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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 취소하고 방문 자제 당부
- 광양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올해도 광양매화축제를 열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고,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매화마을 방문 자제 당부에 나섰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시책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2021년도 광양매화축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이은 매화축제 취소로 타격이 큰 농가를 위한 온라인 판매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매화마을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고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을 통한 전방위 홍보로 방문 자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취소에도 불구하고 상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매화마을 일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마스크 미착용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노점상과 무허가 건축물, 품바 소음, 불법 음식점 강력단속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광양매화축제를 불가피하게 취소한 만큼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매화마을 방문 자제 요청에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누구나 자유롭게 향긋한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름에 잠긴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새로운 유통채널인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매실 가공식품 판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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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화축제 취소하고 방문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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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우보행”해남에서 새해기운 충전할까
- 해남에는 유난히 소와 관련된 지명이 많다. 전국 최대 경지면적을 가진 해남에서는 농업에 필수적인 소가 가장 중요하고, 친근한 가축이었기 때문일 것이라 짐작한다. 해남의 너른 들판과 우뚝한 산세는 우직함의 상징인 소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생활속 거리두기가 가능하며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해남의 힐링 여행지를 찾아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자. 우슬재 사연 깃든 금강산 우슬재(161m)는 옥천면에서 해남읍내로 넘어오는 해남에서 가장 높은 재로, 과거 외부와 해남의 유일한 통로 역할을 해주던 고개이다. 이곳은 주변 산세가 소가 무릎을 꿇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우슬재(牛膝峙)라고 불린다. 해남의 관문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남 사람들은 우슬재를 넘어오는 순간 비로소 고향에 돌아왔다는 편안함을 느낄 정도로 해남 사람들의 애환이 깃든 고개이다. 우슬재에는 해남사람들의 기질과 정서를 짐작케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옥녀탄금형의 형국을 가진 해남은 토호 세력들의 세도가 드세어 현감이 부임해와도 제대로 다스리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 때문에 임기를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현감들이 많았다. 이때 풍수리지에 밝은 김서구가 현감으로 부임해 오면서 해남 사람들의 기를 꺾기 위해 우슬재를 석 자 석 치씩 깎아 내렸다는 설화가 전한다. 우슬재는 금강산(481m)의 줄기인 만대산과 덕음산을 잇는 고개로 금강산에 올라가면 해남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해남읍의 진산(鎭山)인 금강산은 과거 해남팔경 중 3경이 금강산에 위치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는 산이다. 좌우로 길게 거느린 능선은 정상에 올라서면 장중한 맛을 느끼게 한다. 해남의 진산답게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금강곡을 이루며 동백숲을 이룬 계곡은 해남팔경의 하나로 꼽힌다.(金剛瀑布) 금강산은 북쪽 중턱에 은적사가 자리잡고 있다. 천년고찰의 유서깊은 사찰로 비자숲과 울창한 숲이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은적사의 저녁종소리(隱寺暮鐘) 또한 해남팔경의 하나이다. 금강산의 앞쪽 안자락은 오래전부터 미암산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은 조선초 학자인 미암 유희춘이 기거한 덕에 나온 지명으로 보이며, 현재의 팔각정 위쪽 능선에 있는 큰 바위를 미암바위라 부르고 있다. 3경의 마지막인 미암청풍(眉岩淸風)이다. 금강산 정상 부위에는 고려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금강산성이 있다. 산줄기를 이용해 조성된 포곡식 산성은 당시 이곳의 지리적 주요성을 말해 주기도 한다. 금강산은 계곡이 깊어 사시사철 푸른 동백숲과 함께 일년내내 계곡사이로 물이 흘러 해남사람들의 중요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 여름뿐 아니라 평소에도 이곳에는 자연속에 휴식하러 온 군민들로 가득하다. 해남군에서는 올해부터 3년간 금강산 일대에 총연장 34.26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둘레길은 금강산, 만대산 일대 기존임도와 등산로 등 25.89km를 연결하고, 미개설 구간에는 신설임도 8.37km가 조성된다. 둘레길은 해남읍 팔각정(태평정)을 기점으로 마산면 아침재, 은적사, 북창, 송석, 옥천면 신계, 해남읍 금강골 구간까지 이어진다. 금강산 산행코스 - 금강저수지 ▶삼봉 ▶매바위 ▶만대산 ▶금강재 ▶금강산 정상 ▶우정봉 삼거리 ▶우정봉 ▶금강저수지 (4시간 30분 소요) - 금강저수지 ▶삼봉 ▶매바위 ▶만대산 ▶금강재 ▶금강산 정상 ▶우정봉 삼거리 ▶미암바위 ▶공원 (4시간 30분 소요) 아름다운 황금빛 가득, 미황사와 달마고도 미황사(美黃寺)는 땅끝마을 가는 길의 달마산에 자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육지 가장 남쪽에 있는 사찰이다. 아름다운 황금빛 절, 미황사의 창건설화에도 소가 빠지지 않는다. 미황사 사적비에 따르면 통일신라 때인 749년(경덕왕 8)에 석선(石船)이 달마산 아래 사자포구에 닿았는데 금인(金人)이 경전과 부처님상을 가져왔다. 그 중 흑석이 저절로 벌어지며 검은 소 한 마리가 나타나더니 소에 경을 싣고 가다 소가 누웠다가 일어난 곳에 통교사를, 누워 일어나지 않는 곳에 경을 봉안한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 미황사의‘미’는 소의 울음소리가 아름다워서 따온 것이고,‘황’은 금인의 색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이러한 미황사 창건 설화는 불교의 남방전래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흔히 달마산은 삼황(三黃)의 미가 있다고 하는데, 삼황은 불상과 바위, 석양빛이 조화를 이룬 것을 말한다. 병풍처럼 늘어선 바위와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이 조화를 이룬 달마산에는 2017년 달마고도가 개통했다. 달마고도는 17.74km에 이르는 달마산 둘레길로, 본래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사람의 손으로 만들었다. 공룡의 등뼈같은 바위암릉이 끝도없이 이어지고, 앞으로는 다도해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땅끝 사람들이 장에 가기 위해 넘었던 옛길이자 달마산 12개 암자를 잇는 수행의 길을 새로 단장해 개통했다. 땅끝의 아름다운 생태가 그대로 살아있고, 미황사를 비롯한 달마산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어우러져 세계적인 순례길인 산티아고에 비견되고 있다. 2017년 11월 개통 이후 18만여 명의 국내 워킹족이 다녀간 것은 물론, 재방문율도 높아 도보여행의 명소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달마고도 산행코스 - 1코스(2.71㎞) ▶미황사 ▶산지습지 ▶암자터 ▶삼나무숲 ▶제1너덜 ▶제2너절 ▶우정봉 ▶큰바람재 - 2코스(4.37㎞) ▶큰바람재 ▶천제단터 ▶암자터 너덜 ▶미라골 삼거리 ▶노지랑골 삼거리 - 3코스(5.63㎞) ▶노지랑골 ▶도시랑골사거리 ▶13모퉁이길 ▶몰고리재 - 4코스(5.03㎞) ▶몰고리재 ▶암자터 삼거리(삼나무숲) ▶부도암사거리 ▶미황사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개별여행, 걷기여행에 대한 수요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혼자 산행을 하는‘혼산족’과 초보 등산객 ‘산린이’(산+어린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등산·트레킹 등 비대면 야외 운동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걷기 여행객들의 숫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에서 소의 해 기운을 가득 받아 건강한 새해를 맞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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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우보행”해남에서 새해기운 충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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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인돌박물관·판소리박물관’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
-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고창의 고인돌, 판소리 유산이 첨단 디지털 기술과 만난다. 9일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고창 고인돌박물관, 판소리박물관 2곳이 선정돼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고창 고인돌박물관 스마트 App구축 사업’에 탄력이 기대된다. 박물관은 전시 정보와 세계유산 고인돌유적 정보의 디지털아카이브 DB를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전시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고창판소리박물관’에선 ‘인공지능 판소리 큐레이션 AR 전시관람 앱 제작사업’이 진행된다. AR·AI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해 판소리의 역사를 설명할 때 다국어 음성안내뿐 아니라 수어 영상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안내와 문화해설 진행 시 음성과 함께 자막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제 박물관 전시와 유물,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 가능해 모든 관람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미래기술을 활용한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로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판소리 등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의 역사문화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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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인돌박물관·판소리박물관’ 스마트박물관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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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체험·힐링’ 특화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뜬다
- 전북 고창군이 변화하는 관광환경을 선도하는 다각적인 관광정책을 수립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고창군은 민선 7기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정책’ 3년차의 목표를 ‘짓고·놀고·먹고·쉬는 체류형 관광도시 고창’으로 정했다. 산, 들, 강, 바다, 갯벌 등 고창의 우위 자원을 동력으로 소규모 맞춤형, 농촌체험, 웰니스관광 등 코로나19로 바뀐 관광트렌드를 살려 수요 창출에 집중한다. 먼저, 군은 상하농원과 손잡고 건강한 먹거리를 짓고, 동물과 함께 뛰놀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자연속에서 쉬는 ‘대한민국 농촌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개척해 나간다. 상하농원의 개장 첫 해(2016년) 방문객은 약 1만 명이었으나 지난해 방문객은 2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감소한 데 따른 반사이익을 누린 셈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산업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짓다·놀다·먹다·쉬다_6차산업 관광프로젝트’가 선정되며 국내 관광업계가 주목하는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리 신재효 선생 생가를 중심으로 마련된 ‘고창읍성 체험마당’을 활용한 문화·체험 관광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소리꾼과 함께하는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여행객들은 고창읍성과 판소리박물관, 중거리당산과 고창전통시장(자유관광)을 걸으며 신중년 가이드의 진행에 새로운 즐거움을 얻었다. 또 가족단위 여행객이 머물며 자연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동호해수욕장 일대에 국민여가 캠핑장을 만든다. 신기계곡과 명매기샘을 활용한 생태습지공원도 조성해 문수산 주변의 편백숲과 연계된 힐링 관광명소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창군관광협의회, 관광두레PD 등 민간 주도 DMO(지역관광 추진조직)를 적극 지원해 고창관광 역량 강화를 꾀한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찾는 관광생태계의 선순환이야말로 관광두레가 만드는 긍정적인 나비효과다. 특히, 지역민이 주도하는 고창군관광협의회가 고창관광 홍보마케팅, 관련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 컨설팅 등 실질적인 고창관광 진흥의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과 매력성이 보장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심리 회복을 위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붐비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관광도시 고창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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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체험·힐링’ 특화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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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포스트코로나 대비 관광상품 개발, 코레일과 업무 협약
- 순창군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순창군은 최근 코레일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장영철)와 순창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해 광주전남본부 장영철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철도 관광상품 개발 ▲ 관광지 교통편의 제공 ▲ 관광상품 공동 홍보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순창을 찾은 관광객이 급감해 관내 관광업계와 농촌 체험농가가 직격탄을 맞자 올해 새롭게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코레일 광주전남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공동으로 농촌체험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해 올해 3월부터 코레일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코레일과 새롭게 운영할 관광상품은 ‘엄마 밥 먹고 쑥캐러 시골가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아라’, ‘자연 속에서 건강 찾는 힐링 코스’ 등이다. 코레일은 이들 관광상품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기차운임을 특가로 판매하며, 군은 농가 체험비와 숙박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관광버스와 여행사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가족 등 소그룹 단위의 개별 관광객에게도 확대 시행하고자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는 등 움츠려든 관광수요를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과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간의 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우리 군의 관광 산업과 농업인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철 본부장도 “관광 상품 홍보와 적극적인 관광객 모객으로 상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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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포스트코로나 대비 관광상품 개발, 코레일과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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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스마트박물관 공모 선정… VR‧3D 홀로그램 전시관 구축
-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로 더욱 실감나는 전시환경을 조성한다. 8일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박물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2억 원을 확보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관과 삼차원(3D) 홀로그램 체험관을 구축한다. 우선 박물관 내 14개 전시관을 전방향 가상현실(360° VR) 기술로 실감나게 구현하고 주요 유물을 삼차원(3D) 파노라마 영상으로 제작해, 모든 기기에서 비대면 관람이 가능한 반응형 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주 제조 명인의 양조과정을 삼차원(3D) 홀로그램으로 구현해 관람객과 상호작용 할 수 있게 제작하는 등 비대면 체험 시스템을 구축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속 박물관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법은 비대면 온라인 관람 서비스 제공이다”며 “이번 스마트 박물관 조성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보유한 양질의 술(酒) 중심 식생활문화 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해 시공간 제약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술 박물관은 공모에 앞서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기술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유물 소개 콘텐츠를 자체 제작·게시해 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스마트 공립박물관 구축지원」사업은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여 박물관 활성화와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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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스마트박물관 공모 선정… VR‧3D 홀로그램 전시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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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스마트하게 바뀐다!
- 정읍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 공립박물관·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 공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관람객들에게 소장품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카이브월 구축사업(사업비 2억)’을 기획 공모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카이브월 구축사업’은 박물관 소장품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IOT 기술 기반의 체험형 정보 제공 서비스다. 박물관 내에 설치된 구축물을 통해 관람객이 소장품과 전시품, 지역 문화유산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미래형 박물관 전시 콘텐츠 중 하나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박물관 보유 중인 소장품과 전시품을 데이터화 하고, 지역 문화유산과의 연계한 디지털 콘텐츠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는 관람객에게 소장품과 지역 문화 유산을 보다 세부적으로 감상·공유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은 물론, 정읍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섭 시장은 “최신 기술이 접목된 박물관 소장품과 정읍 문화유산의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으로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여 정읍 문화유산의 새로운 모습을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상설전시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특별전시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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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스마트하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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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유구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은 지역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특색 있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유구전통시장은 공모 신청한 전국 30개 시장 중 당당히 1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유구시장에는 앞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 관광 역사와 연계한 시장투어코스 등 문화콘텐츠 개발과 시장 대표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고객지원센터와 고객쉼터 등의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체험프로그램 개발 운영, 홍보·마케팅 등 특화상품의 판로개척 지원 등을 통해 문화관광형시장 기반을 조성한다. 김정태 경제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유구전통시장의 자생력 및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고 산성시장과 더불어 활력 있는 시장, 전국 대표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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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유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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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가 ‘머드’라? 보령에서 만나는 벽화의 거장
-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 김동일)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달 대천해수욕장 일원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그래피티 벽화 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래피티(Graffiti)는 벽이나 건물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그래피티가 빈민가의 낙서로 인식되었으나 현재는 공공미술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아 도시미관 개선 및 포토존 개발을 통한 관광 활성화 등 공익적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완성된 그래피티 벽화는 재단에서 국비 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쾌한 힐링도시 보령 DMO’사업 중 하나로 ‘보령’과 ‘머드’를 테마로 하여 작품을 완성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밝고 따뜻한 기운을 나누어 주고자 실시했다. 특히 이번 그래피티 벽화작품의 작가인 위제트(WEZT.ONE)는 현재 서울에서 활동중인 아티스트로 세계 30개국 현지에서 그래피티 페인팅을 설치한 바 있으며, 2019년 아시아 그래피티대회 WALLLORDS우승 경력과 함께 다수의 CF 그래피티에 참여하고 있는 유명작가이다. 김동일 보령축제관광재단이사장은 “보령DMO가 코로나19로 힘든 관광산업에 힘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멋진 그래피티 작품으로 보령을 찾는 개별여행객과 상인들이 힘을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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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가 ‘머드’라? 보령에서 만나는 벽화의 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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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나타난 머드탐사대 우주선, 거리를 누비다!
- 최근 보령시는 눈에 띄는 이색 홍보차량을 이용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붐조성과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거리홍보에 나섰다.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하여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령시는 지난해 말부터 이색 홍보용 버스와 승합차를 제작해 붐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운행에 나서 박람회의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주선을 형상화 한 홍보차량은 청정해역 보령갯벌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차량 상단에는 박람회 캐릭터인 외계인 토니(TONY), 꾸니(KUNI), 자리(ZARI)가 보령 해양머드 탐사를 위해 우주선을 타고 방문하는 모습의 조형물이 탑재되었다. 시가 준비한 이색 홍보차량은 시내중심가와 전통시장 주변, 관광지 등을 우선적으로 순회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는 붐조성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이후 전국 지자체와 주요관광지 등을 누비며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상범 해양수산관광국장은“이색튜닝 홍보차량을 활용한 박람회 홍보 시도로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길 기대한다”며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보령시는 환황해권 해양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와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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