출발 전부터 프리미엄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 통합 대한항공의 허브 라운지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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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 라운지 전면 리뉴얼… ‘하이엔드 여행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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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영역 관광안내소’ 개소…교외선 관광 허브로 도약
- 양주시가 12일 관내 일영역에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정식 개소하며 교외선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개소는 종합관광안내센터, 양주역, 회암사지, 장흥관광지, 조소앙기념관, 온릉에 이어 일곱 번째 현장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교외선 중심의 관광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교외선을 타고 양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관광의 첫 관문이다. 안내소에는 상주 해설사가 배치돼 시티투어와 테마여행, 주요 관광지 안내 및 해설 예약 상담, 관광지도 배포 등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에는 한국철도공사가 조성한 미니철도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모자이크 조작판, 통표패색기, 기념승차권 등 과거 교외선에서 실제 사용된 16종의 유물을 전시해 철도의 역사와 아날로그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기차에서 내린 순간부터 철도 유물의 향수,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해설, 친절한 안내가 이어져 방문객들은 곧바로 여행의 감동에 빠져들 수 있다. 시는 이번 개소로 교외선을 통한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과 체류 시간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주만의 문화·자연·체험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감성 관광 동선 설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양주의 매력을 깊이 전달하는 현장 지원의 심장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설사들의 전문성과 따뜻한 서비스가 양주 관광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와 협력해 ‘술례(酒禮) 설레임 열차’, ‘가족愛 빛을 담다’, ‘우유빛깔 나전여행’, ‘로맨틱 별밤열차’ 등 교외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운영하며 철도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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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일영역 관광안내소’ 개소…교외선 관광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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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단 10일간 "PIC 괌 슈퍼세일 피리어드" 진행
- 모두투어는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하여 역대급 혜택을 담은 "PIC 괌 슈퍼세일 피리어드" 프로모션을 오는 8월 18일부터 27일까지 단 10일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상품은 괌 대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 PIC 괌(Pacific Islands Club Guam)을 이용하며,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 있는 구성으로 마련됐다. PIC 괌은 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777개 객실, 8개의 식음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리조트다. 숙박과 전 일정 식사, 워터파크와 70여 가지 액티비티, 스포츠 강습·장비 대여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골드 패스’를 제공하며, 어린이 양궁장·키즈카페·전용 수영장 등 아동 친화 시설과 만 4~12세 대상 키즈 프로그램으로 가족 여행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기존 골드패스에 5가지 혜택이 더해진 슈퍼골드패스를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슈퍼골드패스는 △돌핀 크루즈 △선셋 BBQ 1회 무료 이용 △키즈 전용 어메니티 △레스토랑 음료 무제한 △스페셜 기프트 △샌디냠냠쉑 △로얄클럽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리미엄 특전이 더해진다. 또한 괌 최초의 풀스케일 리조트형 디너쇼 '태평양의 해적(Pirates of the Pacific)'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정식 오픈 예정인 이 공연은 기존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의 엔터테인먼트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8월 21일 오전 11시부터 60분간 ‘PIC 괌’ 공식 홈페이지에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방송 중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비치타월, 야식 바구니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된다. 상품가는 59만 9천 원부터다. 이대혁 모두투어 상품 본부장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부터 겨울 성수기까지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괌정부관광청과 협업하여 역대급 혜택을 준비했다."라며,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여행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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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코레일, 9월 해남역 개통 앞두고 철도관광 활성화 맞손
- 전남 해남군이 오는 9월 해남역 개통을 앞두고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인구감소지역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철도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철도공사,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3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인구감소지역 철도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3차 협약으로, 전남 5개 군을 포함한 전국 9개 시군이 함께한다. 협약에 따라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라는 이름의 철도연계 관광상품이 운영되며, 기차여행 만들기, 자유여행, 여행사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된다. 특히 9월 말부터 기차를 이용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은 기차 운임 50% 할인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당일·1박 2일·2박 3일 등 왕복 열차 상품을 이용한 뒤, 해남군이 지정한 관광지 최대 10곳 중 한 곳에서 ‘코레일톡’ 앱으로 QR 인증을 하면 50% 운임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택시 연계, 주요 관광지 및 체험상품 할인, 지역상권과의 협력 등 철도여행과 지역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역은 보성임성간 철도 개통과 함께 처음으로 해남에 들어서는 철도역으로, 계곡면 반계리에 지상 1층, 연면적 660여㎡ 규모로 신축된다. 보성임성간 철도는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보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03년 착공해 올해 9월 말 개통 예정이다. 향후 2030년 경전선 전철화가 완료되면 해남에서 부산까지 직행 열차 운행이 가능해진다. 손명도 부군수는 “해남군과 한국철도공사의 상생협력을 통해 해남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남의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철도여행상품을 개발해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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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코레일, 9월 해남역 개통 앞두고 철도관광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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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 치유가 함께하는 보령의 섬 여행…올여름 마무리 힐링 명소
- 푸른 바다와 청정한 자연, 그리고 오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충남 보령은 100여 개의 섬을 품은 해양도시로, 각각의 섬이 저마다의 이야기를 간직한 보물 같은 여행지다. 15개의 유인도와 90여 개의 무인도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삶과 문화,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사계절 매력을 뽐낸다. 보령 최대 규모의 섬인 원산도는 국도 7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2.5km에 달하는 천연 패류 백사장과 송림, 해당화 군락이 어우러진 원산도해수욕장은 여름 막바지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따뜻한 이름을 가진 효자도는 옛날부터 효자가 많이 나와 붙여진 이름으로, 추도·육도·소도·월도·허육도 등 주변 섬들과 독특한 문화권을 형성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장고도는 장구 모양의 지형과 ‘장고8경’으로 불리는 절경이 여행객을 맞이하며, 전복과 해삼이 풍부한 공동어장에서 신선한 해산물과 함께 마을 주민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고대도는 국내 최초 개신교 선교 활동의 역사를 간직한 섬으로, 교회와 기념공원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멸치·실치 어장 체험을 할 수 있다. 활에 화살이 꽂힌 형상을 닮은 삽시도는 2km 길이의 규사 해수욕장과 바닷속 샘물 ‘물망터’가 유명하다. 울창한 송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경관은 충남에서 세 번째로 큰 섬다운 위용을 자랑한다.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외연도는 천연기념물 상록수림과 풍어당제의 전통이 살아 있으며,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외연도항은 해양 영토 수호의 거점 역할을 한다. 호도와 녹도는 각각 여우와 사슴을 닮은 지형으로 이름 붙여졌으며, 전복어장, 침식굴, 초분 유적 등 독특한 자연과 문화유산을 품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보령의 섬 여행은 단순히 바라보는 관광을 넘어 직접 참여하고 치유를 경험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패각분모래, 굴패각, 천일염, 함초 등 풍부한 해양치유 자원과 청정 자연 속 어촌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져 진정한 힐링을 선사한다. 각 섬마다 고유한 전통문화와 역사적 스토리텔링이 살아 있어, 여행객들은 단순한 휴식이 아닌 의미 있는 문화 체험과 자연 치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원산도, 삽시도, 장고도, 고대도, 녹도, 외연도는 행정안전부가 2025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에 선정될 만큼 힐링 명소로 인정받았다. 올여름의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자연이 주는 위로와 문화가 품은 이야기, 바다가 선사하는 치유가 기다리는 보령의 섬으로 떠나보자. 보령의 섬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삶의 속도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모든 여행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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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 치유가 함께하는 보령의 섬 여행…올여름 마무리 힐링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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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맞손
- 충청남도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손잡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고속도로 기반 공동 홍보와 관광 활성화 사업에 나선다. 충남도는 14일 도청에서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정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리처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관광 매력 확산과 방문객 편의 증진을 목표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충남도는 ‘충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한국도로공사 휴게소와 연계한 도내 관광지 입장권 할인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상 표출 장치(VMS)를 통한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송출, 톨게이트 방호벽 홍보 프레임 활용, 기타 다양한 홍보 수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실질적인 실행 사업으로 15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연계 관광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대전충남본부 관할 고속도로 휴게소 22곳과 도내 9개 시군의 제휴 관광지 31곳에서 진행되며, 휴게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휴 관광지 매표소에 제시하면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관광지 입장권 영수증을 휴게소에 가져가면 생수 1병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충남도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함은 물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충남의 관광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충남 관광의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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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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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고려인·지역민 화합의 장…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8월 15일 개최
-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고려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가 오는 8월 15일 충남 아산시 신창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가 주최하고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아산시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한다. 예산 지원 없이 민간 후원과 재능기부, 신창커뮤니티센터 ‘여유’의 공간 제공, 신창마루사회적협동조합의 도움으로 마련되는 자생형 지역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산에는 2024년 10월 기준 약 1만 1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둔포면과 신창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고려인과 지역사회가 문화와 전통을 함께 나누며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전통 공연과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세대와 국적을 넘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 대표는 “의병의 후예인 고려인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하나로 뭉치는 역사적 첫걸음을 아산에서 시작한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지역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축제를 전국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만남의 장이자 공동체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4년 7월 설립된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는 신창면에 위치하며,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고려인 공동체가 지역사회 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다문화 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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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맞아 고려인·지역민 화합의 장…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8월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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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황금연휴, 역사·자연·먹거리 모두 품은 단양으로 떠나는 3일
- 광복 80주년을 맞아 금·토·일 3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를 모두 갖춘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은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도시로,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을 자랑한다.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다채로운 명소는 물론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같은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청명한 남한강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소백산과 강이 발아래로 펼쳐지는 장관이 여행객을 맞는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확장 개관을 통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이 전해지는 온달관광지는 전시관,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가 한데 모여 있는 곳이다. 특히 온달산성은 남한강을 차지하려는 신라와의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이자 전설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는 찍개, 사냥돌, 슴베찌르게, 긁개, 밀개 등 구석기시대 유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역사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연휴 동안 단양 시내와 강가에서는 낮과 밤 모두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전국 여행자원 추천율 2위를 기록한 전통시장 ‘단양 구경시장’에서는 이번 주 금·토요일 ‘구경거리 야시장’이 여름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지역 먹거리와 감성 버스킹 공연이 어우러져 한여름 밤을 물들이며, 인근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도 야시장과 연계해 야간 먹거리 여행을 완성한다. 고수대교 경관분수는 낮과 밤 각각 다른 매력을 뽐낸다. 주간에는 낮 12시, 오후 2시, 4시, 6시 네 차례 음악과 함께 시원한 분수 쇼가 열리고, 야간에는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조명·음악·분수가 어우러진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여름 액티비티를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상진나루 계류장에서는 수상레저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 등 동력 기구 입문 교육(4회 기준 5만 원)과 함께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카약,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기구는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전화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가능해 초보자와 가족 단위 여행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단양에서 보내는 이번 황금연휴는, 다양한 체험과 풍경,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로 여행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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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황금연휴, 역사·자연·먹거리 모두 품은 단양으로 떠나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