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를 처음 찾는 관광객부터 재방문객까지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여수 낭만버스 시티투어를 본격 운영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교통과 관광, 문화해설을 결합한 이동형 관광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여수 낭만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여수의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까지 함께 전달해 이동 자체가 여행이 되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코스는 관광객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1층 버스는 여수의 대표 명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향일암을 포함한 향일암 코스와 여수의 해상 교량과 도심 경관을 아우르는 브릿지 코스 등으로 여수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두루 경험할 수 있다.
2층 버스는 시내 순환 코스와 야경 코스로 운영된다. 여수 도심과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며 낮에는 도시 전경을, 밤에는 바다와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색다른 여행 분위기를 선사한다. 개방감 있는 2층 구조는 사진 촬영과 경관 감상에 적합해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2층 버스 안에서 버스킹과 뮤지컬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 코스도 선보인다. 공연과 이동을 결합한 이 코스는 매년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며 여수 낭만버스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음악과 함께 달리는 야경 투어는 여수만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여수시는 낭만버스를 통해 개별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주요 관광지 간 연계를 강화해 지역 상권과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 동행 운영으로 여수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단순 관람을 넘어 이해와 공감을 더하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코스별 상세 정보와 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전 예약을 통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 낭만버스는 교통과 관광, 해설이 결합된 시티투어 상품으로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은 물론 재방문객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여수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 관광과 야경, 공연이 어우러진 여수 낭만버스가 사계절 관광도시 여수의 매력을 더욱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