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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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시청소년수련관, 2만원부터 시작하는 소그룹 객실 숙박 제공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길 180번지에 위치한 문경시청소년수련관이 청정 관광도시 문경을 찾는 여행객과 가족 단위 소그룹 이용자를 위해 숙박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1인 숙박 2만원, 2인 숙박은 3만원이며 3인실은 3만9000원, 4인실은 5만2000원이다. 청소년 단체 예약이 없는 일정에 한해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객실 예약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한 바베큐통, 탁구대 대여 및 점촌시외버스터미널 픽업서비스(유료)도 제공한다.  문경시청소년수련관은 자연권 수련원형 수련관으로 전체 20객실이 있으며 30인 이상 단체 예약을 위한 6인실, 10인실, 20인실도 보유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과 시설은 문경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숙박 문의 및 예약은 문경시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 
    • 여행
    • 호텔/리조트/크루즈
    2021-03-09
  • 승우여행사, 전국 어디서든 출발 가능한 ‘국내 전국일주 여행’ 선보여
      승우여행사가 지난해 국내여행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국일주 여행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상품의 일부 일정을 재정비해 전국 어디서든 출발이 가능한 ‘국내 전국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승우여행사는 지난해 가수 서수남·하청일이 부른 곡 ‘팔도유람’ 가사의 일부를 참고해 전국을 유람하는 ‘팔도유람 전국일주 24박25일(이하 전국일주 여행)’ 여행을 기획한 바 있다. 상품 출시 후 서울 외 지역에서도 참여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전국 어디서든 출발할 수 있도록 일부 일정을 재정비해 새로운 전국일주 상품을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전국일주 여행은 첫 일정을 제주도에서 시작해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울릉도까지 25일간 순서대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짜였다. 제주도 출발로 서울, 부산, 경기 전국 어디서든 출발이 가능해 보다 다양한 지역 분들이 여행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짐이 많은 장기 여행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편리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홈픽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 일정에 맞추어 출발과 도착 시간에 전용차량과 기사가 직접 픽업을 도와줘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도록 돕는다(단, 일부 지역 불가).  이번 여행은 제주도에 집결해 2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1일 차부터 3일간 제주도와 우도를 여행하고 4일 차부터 강원도를 둘러본다. 8일 차부터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순서대로 돌며 17일 차부터 경상도와 울릉도까지 즐기고 경상도 양산에서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25일째에 서울로 올라온다.  여행 기간 지역별 별미도 맛보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알찬 일정으로 채워졌다. 13곳의 국내 유명 사찰을 방문하고 다양한 숲과 마을을 체험, 야생 돌고래 답사, 동해 바다열차, 목포 국악 공연 등 다양한 콘셉트를 접목해 지역 문화도 경험한다.  승우여행사의 이원근 대표는 “지난해 첫 출발 후 여행에 참여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연락을 주셨는데 첫 시행 경험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행 일정을 재정비하게 됐다”며 “이번 여행으로 많은 분이 전국일주의 꿈을 이루시고, 특별한 추억을 가득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승우여행사의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은 전 일정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여행으로 전용차량, 일정상의 숙박비와 식사비 그리고 관광지 입장료가 포함됐다. 출발, 도착 시 집과 공항 왕복 픽업서비스까지 제공해 1인당 475만원(3인 1실 기준)부터 판매된다. 올해 상반기 출발일은 4월 6일, 5월 4일, 6월 1일이다.  여행 참여자 전원에게는 담요, 세안용품, 멀미약 등이 담긴 여행키트가 제공되며 24박25일 완주자에게는 완주패와 완주인증서도 전달된다.  한편 승우여행사는 팔도유람 전국일주 24박25일 동안의 긴 여행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제주-강원도권 6박 7일 △충청-전라도권 8박 9일 △울릉-경상도권 8박 9일 총 3가지 지역을 나눠 여행하는 중장기형 일주 여행을 함께 선보였다. 매달 1회씩 출발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승우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1-03-09
  • 한국관광공사, 연중무휴·24시간 운영 문자채팅 관광안내 시작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24시간 국내관광 정보를 전화로 안내하는 ‘관광통역안내전화 1330’이 9일부터 문자 채팅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음성보다는 문자를 통한 의사소통이 점차 주류가 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도입한 이 문자채팅 관광안내 서비스는 전화를 통한 기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간체, 번체) 등 총 5개 언어로 제공된다. 문자 채팅을 통한 상담은 이미지나 URL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서비스 받은 내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화로만 이뤄지던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청각장애인도 실시간 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동 채팅 서비스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과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여행상담’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에서 ‘1330관광안내’를 검색해 연결할 수 있다. 외국인이라면 공사 외국어 앱인 ‘VisitKorea’ 및 라인과 페이스북 메신저로도 가능하다.    한편 문자채팅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보다 현장성 높은 관광안내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는 전국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관광안내소 안내원들이 다자 채팅으로 안내에 직접 참여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이 서비스는 올 상반기 내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정창욱 관광산업실장은 “오늘날 문자 소통에 더욱 익숙해지고 있는 사람들의 편의 증진과 함께, 상담 기록이 남는 등 문자채팅만의 장점이 있어 본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지역만의 특화정보를 얻고, 방문예정지와 여행일정을 점검해보면 이용객들이 좀 더 만족스런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여행
    • 종합
    2021-03-09
  • 경북문화관광공사, 2020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경상북도가 도내 29개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20년도 공직유관단체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북도가 주관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부패방지 시책발굴과 성과의 확산등 3개 영역,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민간과 공공부문이 함께 한 청렴거버넌스 운영 ▲ 협력업체에 대한 청렴모니터링 도입 ▲ 청렴지킴이 제도 운영 ▲ 청렴주간행사 실시 ▲ 기관장의 청렴소통등 반부패․청렴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추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사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5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내 취약계층지원을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임직원들이 함께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정비와 실천 운동을 펼쳐 청렴이 기본이 되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3-09
  • 사천바다케이블카, 달콤한 화이트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한 고객에게 막대사탕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13일부터 케이블카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한 고객 2천명에게 달콤한~ ‘빙글빙글 스틱캔디’를 선물할 예정이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최초~ 바다와 섬, 산을 잇는 관광케이블카로 눈길 머무는 곳마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요즘에는 SNS에서 ‘#풍경맛집’으로 입소문 나면서 케이블카 타고 바다를 조망하는 이색적인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태정 이사장은 “지난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증정 이벤트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사탕 증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우리 케이블카에 오셔서 아름다운 풍경 즐기고 달콤한 추억도 많이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비토국민여가캠핑장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도 12일부터 ‘빙글빙글 스틱캔디’를 1천개 증정한다고 밝혔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1-03-09
  • 화성시생활문화센터,화성시 시 승격 20주년 기념 3월 20일 진행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프로그램 <두근두근, 나무愛(애)>를 오는 3월 20일 진행한다.   화성시민(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두근두근, 나무愛(애)>에서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 목공DIY스튜디오와 목공을 매개로, 화성시의 지난 2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20년, 그 이상의 시간을 함께할 수 있는 목제 벽시계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일상적 문화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화성시 생활문화 활동의 거점인 생활문화센터로써의 역할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대면방식으로 운영된다. 대면 프로그램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면서 진행되며, 특히 참여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강사의 손동작을 대화면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동을 줄이고 입·퇴실 시 출입문을 이원화 하는 등, 혹시 모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한편, 화성시생활문화센터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생활문화학교>, 다양한 분야의 특별 프로그램, 오픈키친과 목공DIY스튜디오 특강 등 지난해에 비해 크게 확대된 생활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담당자는 “이번 <두근두근, 나무愛(애)>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문화활동을 재활성화함과 동시에, 화성시 시 승격 20주년의 의미를 되새겨 화성시민으로써의 자부심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지(https://living.hcf.or.kr/lmth/board_view.asp?b_idx=1171&cate=notice), 또는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reserve.hscity.go.kr/index.do)에 접속 후 검색창에 ‘화성시생활문화센터’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1-8059-0902/1783)으로 하면 된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1-03-09
  • 봄 내음 물씬 나는 홍릉숲에서 숲해설 들으며 힐링하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홍릉숲을 찾는 국민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홍릉숲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홍릉숲 숲해설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0∼15인 미만으로 진행되고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안전거리 유지 등의 방역 지침 준수를 따르기 때문에 안전한 숲 탐방이 가능하다.  이번에 운영하는 홍릉숲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외출이 꺼려지는 국민에게 한적하고 쾌적한 휴식의 공간을 통해 힐링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30분간 숲길 2km룰 걸으면 우울, 분노, 피로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7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져 코로나 19로 높아진 신체의 피로감과 ‘코로나우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천장산 남서 자락에 위치하며, 미선나무 같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하여 식물유전자원 총 2,035종(목본 1,224종, 초본 811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시험림에서는 산림과학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임업 시험 및 연구과제를 수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국민들에게 홍릉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숲을 체험함으로써 작은 여유와 휴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홍릉숲 숲해설 프로그램 참여 방법  운영기간 : 3월∼11월, 화~일요일 /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운영시간 : 10:30, 13:30, 15:30 (소요시간: 약 90분)  예약문의 : 숲나들e 홈페이지(foresttrip.go.kr), 전화 사전 예약  주말(토·일) 숲해설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선착순 운영  유의사항 : 차량 이용, 음식물 취식 및 식물 채취 금지   관련문의 : 연구기획과(02-961-2777) 
    • 여행
    • 국내
    2021-03-09
  • 안산 탄도항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 공룡화석 발견
        코리아케라톱스 발가락뼈 추정…문화재청 이관 예정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대부도 탄도항 인근 해변에서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의 발가락뼈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화석은 지난달 10일 연휴를 맞아 탄도항을 방문한 한 시민에 의해 발견됐으며, 시민은 같은 달 15일 공룡화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고 시에 신고했다. 즉시 현장조사에 나선 시는 약 4.5㎝ 크기의 화석이 1억2천만 년 전에 존재한 코리아케라톱스로 추정되는 공룡의 지골(발가락뼈) 화석인 것으로 보고 문화재청에 보고했다. 해당 화석은 현장 조사 당시 지골 뒷부분과 앞부분까지 거의 완전하게 보존돼 있었다. 문화재청 천연기념물과는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당 화석이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보고 문화재청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 주관으로 해당 부분을 절단한 뒤 연구소로 이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문화재청으로부터 관련 연구 자료를 받아 활용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2000년 대부광산 채석장에서는 1억 년 전에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발자국 5개가 발견된 바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기인천
    2021-03-09
  • ‘안산 풍도(豊島)’야생화 만발! 봄기운 가득!
      풍도에서만 피는 풍도바람꽃, 풍도대극 만개  산림청 선정(2015년) 대한민국 야생화 100대 명소 중 하나인 풍도에 봄기운이 가득하다.  안산시(시장 윤화섭) 대부도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는 풍도는 섬 둘레가 5.4㎞인 작은 섬으로 주민은 현재 117세대 163명이며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풍도는 서해안 섬 중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가 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섬 전체(면적 1.843k㎡)가 야생화 군락지라고 할 정도로 야생화가 많은 풍도는 이른 봄부터 4월말까지 다양한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야생화 군락지는 마을 뒤에 있는 해발 177m 후망산 일대에 밀집(2만2천㎡)되어 있는데 오솔길을 걷다 보면 대지를 뚫고 낙엽 속에 몸을 감춘 야생화를 만나 볼 수 있다.  풍도 야생화는 자생지가 넓고 개체수가 많기도 하지만 오직 풍도에서만 피어나는 ‘풍도바람꽃’과 ‘풍도대극’이 그 주인공으로, 작은 바람에도 하늘거리는 풍도바람꽃은 예전에는 변산바람꽃으로 알려졌지만 변산바람꽃 보다 꽃잎이 더 크고 모양이 다르다. 2009년 변산바람꽃의 신종으로 학계에 알려졌고, 2011년 1월 풍도바람꽃으로 정식 명명됐다.  풍도대극은 붉은 빛깔이 일품이다. 수줍은 듯 다른 야생화 무리와 떨어져 가파른 섬 해안가 양지바른 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풍도대극을 못보고 돌아선 탐방객들도 많다.  이밖에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는 복수초, 보송보송 아기 같은 솜털을 자랑하는 노루귀, 꽃받침이 꿩의 목덜미를 닮은 꿩의바람꽃 등 다양한 봄의 전령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풍도에 야생화가 많은 까닭은 아마도 내륙에서 격리된 지역이라 사람의 간섭이 거의 없고,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하고, 적당한 강수량, 그리고 경사도가 어느 정도 있는 지형 등이 풍도를 야생화의 낙원으로 만든 요인으로 추정된다.  야생화 촬영지로 유명한 풍도는 요즘 사진 촬영동호회를 비롯해 야생화 탐방객이 늘고 있다. 안산시는 많은 분들이 풍도를 찾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꽃을 사랑하는 에티켓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촬영을 위해 일부 사람들이 야생화 주변의 낙엽을 걷어내기도 하는 데 이런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낙엽은 추위로부터 야생화를 보호하는 보온재 역할을 하는데 낙엽이 없다면 보온이 안돼서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하거나 죽을 수 있다. 또 안산시가 야생화 훼손을 막기 위해 설치한 탐방로를 따라 관찰하면 야생화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21 안산방문의 해를 맞아 “풍도는 봄이 되면 풍도바람꽃, 노루귀 등 야생화가 유명하고, 500년 된 은행나무와 다랭이밭, 야생 염소도 명물”이라며 “앞으로 풍도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해서, 더 찾고 싶고, 더 머무르고 싶은 아름다운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도행 정기 여객선은 1일 1회 운항(대부해운)되고 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항해 대부도 방아머리항 여객선터미널(오전 10시30분)을 거쳐 낮 12시경 풍도에 입항하며, 배 시간은 계절, 바다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꼭 해운사의 운항정보(http://www.daebuhw.com)를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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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 박영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과 제도의 이해’ 출간
      출판사 박영사는 올 1월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법과 제도를 분석하고, 앞으로 공수처가 나갈 방향을 제시한 첫 전문 서적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과 제도의 이해’(저자 정웅석)를 출간했다.  책은 형사사법제도의 바탕인 검찰 제도와 비교법적 관점에서 공수처의 유래 및 공수처법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새롭게 출범한 공수처와 관련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공수처를 둘러싼 위헌론과 합헌론 그리고 헌법재판소 결정문에 대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형사사법제도와 관련해 2020년 한 해를 한 단어로 정리하면 ‘검찰 개혁’일 것이다. 검찰 개혁 여파로 설치된 공수처는 부패 범죄에 대한 수사를 더 효율적으로 행사하도록 도와 부패 범죄를 발본색원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 책을 집필한 정웅석 교수(서경대학교 공공인재학부·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는 공수처에 대해 ‘검찰은 권력의 의지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고 법과 정의를 실현한다’는 검찰 기본 이념과 전통에 충실한 제도적 설계를 했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라고 주장한다. 정 교수는 책을 통해 “검찰보다 더 센 기관을 만들어서 검찰을 견제하겠다는 발상에서 출발한 공수처는 사법 개혁과 정반대되는 방향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앞으로 공수처가 권력에 휘둘리지 않는 공정하고 불편부당한 기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정 교수는 “공수처법에 대한 세밀한 해설과 맹점에 대한 통찰을 상세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책을 시작으로 갓 출범한 공수처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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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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