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대표적 관광지인 두물머리가 지난 13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광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양평군 두물머리는 2013년 이후 총 6회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이른아침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4계절 모두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두물머리는 사진동호인들의 최고 인기 촬영장이기도 한데, 특히 겨울 설경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많은 작가들이 그 장면을 촬영하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양평군(군수 전진선)관계자는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만큼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두물머리를 보여주기 위해 더욱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고자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