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발표한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5-Star)’로 선정되며 글로벌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 및 평가 기관으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항공사의 서비스 품질을 종합 평가해 1성부터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5성 등급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의미하며, 현재 전 세계에서 단 10개 항공사만이 이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탑승 수속과 환승 서비스, 공항 라운지, 기내식, 기내용품, 기내 서비스,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좌석 등 약 550개에 달하는 세부 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전반적인 고객 접점에서 고른 경쟁력을 보인 가운데, 특히 웹·모바일 서비스와 여객운송, 라운지, 기내 서비스 및 기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라운지 부문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된 점이 눈에 띈다. 대한항공은 최근 인천국제공항 내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오픈을 마지막으로 약 3년 5개월에 걸친 차세대 라운지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총 7개 라운지를 새롭게 조성하거나 리뉴얼하며 공항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해외에서도 라운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신규 플래그십 라운지를 선보였으며, 향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주요 글로벌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라운지 확장 및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에드워드 플레이스티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6년 연속 5성 항공사 인증을 유지한 것은 우수한 승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객실 편의성, 기내식 품질, 공항 및 기내 서비스 전반에서 일관된 높은 수준을 유지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무대에서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달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세계 여행 케이터링 & 온보드 서비스 엑스포 2026(WTCE 2026)’에서는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총 13개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APEX FTE 아시아 엑스포에서도 ‘APAC 선구자상’과 ‘최고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항공 서비스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