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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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 국내 최초 전면 개방형 2층버스 정기운행 시작…해양·문화 관광자원 한눈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국내 최초로 전면 개방형(프런트 개방형) 2층버스를 도입해 오는 10월 1일부터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운행은 지난 7~9월 시범운행을 통해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개선한 결과로, 시흥의 대표 해양·문화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기운행은 기존 하루 6회에서 12회로 확대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거북섬홍보관에서 출발한다. 회차당 소요시간은 40분에서 1시간으로 표준화했으며,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에 운행된다. 운행 노선은 거북섬홍보관을 기점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선착장, 오이도박물관, 거북섬마리나를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운영된다. 정류장은 기존과 동일하며, 이용 요금은 종일권 기준 5,000원이다. 탑승 시 제공되는 손목 티켓으로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가 가능하다. 탑승은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9월 29일부터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https://www.siheung.go.kr/citytour)에서 가능하다.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운행 변동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차량 내부에는 GPS 기반 자동 관광안내 시스템이 설치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언어로 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이번 정기운행부터는 맑은물상상누리, 스마트허브 등 신규 명소에 대한 안내 방송이 추가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3명이 교대로 전 회차 탑승해 안전 관리와 응급상황 대응까지 책임진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는 차량 정비 및 예약 시스템 점검을 위해 운행을 일시 중단하며, 10월 10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면 개방형 2층버스 정기운행은 시흥의 해양·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시흥형 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시흥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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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인천
    2025-09-24
  • AI와 디지털로 만나는 미래 관광…증평군, 인삼골축제서 ‘스마트 증평 여행관’ 운영
      충북 증평군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증평인삼골축제 현장에서 ‘스마트 증평 여행관’을 운영하며 증평 관광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이번 여행관은 AI 기술과 디지털 체험을 결합한 ‘스마트 관광의 축소판’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홍보 공간으로 마련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2025 증평군 생성형 AI 공모전’ 수상작 전시 △AI 키링 만들기 체험 △모바일 스탬프투어 인증 이벤트(증평투어패스 무료 이용권 제공) 등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증평이 준비 중인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새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2025 증평군 생성형 AI 공모전’에는 총 321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그림 분야 10점과 영상 분야 1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축제 첫날인 25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은 여행관에서 함께 전시된다. 여행관은 축제 기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증평 여행관은 증평이 지향하는 미래 관광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즐거움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해 증평이 다시 찾고 싶은 스마트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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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2025-09-24
  • 모두투어, 겨울 시즌 한정 이색 테마 여행 ‘아이슬란드 오로라’ 기획전 출시
      모두투어는 겨울 시즌 한정으로 아이슬란드 오로라와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색 테마 여행 기획전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슬란드는 화산 지형과 빙하가 공존하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지닌 북유럽 국가로, 오로라를 비롯해 폭포·온천·해안 절경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다. 특히 11월부터 3월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 오로라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오로라 관측을 위해 찾는 최적의 시즌으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은 항공사별 운항 노선 특성을 살려 경유지 일정이 포함된 구성으로, 고객의 취향과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스칸디나비아 항공 이용 상품은 덴마크 코펜하겐을 경유해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데이투어가 포함되며, 대한항공 이용 상품은 런던을 경유해 시내 핵심 관광과 함께 1박 일정이 포함돼 보다 깊이 있는 도시 체험이 가능하다. 대표 상품은 ‘아이슬란드 일주 8일’로 프리미엄 국적기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에서 출발해 런던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전 일정은 3성급 호텔을 기본으로 하며, 런던에서는 4성급 호텔에서의 1박을 통해 여행의 품격을 높였다. 식사, 관광지 입장료가 모두 포함된 노팁·노옵션 구성으로 현지 경비 부담을 줄였으며, 노쇼핑 일정으로 여행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일정은 싱벨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 폭포 등으로 구성된 골든 서클 지역과, 셀야란드포스·스코가포스 폭포, 레이니스피아라 해변이 포함된 남부 해안 일대,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라군 온천 등이 포함된다. 밤에는 페리에 탑승해 바다 위를 항해하며 오로라를 관측하는 오로라 헌팅 투어가 포함돼 있으며, 관측이 어려운 경우 1회 무료 재탑승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블루라군 전망을 감상하며 즐기는 3코스 특식과 아이슬란드 전통 발효 요거트 스키르, 영국 대표 요리인 피시앤칩스 등 현지 특식이 포함돼, 자연 감상과 함께 미식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경유지인 영국 런던에서는 런던 아이,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국회의사당, 타워 브리지 등 시내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관광 일정이 포함돼 있다. 세계적인 관광 도시인 런던의 대표 유산을 체험하며, 단순한 환승을 넘어 유럽 도시 문화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모두투어 이대혁 상품본부장은 “아이슬란드는 겨울철에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 현상과 독특한 지형을 지닌 특별한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된 일정과 프리미엄 테마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09-24
  • 부산, 대만서 ‘반짝반짝 부산’ 로드쇼 개최…300만 외래관광객 시대 향한 총력전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외래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두고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사는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타이베이 도심의 명소인 화산 1914 문화창조산업단지에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반짝반짝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 올해 7월 기준 외래관광객 200만 명을 이미 돌파해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으며, 연말까지 개항 이래 최초로 300만 명 돌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대만은 부산의 핵심 방한 시장으로, 지난해 약 50만 명이 부산을 방문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3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를 가속화하고,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지역 여행사, 호텔, 관광시설사 등 9개사가 해외시장개척단으로 동행해 현지에서 공동 홍보를 펼친다. 이를 통해 부산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대만 시장에 직접 소개한다. 가장 주목되는 이벤트는 부산의 소통 캐릭터 ‘부기(Boogi, 부산갈매기의 약칭)’ 팬 미팅이다. 현지 신청자만 463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팬 미팅에서는 토크쇼, K-POP 댄스 숏츠 챌린지, 하이터치 및 사인회가 열려 현지 팬들과의 교류가 이어진다. 부기 굿즈(자갈치 부기과자, 부기배지, 부기인형 등)도 현장에서 선보이며 부산의 매력을 한층 친근하게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 대표 기념품 100여 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부산슈퍼(BUSAN SUPER)’가 운영되며,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e-스포츠 콘텐츠도 집중 홍보된다. 특히 27일에는 부산 e-스포츠 구단인 에스비엑스지(SBXG)와의 MOU 체결이 예정돼 있어, e-스포츠 관람과 체험을 결합한 신규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스탬프투어, 관광 상담존, 소원전망대 자물쇠 체험, 뽑기체험 등을 거치며 부산 관광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모든 코스를 완료하면 부산 기념품이 증정되며, 타이베이-부산 왕복 항공권이 경품으로 제공되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됐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대만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부산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9-24
  • 부산관광공사, 관광 공공데이터 45종 전면 개방…시민과 기업 혁신 활용 기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가 보유한 관광 공공데이터 45종을 전면 개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파일데이터 43종과 오픈API 2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광객 유동인구, 숙박·음식·관광시설 현황, 다국어 메뉴 정보, 채용정보 등 관광산업과 생활밀착형 정보를 폭넓게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연구자, 관광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공사는 이번 데이터 개방을 바탕으로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주관한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DIVE’ 행사에 발제사로 참여해 우수 성과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이는 공공데이터 개방이 산업 현장에서 혁신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공사는 앞으로도 개방 데이터의 지속적인 현행화, 데이터 품질 개선, 민간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혁신적 서비스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개방된 데이터는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all.data.go.kr)’을 통해 손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개방된 데이터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서비스로 발전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9-24
  • 가을의 별미 ‘충주 알밤’ 한가득…제22회 충주 알밤 축제 10월 3일 개막
      충주시가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충주 알밤을 주제로 한 ‘제22회 충주 알밤 축제’를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소태면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로 가을철 가족 나들이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가장 큰 인기 프로그램은 단연 ‘알밤 줍기 체험’이다. 참가비 2만 원으로 현장에서 직접 밤 1상자(4kg)를 채워갈 수 있어 해마다 조기 마감되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또한 임산물 직판장에서는 충주 알밤뿐 아니라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임산물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군밤, 밤떡, 밤 막걸리 등 전통적인 별미부터 청년 임업인들이 만든 밤 마들렌, 밤 쿠키 등 특별한 디저트까지 선보인다. 충주 알밤의 다양한 변신을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발걸음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연도 이어진다. 마술과 매직 풍선 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기호 충주시 산림과장은 “충주 알밤 축제는 충주의 대표 임산물인 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9-24
  • 인천공항,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IDEA 2025’ 본상 수상…디지털 소통 혁신 인정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디지털 소통(Digital Interactio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 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Red Dot)’,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인천공항이 자체 개발한 ‘신개념 비행정보 디스플레이 시스템(FIDS X)’이다. 가로 60m, 세로 5m 규모의 초대형 미디어 전광판으로 지난해 완공된 제2여객터미널 4단계 확장지역 입국장에 설치됐다. 기존의 단순한 문자 중심 안내에서 벗어나 실시간 비행 정보를 감성적인 그래픽 영상으로 표현해, 입국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예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공항은 앞서 지난 4월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동일한 작품으로 고객경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IDEA 어워드 수상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우수성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가 추진해온 디지털 기반 고객경험 혁신 노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공항 운영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DX)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여행
    • 항공
    2025-09-24
  • 코레일,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 박차…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오후 대전사옥에서 ‘외국인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맞춤형 기차여행상품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교통부와 부산·경주·전주 등 지방자치단체, 협력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철도 기반 외국인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 기관들은 각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현황과 선호 목적지를 분석해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다국어 채팅 상담 △짐 배송·보관 서비스 등 외국인 특화 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교통과 관광을 결합한 ‘비짓부산패스(Visit Busan Pass)’ 운영 현황과 야간투어, 미식 체험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으며, 협력여행사들은 외국인 자유여행객을 위한 특화형 프로그램과 KTX 연계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코레일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의 철도 이용 확대와 국내 철도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다국어 홈페이지에서 철도관광 상품 예약을 지원하고,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지자체 및 여행사와의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종합
    2025-09-24
  • 속초 해변 따라 맨발로 걷는다…9월 27일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 개최
      속초시가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도민일보와 함께 오는 9월 27일 속초해수욕장에서 외옹치해수욕장 구간을 따라 ‘제2회 2025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푸른 동해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에는 약 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는 참가비 3만 원을 납부하면 기본 증정품 외에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접수자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현장 참가자에게는 물티슈와 간식 등 기본 증정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는 ‘참가 인증앱’을 통해 간편 인증을 진행하며, 현장에서는 QR코드로 빠르게 등록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문 강사의 스트레칭 및 안전 교육이 이어지고, 오전 9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맨발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출발해 외옹치해수욕장 반환점까지 왕복 2km 구간을 걸으며 맨발로 모래의 촉감을 느끼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풋페인팅, 맨발 제기차기, 룰렛 돌리기 등 이색 이벤트가 마련돼 단순한 걷기를 넘어선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걷기 체험이 끝난 후에는 속초해변 상설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경품 추첨 행사가 이어져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풍성한 선물과 흥겨운 무대 공연이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제2회 속초시 강원 맨발걷기 대회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함께 이루는 의미 있는 축제”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속초 해변에서 맨발로 걷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속초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24
  • 가을 정취 만끽하는 강원 여행…10월 추천 여행지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10월 추천 여행지로 철원군과 정선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마케팅에 나선다고 밝혔다. 가을 정취가 무르익는 10월, 철원에서는 다채로운 꽃물결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꽃밭’을, 정선에서는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 ‘민둥산’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철원 ‘고석정 꽃밭’은 과거 군사 훈련장이었으나 주민들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꾼 끝에 지금은 철원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로 자리잡았다. 맨드라미, 천일홍, 백일홍 등 다채로운 꽃이 장관을 이루며, 올해는 8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가을 개장 시즌으로 더욱 풍성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철원의 대표 관광지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주상절리길과 은하수교, 철원의 상징적 공간인 횃불전망대, 한탄강 물윗길, 소이산 모노레일 등이 있으며, DMZ의 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MZ 생태평화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선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로 꼽히며, 가을이면 은빛 억새 물결로 장관을 이룬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민둥산 은빛억새축제’ 기간에는 가을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완만한 등산로와 드넓은 억새밭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제격이다. 이외에도 정선에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테마형 동굴 관광지 화암동굴, 아름다운 철길을 따라 달리는 정선 레일바이크, 동강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병방치 스카이워크, 그리고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열리는 5일장과 아리랑센터의 전통 공연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추천 여행지 홍보를 위해 온라인 이벤트와 SNS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철원에서는 10월 한 달간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대상 횃불전망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정선에서는 로미지안가든 입장료 할인, 정선시티투어 참여객 기념품 증정, 화암동굴·가리왕산 케이블카 등 군민요금 적용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철원 고석정 꽃밭과 정선 민둥산은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강원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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