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전천 수변공간에 기차를 형상화한 관광 휴양시설 전천스테이션과 9홀 규모 미니골프장 조성을 마무리하고 오는 2월 1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시설 조성은 북평5일장 중심 뒤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천 일대를 가족 친화형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동해시는 단계적인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 생활 관광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천스테이션은 길이 약 18미터 규모의 기차 모형 가설건축물 2동으로 구성된 테마형 카페 시설이다. 동해안 해안선을 달렸던 바다열차를 콘셉트로 디자인돼 철도 여행의 추억과 수변 경관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카페와 편의점 캐릭터 굿즈 판매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전천의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시설 전면에는 기존 데크를 철거하고 길이 52미터 규모의 전망형 데크를 새롭게 설치했다. 데크 중앙에는 디지털 미디어월을 도입해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수변 경관 조망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전천스테이션 하부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스포츠 시설로 9홀 미니골프장이 함께 조성됐다. 골프 클럽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으며 당분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향후 운영 여건에 따라 이용 방식은 조정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비수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성수기인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미니골프장은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동해시는 앞서 1단계 사업으로 캐릭터 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노후 전천나루카페를 철거하고 전천스테이션을 설치함으로써 전천 일대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확충했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전천 수변공간에 체험과 휴식 기능을 결합한 시설을 집중 배치해 관광 동선을 강화했다며 지속적인 관광벨트화를 통해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