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한 강원도민 크루즈 체험단 모집에 많은 도민이 몰리며 약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이번 결과를 통해 크루즈 관광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추가 할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 강원도민 크루즈 체험단 모집 결과 총 238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강원도민이 1520명, 속초시민이 862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체험단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300명이었지만 신청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쟁률은 약 8대1에 달했다. 지난해 신청자 수가 약 1800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루즈 관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강원도는 지난 3월 3일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체험단을 선발했으며 현재 신청자의 자격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체험단 대상자는 오는 3월 10일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체험단 모집 과정에서 나타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추가 혜택도 마련했다. 체험단에 선정되지 못한 도민들의 아쉬움을 고려해 롯데관광개발과 협력해 도민 대상 25퍼센트 특별 할인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신청은 크루즈 상품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크루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속초항을 중심으로 한 해양 관광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크루즈 관광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지난해 신청자가 약 1800명이었는데 올해는 2300명을 넘어 크루즈 관광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체험단에 선정되지 못한 도민들도 이번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크루즈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속초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루즈 출항지로 자리 잡고 해양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