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3-0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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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김경기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과 함께 촬영지로 등장한 강원도 영월의 역사 관광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장소들은 조선의 비극적인 왕 단종의 이야기가 깃든 곳으로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영월군은 조선 제6대 왕이었던 단종의 유배와 죽음 그리고 복권의 역사가 남아 있는 도시로 영화 속 주요 장면의 배경이 된 역사 유적과 자연 명소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단종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으로 알려진 청령포다.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이고 뒤쪽은 절벽으로 막혀 있어 자연이 만든 천혜의 유배지로 불린다. 동강이 S자 형태로 휘돌아 흐르며 형성된 독특한 지형 덕분에 마치 섬처럼 보이는 풍경이 특징이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모래톱이 어우러진 청령포는 영화 속 역사적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소로 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


청령포와 함께 영화 속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찾게 되는 곳이 단종의 능인 장릉이다. 장릉은 단종이 사후에 왕으로 복권된 뒤 조성된 능으로 조선왕릉 가운데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된 역사 유적이다.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영월을 대표하는 자연 경관 명소인 선돌도 영화 촬영지와 함께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다. 선돌은 동강 절벽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으로 영월을 상징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동강이 굽이쳐 흐르는 풍경과 함께 영월의 수려한 자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경관과 영월 시내의 다양한 역사 유적은 영화 속 배경을 따라 여행하는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역사적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직접 걸으며 영화 속 장면을 떠올릴 수 있어 최근 영화 촬영지 여행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청령포와 장릉 등 단종 관련 유적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역사적 스토리와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영월 관광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월은 영화 촬영지라는 흥미로운 요소와 함께 조선 왕조의 역사와 자연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으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KIN.KR 2026-03-05 1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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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 따라 떠나는 영월 역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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