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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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대표 전통문화 공간인 남산골한옥마을이 2026년 설을 맞아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2026 남산골 설축제를 개최한다. 중구 퇴계로34길 28에 위치한 남산골한옥마을은 매년 명절마다 세시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축제를 선보이며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설축제는 복 담은 말을 주제로 병오년 새해에 말처럼 힘차게 도약하자는 의미와 함께, 서로에게 덕담과 복을 나누는 설 명절의 가치를 담아 기획됐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나눔 행사가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2월 17일과 18일 오후 2시 천우각에서 진행된다. 17일에는 연희와 비보이, 판소리, 비트박스가 결합된 전통 퓨전 공연 무브먼트 코리아가 무대에 오른다. 한국 전통예술과 현대 스트리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로,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18일에는 태권도의 역동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태권도 영원한 유산 공연이 이어진다. 두 공연 모두 약 30분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통가옥 곳곳에서는 말 모양 비누와 자개 키링 만들기, 떡 만들기, 활 만들기, 행운의 실버 마그넷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 체험이 마련된다. 전통공예관에서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와 복주머니 모빌 만들기 체험도 운영해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더한다.


설날 당일인 2월 17일에는 천우각 마당에서 떡국 나눔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총 600인분의 떡국을 시민들과 나누며, 새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설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17일에는 차례상 해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한옥마을 곳곳을 거닐며 설 명절의 의미와 세시풍속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말의 해를 맞아 가족과 이웃이 함께 덕담을 나누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을 통해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획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전통가옥은 동절기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하나 공휴일에는 정상 운영한다.


도심 속에서 전통 설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서울의 겨울을 대표하는 명절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6-02-16 0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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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전통 설 한마당 남산골한옥마을 2026 설축제 16일부터 3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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