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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1만 명 인파 ‘북적’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에 은계호수공원 개방 이후 1만여 명의 역대 최대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커피콩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커피문화 축제는 부스 행사, 대회 행사, 공연행사로 구성됐다. 부스 행사는 세계 커피 농장, 커피문화 체험, 로컬카페, 커피 예술 마켓 등이 진행됐다. 카메룬, 케냐, 코스타리카, 파푸아뉴기니,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등 커피 생산국의 농장들이 참여해 해당 국가의 커피를 시연하고, 해당 국가의 커피문화를 소개했다. 이 중 에티오피아에서 온 바리스타가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의 커피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커피 아티스트 유사랑 화백이 커피로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에서 커피박을 사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시흥시를 대표하는 로스터리 카페 10곳이 참여해 커피 시연을 선보였다. 공연행사는 문화예술과 협업해 이뤄졌다. 시흥시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펄시스터지의 ‘커피 한 잔’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선보였다. 은계호수공원에서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컬러풀 원더풀 버스킹(거리공연)’에서는 ‘커피 한 잔 할까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등의 커피 노래가 연주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번 축제에서는 ‘세계 커피 대회’ 5종목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생두, 로스팅, 브루잉(짓기), 테이스팅, 퀴즈 대회가 사전 행사로 한 달간 예선, 본선, 결선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세계 커피 대회’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각국의 커피 농장이 가장 뛰어난 커피 향미를 겨루는 생두 대회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수상 농장은 카메룬의 알롱시 농장이 선정됐다. 본 대회에서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커피 최대 생산국 중 한 곳인 과테말라 현 대사 사라 솔리스(Dr. Sara Solis)가 참석해 시흥시와 과테말라의 교류 협력이 이뤄졌다.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안광률 경기도의원이 과테말라 부스에서 커피 시연을 하면서 과테말라 커피 문화를 교류했다. 또한, 개막식에서 사라 솔리스 과테말라 대사가 직접 축사를 낭송하고, 커피 대회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총체적 예술인 ‘커피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문화적으로 표출되는 커피문화 축제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큰 만큼, 이런 축제를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향후 은계호수공원이 세계적인 커피 축제를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세계인들에게 알려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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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 1만 명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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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모여라”…도봉구 방학2동, ‘모모모 축제’ 21일 개최
-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방학2동은 10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샘말어린이공원 일대(시루봉로15길 일대)에서 ‘방학2동 모모모(모두모두 모여라)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가 열리는 시루봉로15길 일대는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방학2동 축제추진위원회(회장 김기선)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의 최대관심사인 지역 환경 및 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금연 캠페인’과 더불어 문화공연, 체험부스, 벼룩장터 등 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마을축제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공연, 난타, 힙합댄스, 밸리댄스, 악기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와 부스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축제 말미에는 메인 이벤트로 ‘일(1) 년에 한(1) 번 김밥으로 하나(1) 되기’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초대형 김밥말기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주민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모모모 축제는 지역축제의 취지를 살려 축제에서 진행한 장터와 체험부스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10%를 다음 축제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고생하여 주신 방학2동 축제추진위원회 분들께 감사드린다. 주민들께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모모모 축제에서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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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모여라”…도봉구 방학2동, ‘모모모 축제’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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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사상강변축제 10월 21~22일 개최
- 올해로 20회를 맞은‘사상강변축제’가 부산 제1호 지방정원인 삼락생태공원에서 펼쳐진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낙동강변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부산시 우수축제인 ‘제20회 사상강변축제’가 오는 10월 21일~22일 이틀간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상강변축제는 2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사상구 대표 축제로 구민의 자긍심 향상에 기여하고자 ‘20년의 빛, 사상의 새로운 바람’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축제는 총 4개 테마 66여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보다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정상급 가수의 특별 공연 퍼레이드를 비롯해 멀티미디어 불꽃쇼, 사상구민과 전국 각지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대거 도입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층 강화된 대표 프로그램 ‘주목’ 사상강변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주제공연인 미디어 퍼포먼스 ‘사상의 새로운 바람’을 비롯해 ‘사상강변음악회’, ‘사상강변가요제 및 축하공연’ 이 포함된다. 21일 오후 6시 개막식 직후 펼쳐지는 미디어 퍼포먼스 ‘사상의 새로운 바람’에서는 20주년을 맞은 사상강변축제의 발자취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신나는 모듬 북의 리듬과 멀티미디어의 화려한 연출을 통해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 21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사상강변음악회는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큰 인기를 얻은 트로트가수 신승태를 비롯해 가수 싸이의 모창가수 싸이버거, 부산 출신 가수 왕탁의 공연에 이어 10여분 간 환상적인‘멀티미디어불꽃쇼’로 가을 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 이튿날인 2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사상강변가요제는 사상구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참가자들이 펼치는 노래 경연대회다. 예선을 통과한 10~12개 팀의 경연과 함께 ‘사랑의 배터리’, ‘따르릉’ 등 다수의 인기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홍진영과 제19회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박혜진 씨의 축하 무대가 잇따른다. 수준 높은 문화·공연 즐긴다 축제 기간 내내 눈과 귀가 즐거운 수준 높은 문화·공연이 함께 한다. 21일 오후 3시 30분 ‘월드 두드림 사상’ 퍼포먼스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수준 높은 타악기 공연이 펼쳐진다. 브라질, 서아프리카, 라틴 타악의 퍼포먼스를 통해 지금껏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소리에 흥겨움과 짜릿함을 느껴볼 수 있다. 21일 오후 4시 50분 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사상구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이 40분간 펼쳐진다. 구립예술단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하모니의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22일 오후 5시 올해 처음 선보이는 사상 마임 서커스 페스티벌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마임과 서커스의 세계를 느껴볼 수 있다. 아슬아슬한 저글링과 함께 풍선을 이용한 매직서커스와 마임서커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1시간가량 펼쳐진다. 21일 오후 2시 30분 ‘사상에 ON로봇’에서는 2m 크기의 로봇이 펼치는 새롭고 이색적인 매직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고, ▷ 21일 오후 3시 30분 ‘신나는 사상’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딩과 비눗방울 공연, 공룡 퍼포먼스 및 포토타임 등으로 신나는 한때를 경험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 느낀다 올해 축제는 특히 가족 세대 유입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도입한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행사는‘사상 피크닉 포토존’과‘키즈존(에어바운스)’이다. 아기자기한 피크닉 소품들을 이용한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찍어볼 수 있고, 아이들은 다양한 에어바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가족 참가자들은 ‘사상 가족 보물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물을 찾고 친환경 물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체험행사, 축제 흥미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체험프로그램이 축제의 흥미를 더한다. 도심 여가 공간 활용과 생태환경 강변 도시 사상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사상 생태 체험 학교’를 비롯해 ‘나무공예 만들기 체험교실’이 열리고, 12개 동 주민자치한마당 체험과 청소년수련관 체험부스 등도 마련된다. 또 건강과 관련해 사상구 보건소에서 치매예방, 심뇌혈관질환, 구강건강 등을 살려볼 수 있는 홍보체험관 등을 운영한다. 잊지마! 부대행사 이외에도 축제기간 중에는 청소년예술제와 반려동물축제,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및 전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사상예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상예술인의 거리’를 비롯해 자매도시 순창군의 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사상구 관내 신발업체 브랜드 판매전, 사회적 경제기업과 함께하는 로컬 프리마켓 등도 열린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사상강변축제가 부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상강변축제에서 가을 정취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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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사상강변축제 10월 21~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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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가족 여행 성지로 떠오른 ‘사이판’ 여행 추천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따뜻한 날씨와 리조트 휴양, 도심 관광 삼박자를 고루 갖춘 가족 여행지로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을 추천한다. 북마리아나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가족여행 및 골프, 액티비티 목적의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사이판 전체 여행객의 80% 이상이 한국인으로 나타났고, 올해 7월에는 한국인 관광객이 사이판 전체 여행객의 82.2%를 차지해 인기 여행지임을 증명했다. 하나투어 사이판 패키지 연령별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0~19세가 22%, 30~49세가 58%를 차지해 주 여행객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나타났다. * 2023년 3분기, 사이판 패키지, 하나투어 자사 예약 연령별 데이터 기준 하나투어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성인2+아동2 가족전용] 사이판 5일 상품은 종합 휴양리조트 사이판 PIC에서 휴식과 각종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8월에는 티니안 데이투어가 포함된 사이판 4일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로 10분 거리에 있는 티니안으로 이동해 사이판과 티니안의 매력을 모두 느껴볼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사이판은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기 좋은 요건을 갖춘 여행지로, 매년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북마리아나 제도 내 다양한 섬을 활용한 독특한 여행 상품으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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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가족 여행 성지로 떠오른 ‘사이판’ 여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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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축제’ 역대 최다 20만 명 발길
- ‘한글과 놀다, 과학을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나흘간 펼쳐진 ‘2023 세종축제’에 누적 방문객이 역대 최다인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세종축제가 열린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이응다리, 조치원읍 일원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다양한 즐길 거리를 누렸다. 축제의 시작과 끝은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가 장식했다. 시민들은 축제섬, 푸른언덕, 수상무대섬 등 세종호수공원 곳곳에서 화염과 불꽃, 창작음악과 무용이 어우러진 호화찬란한 공연을 즐겼다. 특히 아이와 함께 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세종과학놀이터’에서 태양 관측,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하고, ‘세종한글놀이터’에서 세종미로놀이터, 세종 어린이 한글학당 등을 즐겼다. 연인·친구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킹카누, 문보트를 타며 함께 호수의 매력을 만끽하는 ‘호수어트랙션’과 음악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즐기는 ‘세종뮤직피크닉’에 큰 호응을 보였다. 시민이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도 시민 눈높이의 체험과 공연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쌍방향 소통극 ‘세종명탐정 시즌2, 무관과 친구들’은 축제장 곳곳에서 시간여행자와 한 판 게임을 펼치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세종을 널리 웃게 하라! 웃음 찾아 세종시’, ‘웰니스아우어 세종’ 등 코미디, 피트니스, 뮤지컬 등 시민이 기획한 다양한 공연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외국인 시민기획단이 운영한 ‘세계 속에 세종친구 만나기’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언어들을 배우며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색다른 볼거리도 재미를 더했다. 지상에서는 ‘움직이는 타자기’가 도로를 공책 삼아 시민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청명한 가을하늘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수준 높은 곡예비행을 선보였다. 세종의 대표 명소 이응다리는 전국에서 초청한 거리극 팀과 지역 예술인의 공연으로 떠들썩했다. 관객들은 직접 무대에 참여해 함께 운동회를 펼치고, 서커스 일일 조수가 되어 공연을 즐겼다. 이번 세종축제에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많은 시민이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자전거·도보로 축제장을 찾아 축제장 주변에서는 극심한 정체 없이 비교적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특히 지난 7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야외 응원전에 모인 1,500여 명의 시민들도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 종료 후 쓰레기 줍기와 뒷정리에도 힘을 보탰다. 온 가족 자전거 축제 ‘비단길 따라 두 바퀴’와 96번 도로에서부터 중앙공원까지 걷고 달리는 ‘제1회 세종 차 없는 거리’에는 수많은 시민이 함께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술이 흐르는 세종호수 초록동네’는 세종축제의 대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폐지를 활용한 수제종이로 나만의 엽서 만들기, 나무 부스러기로 만든 친환경 블록 등 다채로운 체험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숲속 한 평 벼룩시장 등이 호평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시민들은 스마트포털 앱 ‘세종엔’과 연계해 축제 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된 것. 화장실·주차장 안내는 물론 종합안내소와 여러 편의시설 위치도 클릭 한 번으로 찾을 수 있었고, 프로그램 안내로 어느 공간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도 한눈에 보였다. 교통 편의도 마련됐다. 재단은 축제장 근처에 시민들이 자주 타는 ‘어울링’ 임시주차장을 만들어 오가는 길 자전거 이용을 독려했다. ‘세종시티투어 순환버스’도 호수공원, 중앙공원, 이응다리를 오가며 축제장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풍성해진 먹거리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호수공원마켓, 중앙공원마켓과 푸드트럭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먹거리로 축제에 먹는 즐거움을 더했다. 배달존과 취식존도 따로 마련해 관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들은 음식을 편히 즐기도록 했다. 소상공인들도 ‘착한 가격 캠페인’에 참여해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먹거리’로 화답했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사족보행 로봇(스팟)과 드론을 축제장 순찰에 투입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스팟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축제장을 순찰하며 사람 쓰러짐, 화재 등을 감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스팟은 가는 곳마다 어린이를 몰고 다니고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세종축제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드론은 축제장 혼잡상황을 세종엔에 실시간으로 영상 중계하며 교통정리와 안전관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세종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참여 열기 속에 세종축제가 안전한 가운데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해 잘된 부분과 아쉬운 부분을 분석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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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축제’ 역대 최다 20만 명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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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성료… 8만여명 방문
- 울산시 울주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 ‘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가 방문객 8만여명을 기록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오병국)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봉계의 맛에 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전국 유일의 한우 불고기 특구를 보유한 울주 대표 먹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 지역 한우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축제 기간에는 암소 한우를 시중금액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울주군 청년창업농 제품 홍보, 한우버거 만들기, 친환경봉계놀이터, 한우가면 색칠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6년 만에 다시 열렸음에도 큰 호응을 얻으면서 마지막으로 축제가 운영됐던 2017년 방문객 수와 비슷한 8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한우 소비량은 총 100마리로, 평소 대비 1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매출액은 10억원을 넘어섰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오병국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만에 축제가 개최된 만큼 명품 암소 한우와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홍보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방문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봉계한우불고기특구가 많은 분들에게 알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 언양·봉계는 인근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한 곳으로서,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하고 있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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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울주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성료… 8만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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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산림휴양공간의 메카로 도약
-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수도권 최대 산림휴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석모도 수목원, 휴양림, 등산로 등에 대해 쾌적하고, 볼거리 가득한 휴양공간을 조성하여 산림에서 치유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석모도 자연휴양림 관광자원화사업’추진을 위해 행안부사업 공모해 예산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2024년부터 대대적인 산림휴양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인천 최고의 산림 휴양·복지시설...석모도 휴양림 산림청의 ‘2022년 산림 휴양·복지활동 조사’에 따르면 인천시 산림휴양·복지활동 경험자 중 82.7% 이상이 경험에 만족하며, 응답자의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연휴양림의 향후 재이용 의사가 79.7%로 나타났다. 2011년 개장한 석모도 자연휴양림은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차는 등 수도권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고 있다. 군은 객실과 시설물을 매년 정비하고 있으나, 올해는 도색, 지붕재 교체, CCTV 추가 등 대대적인 시설물 정비를 실시했다. 이에 더해 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더해 주는 초화 식재, 포토존 설치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는 석모도 휴양림 관광자원화 사업추진으로 스카이워크 전망대 및 쉼터, 산림욕장, 데크로드 설치, 특색있는 수목 식재 등으로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체험학습을 위한 ‘산림교육’ 산림은 휴양의 기능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 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분야도 수요가 늘고 있다. 석모도에 자리잡은 ‘석모도수목원’에서는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목원에는 유아숲체험원, 생태체험관, 고산습지원, 암석원, 온실을 비롯한 목공예실 등 다양한 체험 공간과 전문 숲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누구나 숲 체험을 할 수가 있다. 특히, 강화군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숲체험 영어교실’을 개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숲체험 영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수목원에서 다양한 숲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함께 고취할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군은 1억5천여만 원을 들여 유아숲체험원을 연말까지 추가 조성하고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 쾌적하고 걷기 좋은 숲길 조성 및 정비 오래전부터 등산은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취미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산림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5명 중 4명이 연간 1회 이상 등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연인원으로 따지면 3억 4천만 명이나 된다. 어쩌면 국토의 65%가 산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산에 오르는 것을 즐겨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강화군은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는 고려산, 혈구산 등 주요 등산로에 전망데크, 야외의자, 흙먼지털이기 같은 편의시설을 다수 설치하며, 편안한 산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위한 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고려산, 화개산 등 6개소의 숲길에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길과 시설물 등을 정비하였고, 고려산과 해명산의 출렁다리는 매년 2회 정기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전체 토지 중 43.17%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지역이다”라며, “군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산림휴양공간 조성으로 우리군이 복합 산림문화를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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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산림휴양공간의 메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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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
-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군은 올해 들어 10개의 크고작은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해오며, 대표 축제인 갈대축제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갈대 축제도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로 승부수를 걸었다. 이번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갈대로드’를 꼽는다. 지역 자연생태 해설가의 재치 넘치는 설명과 함께 떠나는 ‘갈대숲 생태 탐험대’는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오전 10시 30분과 낮 1시 20분, 오후 3시 30분 등 하루 3회에 걸쳐 갈대 탐험길을 떠나볼 수 있다. 편안한 탐험을 위해 모자와 조끼 등 생태 탐험용 의상을 대여해 주고, 해설사는 무선 마이크를 통해, 강진만 자연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한낮에는 아직 따가운 햇볕을 가릴 수 있도록 ‘양산 대여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선사한다. 갈대밭 곳곳에 스피커를 설치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색적인 석고마임도 준비된다. 갈대로 만든 이색 ‘갈대 모자 패션쇼’는 갈대로 모자를 만들어 워킹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갈대축제만의 색다른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갈대축제에서 처음 선보이는 ‘갈대숲 미디어파사드’도 주목할 만하다. 갈대밭을 대형 스크린 삼아 다양한 영상쇼가 펼쳐지며 가을밤 몽환의 세계로 관광객을 인도한다. 군은 그동안 갈대축제에서 전무했던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갈대 축제를 체류형 축제로 손색 없이 만들어 간다는 전략이다. 20m*20m의 종이 미로 탈출 어드벤처로 축제의 즐길거리를 강화하고 갈대밭 사이에 숨은 황금 갈대 찾기를 통해 하루 10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스킨프라이머를 사용한 ‘디지털 타투’로 얼굴이나 팔목에 ‘갈대축제 로고 타투 새기기’, 엄마아빠 세대와 함께 하는 ‘레트로 추억의 게임’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챌린지 에어바운스’와 함께 ‘어린이 프린지 공연’, 캐릭터 인형극도 준비된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도 풍성하다. 개막 축하 K-POP 콘서트로 10월 13일(금) 저녁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과 21일, 레전드 가요대전에는 조성모, 민해경, 김범용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콘서트는 14일(토) 저녁 6시에 인기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의 협연으로 선보이며, 강진군에서 활동하는 음악인 단체들을 위한 무대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14일(토) 3시부터 열리는 전국 단위의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는 문희옥, 이용, 진시몬, 유지나 등 초대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지역의 신예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강진만 가을국화전시, 대형 LED 연날리기, 강진만의 사계 사진 전시, 강진관광 시화전 등 강진만의 품에서 가을의 서정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 행사도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향토음식관과 강진명품 청자판매관, 강진 농특산물 판매관, 강진 명품 한우 판매관 등을 운영해, 성공한 축제의 경제 낙수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군은 안전한 축제를 위해 축제 기간 내내 구급차 1대와 전문 인력을 고정 배치하고,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축제 말미인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동안 강진군보건소에서 주관하는 건강박람회 개최와 함께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걷기 행사도 추진된다. 올해 갈대축제는 기획, 체험, 공연, 전시, 부대행사 등 총 5개 분야 46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지난해에 비해 11개의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축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강진만의 아름다운 갈대밭을 배경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갈대축제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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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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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13 ~ 10.22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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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차밭과 바다에서 여유로운 독서의 시간 어떠세요?
-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와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작은 도서관을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생태인문 북라운지’, 율포솔밭해수욕장 ‘파랑책방’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은 차밭과 바다라는 테마에 어울리도록 해양·생태·인문·차(茶)·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한 도서를 비치하고, 책갈피 만들기, 보성 차밭·바다 색칠하기 체험, 느리게 가는 편지 등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랑책방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북라운지로 해변 쓰레기를 주워 오면 보성군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한국차박물관 5층 전망대 생태인문 북라운지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보성네컷’사진 키오스크와 느리게 가는 편지함, 여행 방명록 등 체험존을 함께 운영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보성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장소에 책과 생태·인문 요소를 혼합한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북라운지 운영을 통하여 보성의 문화와 자연 그리고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해 깊이 알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 체험 등은 보성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 ‘보성몰’(www.boseongmall.co.kr)에서 ‘보성애(愛)물들다(茶)’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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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감성’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역대 최고 인기 예감
- 7일, 전남 대표축제 4회 선정에 빛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는 황룡강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고의 재미와 인기가 예상된다.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가볍게 캠핑 감성을 느끼는 여가 문화다. 장성군은 황룡강변 곳곳에 텐트와 돗자리, 의자, 테이블을 설치했다. 꽃강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잔디밭에 있는 텐트를 이용하면 된다. 캠프닉 공간은 축제장 중심부에도 마련돼 있어, 텐트에서 공연을 보거나 음식을 먹는 등 자유롭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백일홍 꽃밭 가까이에 있는 ‘꽃 향기 소리 놀이터’는 아이들이 좋아했다. 자연 속에서 나무 실로폰, 키보드, 타악기 등을 자유롭게 연주해볼 수 있다. 놀이터 옆 나무그늘에도 텐트와 의자가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았다.이밖에도 강에서 즐기는 수상자전거, 유에프오(UFO)보트부터 디스코팡팡, 꽃길열차까지 즐길거리가 다양하다.‘장성명가음식관’에선 장성의 대표 맛집 8곳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기다렸다. 한우우족탕, 치킨, 낙지탕탕이, 전어무침, 카레, 우동 등 다양한 메뉴와 맛, 합리적인 가격을 두루 갖췄다. 음식관 내 구획을 잘 정리한 점도 좋은 평을 얻는 요인이 됐다.다채로운 공연도 축제 만족도를 높였다. 7일 광주MBC 개막축하쇼 가요베스트에선 설운도, 조항조, 신유, 양지은 등이 무대에 올랐다. 8일에는 이석훈, 박혜원, 선우가 가을 감성 가득한 노래를 들려줬다. 낮에는 댄스, 뮤지컬, 청소년 평화 콘서트, 키즈 매직쇼, 장성 특산품 경매 등이 이어졌다. 두 대의 대형 스크린과 풍성한 음향 시스템을 갖춰, 멀리 떨어진 관객도 공연을 즐기는 데 무리가 없었다.가을꽃을 감상하고 싶은 이들의 발걸음은 연꽃정원, 힐링허브정원, 해바라기정원으로 몰렸다.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등 아름답게 피어난 가을꽃을 배경 삼아 기념사진을 남기곤 했다. 밤에는 새롭게 설치된 용작교 조명과 문화대교, 플라워터널 야간경관, 꽃길 전체를 밝힌 조명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꿈과 낭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나들이객 맞이는 10월 22일까지다. 개막 2일간 방문객 수는 첫날 6만 5000명, 이튿날 7만 6000명 총 14만 100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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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감성’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역대 최고 인기 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