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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흥행 성공’
- 지난 13일 개막해 22일까지 열흘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지난해 보다 2배 가까운 1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흥행에 대성공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주제로 가진 이번 갈대축제가 농번기 등과 겹쳐 일정 부분 우려가 있었으나 서울 등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 전년보다 관광객이 86%나 늘었다. 특히, 올해 처음 보강된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아름다운 초록빛으로 수놓는가 하면, 눈부신 고니의 날갯짓이 영상으로 펼쳐지며 야간에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야간경관을 본 A씨는 “넘실거리는 은은한 조명들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낮보다 밤이 더 멋진 강진만을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바람 따라 춤추는 갈대공원을 보며 걷는 ‘갈대 로드’에는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온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단체 참여가 이어지며, 1,131종의 동·식물이 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서식지로서의 모습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는 강진만의 생태를 주 내용으로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재미를 가미해 흥행과 의미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갈대숲 생태탐험대’는 어린이 생태 프로그램으로서 큰 호응을 얻어 갈대축제 킬러콘텐츠로서 더욱 발전시킬 필요성을 실감케 했다. 더불어 축제장 내 어린이, 청소년, 어른 등 각 계층별로 체험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장 내 각종 판매실적도 눈에 띄었다. 음식점이 소수였음에도 1억 4,000여만 원 농특산물 2,400여만 원, 청자 5,000여만 원 어치가 팔려 전체 2억 2,000여만 원을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여름 어려움을 겪었던 강진산 참전복은 640상자, 2,500여만 원어치가 팔려나가 어민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군민들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어업인의 날을 비롯해 재향군인의 날, 향우회원들의 방문, 읍면대항 씨름대회 등이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 축제와 동시에 읍내에서 펼쳐진 강진읍시장 상인의 날, 각종 공연 등이 맞물려 읍내 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축제 일정이 마무리된 밤 8시 이후에도 호프집 등에 인파들이 몰렸다. 더불어 축제 초반에는 전국체전과 맞물려 관내 숙박업소 300여 개가 만실을 이뤘고 택시 등 대중교통 역시 매출이 급증했다. 한 택시기사는 “관광객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오기도 하고 연인이나 가족 관광객들은 지난 하맥축제때와 같이 택시를 많이 찾아 바빴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방정원 조성사업과 체험관 완공, 야간 경관 콘텐츠 보강 등을 통해 평소에도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강진만 생태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앞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강진만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생태축제로 특성화시켜, 교육청은 물론, 유아 · 유치원, 초 · 중 · 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도록 하며, 대부분 친환경 산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강진산단과 연계해, 군, 기업, 학교가 함께 하는 생태 특수 축제로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갈대축제에 대한 군의 비전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농촌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푸소(fuso)’와 강진만, 가우도, 마량항, 녹차밭, 보은산 등 천혜의 생태관광지를 보유한 군의 하드웨어에 새로운 정책을 입히면, 얼마든지 지역 경제에 큰불을 지피는 새로운 모델로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평가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앞으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 지정까지 지속 추진해 순천만보다 더 뛰어난 관광지로 만들어 명실공히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군수는 이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대거 찾을 수 있도록 축제의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생태관광지로서 강진이 갖고있는 자원들을 연결시키면, 강진만을 품은 강진읍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진 전역을 방문해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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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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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남미남축제 3색 테마밥상으로 즐긴다 25일부터 초대밥상 예약
- 2023 해남미남축제에서 3가지 특색있는 초대밥상을 경험할 주인공을 모집한다. 해남군은 오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삼산면 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 ‘미남주제관’을 처음 선보인다. 미남주제관에서는 종가밥상, 이순신 밥상, 기후밥상을 주제로 3가지 주제의 음식 100선이 전시된다. 3가지 주제 음식은‘해(年)를 쌓아 온 해남’‘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주제로, 주제음식을 직접 식사할 수 있는 초대밥상의 기회도 갖는다. 축제기간 매일 점심으로 30명만을 특별 예약받게 되는데, 성인 1명당 2명까지 예약 가능하며 1인 체험비는 1만원이다. 해남군 누리집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年)를 쌓아 온 해남’을 주제로 종가밥상을 구현한 윤영덕 연구소는 추복죽, 어만두국, 굴영양찰밥, 비자강정 등을 메뉴로 제공한다. ‘해(SUN)처럼 기운 솟는 해남’을 연구한 윤문희 연구소는 난중일기 속 이순신밥상을 재해석해 코스로 선보인다. 숭어탕수와 소고기 육전, 봉총찜, 무밥, 동아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해(海)에게 부끄럽지 않는 해남’을 준비한 이승희 연구소는 기후밥상으로 이름 붙인 콩고기황칠탕수육, 두부장비빔밥, 굴찜전유어, 두부장어란까나페 등이 차려진다. 초대밥상과 함께 미남주제관에서는 3가지 주제의 음식 100선이 전시되며, 전시음식 중 한입거리가 가능한 음식을 중심으로 총9회 시식타임을 운영한다. 군은 미남주제관 운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밥상 주제를 발굴해 해남고유의 음식을 정리했으며, 향토음식가가 참여해 3가지 밥상코스를 완성했다. 군은 미남주제관 초대밥상을 통해 해남의 맛과 멋을 선보일 계획으로, 올해 시범운영과 평가 이후 미식관광 상품으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먹거리 축제로서의 해남미남축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차별화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초대 밥상을 운영한다”며 “해남의 건강한 먹거리로 만든 이야기 밥상을 통해 가을 해남의 풍요로움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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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해남미남축제 3색 테마밥상으로 즐긴다 25일부터 초대밥상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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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관광객 3600만명 경주 다녀가
- 올해 들어 9월까지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3600만명으로 나타났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경주시를 다녀간 외부 방문객 수가 3592만 9463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경북도 전체 외부 방문객 수는 1억 3717만 4441명으로 23개 시·군 가운데 26.19%를 차지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은 이동통신, 신용카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관광 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기간 경주를 다녀간 방문객 분포는 △경북도가 807만 2491명으로 22.5%를 차지했고 △울산 725만 450명으로 20.2% △부산 449만 5874명으로 12.5% △대구 423만 5310명으로 11.8% △경기 308만 506명으로 8.6%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는 △20~29세가 19.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59세 19.2% △30~39세 17.4% 순으로 조사됐다. 내비게이션 검색량은 △음식점으로 170만 7390건으로 34.5%를 차지했고 △숙박업소 96만 7351건 19.5% △역사관광 78만 2684건 15.8% △문화관광 66만 493건 13.3% 순으로 분석됐다. 평균 체류시간은 286분으로 같은 기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 대비 83분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또 1박 이상 숙박객은 전체 방문객 중 558만 2501명으로 15.5%를 차지했는데 △1박 75.6% △2박 17.7% △3박 이상 6.8% 순으로 집계됐다. 경주시는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부 방문객 통계를 유의미한 자료로 보고,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치밀한 관광 정책을 세울 계획이다. 또 한국관광 데이터랩과 별도로 대릉원과 황리단길 등에 설치한 무인계측기를 추가 설치해 더욱 정밀한 관광객 수를 파악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방문객들이 경주 어디를 찾고, 뭘 소비하고, 체류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분석해 관광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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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9월까지 관광객 3600만명 경주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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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순간,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모두의 염원을 담아 준비한 피날레가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및 이기대, 동백섬 앞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오는 11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 전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을 어필하고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마지막으로 입증할 기회이며, 범시민적 유치 열기를 결집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부산불꽃축제 연출 포인트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컬러이과수) ▲광안리, 해운대, 이기대 3포인트 연출 ▲불꽃축제 기대감 고조를 위한 사전 예고성 불꽃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사연 공모 불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 스트릿(14:00~18:00)은 주간 시간대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의 콘텐츠를 운영하며, 단순 버스킹 공연에서 나아가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꽃 토크쇼(18:00~19:50)는 1부 불꽃 아카데미와 2부 시민 사연 불꽃으로 구성된다. 1부 불꽃 아카데미는 불꽃 해설과 올해 연출 방향, 음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 시민 사연 불꽃에서는 시민들이 신청한 사연과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시연될 예정이다. 부산멀티불꽃쇼(20:00~21:00)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라는 테마 아래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 2부 ‘꿈이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불꽃이 연출된다. 축제의 마지막과 내년을 기약하는 커튼콜 불꽃(21:00~21:05)을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위해 근무한 근무자들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의미를 담은 불꽃을 연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한 달을 앞두고 이번 부산불꽃축제로 범시민적 유치열기 결집을 도모하고 하나의 준비된 꿈, 준비된 부산(BUSAN IS READY!)의 꿈이 완성되길 바라면서 안전하고 매력적인 엑스포 개최지 역량을 입증하며 피날레를 장식하고자 한다. ‘Future World Music’의〈The Magic Forest> 음악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시그니처 불꽃인 25인치 초대형 불꽃 연출로 눈부시게 빛나는 수많은 부산시민의 꿈들이 수놓아지는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기존 해외 초청 불꽃과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으로 구성하던 형태에서 불꽃쇼 전체를 하나된 스토리로 더욱 몰입감 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화약의 품질개선으로 더욱 선명한 컬러감과 웅장한 규모감으로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쇼로서의 부산의 명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10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전문적이고 강화된 안전관리로 초대형 행사 안전사고제로 부산의 역량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증명할 것이다.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및 동백섬 3포인트 연출로 관람지역을 다각화했다. 또한,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유튜브, 라디오를 통해 불꽃축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생중계는 부산엠비씨(MBC), 케이엔엔(KNN), 부산튜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계정에서 시청 가능하며 케이엔엔(KNN) ‘파워 FM’ 99.9Mhz에서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을 한 달 앞두고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와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입증하는 피날레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의 간절한 유치 염원의 꿈이 펼쳐지는 부산의 밤하늘이 전세계인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는 날개짓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www.bf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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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지는 마법같은 순간, 「제18회 부산불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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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빛 축제’전국에 알릴 서포터즈 활동 개시
- 오는 12월 한 달간 이응다리와 금강변 일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3 세종 빛 축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서포터즈가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3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사회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세종 빛 축제 홍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활동을 시작한 세종 빛 축제 서포터즈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인원들로, 세종시와 축제·홍보에 관심이 많고 온라인 활동 경력이 높은 1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서포터즈는 세종 빛 축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알리기 위해 세종 6명, 서울 2명, 경기 1명, 인천 1명, 대전 4명, 충북 2명, 충남 2명, 전북 1명 등 전국에서 다양하게 선발됐다. 이날 위촉된 서포터즈는 앞으로 2023 세종 빛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SNS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 채널에서 세종 빛 축제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3 세종 빛 축제는 시민 참여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이번 발대식 자리가 더욱 뜻깊다”며 “축제 준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홍보 활동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말연시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12월 2일 18시 이응다리에서 주요내빈을 비롯한 국민 1,446명과 함께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대에서 ‘2023 세종 빛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미디어파사드와 빛 조형물 전시, 미디어아트 갤러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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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종 빛 축제’전국에 알릴 서포터즈 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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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찾는 발길 ‘북적’
- 「2023 청정완도 가을 섬 여행」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지역마다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축제 성수기임에도 완도의 가을을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 개막 다음 날인 10월 21일 토요일에는 1천여 명이 주 무대인 해변공원을 찾았다. 특히 해양치유 체험존은 낮 시간대에 대기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참여로 해양치유에 대한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해변공원에서 매일 오후 2시 진행되는 마술쇼와 버블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가을밤 치유 콘서트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는 300여 명이 함께 해 스트레스를 풀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EDM 파티’는 10월 28일(토)에 진행된다. 섬 권역에서 진행되는 청산도의 범바위 은하수 투어, 보길도의 고산 풍류 경연과 세연정 등불 축제 등에도 10월 21일 하루 동안 7백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가을 숲속 음악회와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되는 완도수목원에는 5백여 명이 찾았다. 한편 ‘약산 해안 치유의 숲’에서는 가을 섬 여행 기간 중 보물찾기, 동백 공예품 만들기를 즐길 수 있으며, 10월 25일과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바다와 숲의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남파랑길 걷기 투어 맛보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관외 참가자에게는 행사장의 먹거리와 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3만 원) 또는 특산품 세트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푸른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동시에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꼭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은 10월 29일까지 청산도, 보길도, 생일도 등 섬 권역과 완도 해변공원, 약산 해안치유의 숲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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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찾는 발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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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 2022청송사과축제 이번 주말부터 11월 초까지 경북 지역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소백산의 깊은 맛으로 탄생한 영주사과와 주왕산 정기가 어린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잔치와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사과를 생산(60%)하는 경북, 그중에서도 영주와 청송은 도내에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사과 주산지역이다. * 사과생산량 : 경북(401천톤), 영주(70천톤, 17.5%), 청송(61천톤, 15.3%) 이달 27일(금)에는「2023영주장날농특산물대축제」가 개막한다. “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를 주제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영주시 문정둔치(시민운동장 앞)와 부석사 일원에서 개최되며, 27일 18시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싱싱콘서트에는 로이킴, 하이키, 이무진 등 국내 매머드급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장날 흥을 돋울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내내 영주 농특산물로 만드는 요리쿡조리쿡 클래스와 레크레이션,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되며, 영주 19개 읍면동이 참가하는 우수 농특산물 팜팜(Farm)판매장이 마련된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시민 열정콘서트&특별문화공연까지 펼쳐지는 한편, 부석사 판매장에서는 11월 4일(토)까지 영주 우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내달 1일에는 문체부에서 인정한 문화관광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5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올해는 “청송사과, 찬란한 금빛향연”을 주제로 용전천 현비암 일원에서 개최되며, 청정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엄선한 16개 농가가 축제장 내에서 사과 직판에 나서 관광객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바가지 요금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대표프로그램인 “청송꽃줄엮기” 경연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완성도 높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향후 문화재 지정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 주변 야간경관과 조형물을 대폭 보강하여 축제장 분위기를 임팩트있게 연출한다고 밝혔다. 청송사과축제는 첫날(11.1) 08시청송도호부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천신제, 제26회 문화제 개막식이 이어지며 18시에는 청송문화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중 청송사과 백일장. 사과왕 선발대회, 황금사과 품평회 등 경연대회와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 선별로또, 꿀잼-사과난타, 사과 방망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청송사과 요리 전시, 청송사과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까지 빈틈없이 빼곡하게 청송사과의 맛․멋․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한편, 「제6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가 11월 3일 개막하여 3일간 의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슈퍼푸드 도시, 의성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살아 움직이는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의성 인 트롯 콘서트, 행복한 쇼!쇼!쇼!/살아있는 야심파티 등 생동감 있는 공연프로그램과 도전 슈퍼푸드 별난 대결, 소소한 청소년 페스티벌, 의성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 슈퍼푸드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축제 기간 내내 펼쳐진다. 11월17일(금)에는 라면의 원조 구미에서 이색적인 「구미라면축제」가 개막한다. 올해 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구미역 앞 도로와 젊은이의 거리인 문화로, 금리단길 등 시내 중심가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즐길라면!, 쉴라면!, 먹을라면!, 빠질라면! 의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하여 축제 환영 게이트, 구미라면 캐릭터 포토존, 각종 체험 및 홍보부스로 라면로드를 구성하고 레트로, 도시캠핑 등 이색음식존과 라면요리 식음존, 해외누들 식음존 등을 비롯해 라면 테마광장, 스트릿 댄스대회, 생생라면 토크쇼, 라면 복고파티 등 라면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11월 경북에는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11.3~11.5)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포항구룡포과메기축제(11.18~11.19)가 구룡포 아라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단풍이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멋을 채워줄 맛과 흥이 가득한 경북 축제장을 찾아 전국 최고의 경북 농특산물을 맛보시고, 두손 가득 장만해가시고, 절정의 단풍도 만끽하시고, 다채롭게 마련된 프로그램 체험으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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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절정인 경북에서 가을 축제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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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태안군민 하나로!” 2023년 태안거리축제 28일 개최
- 태안군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거리축제, ‘2023년 태안거리축제’가 이번 주말 개최된다. 군은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태안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8일(토)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강웅) 주관 ‘2023년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안거리축제는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2007년 기름유출 사고 여파로 중단됐다 2015년부터 재개됐으며,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로 재차 중단됐으나 지난해 다시 개최돼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태안읍 중앙로 일원(중앙로광장 삼거리~태안중학교 후문,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리며 특산물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군민들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 단체가 지난해 59개에서 올해 120개로, 부스도 82동에서 114동으로 늘어나는 등 참여도 및 규모가 대폭 확대됐으며, 재경·재안산 태안향우회원 50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개그맨 김한국과 가수 조항조·현우·정혜린 등이 폐막공연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태안읍 풍물단의 길놀이와 우리가락연구회의 난타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되며,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리공연(색소폰 연주, 버스킹 등) △청소년 버스킹 페스티벌(밴드, 댄스, 노래 등 30팀 경연) △지역예술인 공연(국악, 성악, 밸리댄스 등), 읍면 노래자랑(9팀 경연)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인근 전통시장인 태안동부시장과 태안서부시장에서도 할인 판매 행사를 비롯해 △맨손 물고기 잡기 △팔씨름왕 선발대회 △떡메치기 △낚시왕·딱지왕 선발대회 △보물찾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군은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의해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루로 끝나는 일회성 축제를 탈피해 지역 특산품 및 다양한 제품 홍보의 장이자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새로운 장터로 이번 축제를 활용할 것”이라며 “태안군의 독특한 문화와 따뜻한 인정을 느낄 수 있는 이번 거리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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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여 태안군민 하나로!” 2023년 태안거리축제 2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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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 울산시와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10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도보 임무 관광(미션 투어) 프로그램인 ‘미션 멍파서블 울산’을 개최한다. ‘미션 멍파서블 울산’은 해당 기간 동안 반려동물과 함께 울산의 주요 관광지에서 주어진 임무(미션)를 수행하면서 즐기는 자율적인 울산 관광 프로그램이다. 선착순 100팀 모집으로 1팀당 1견 참가가 원칙이며, 참가비는 인당 1만 원이다. 1회 이상 울산 방문 및 임무(미션) 완수를 인증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환영 꾸러미(웰컴키트)를 제공하며, 행사 종료 후 임무(미션) 수행 정도에 따라 시상품을 지급한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네이버카페’(www.미션멍파서블.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임무(미션)도 ‘네이버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된다. 11월 11일과 11월 25일에는 옹기 명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동반 옹기체험으로 ‘울산 옹기종기 빚어 보개’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울주군 옹기마을안내센터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반응에 따라 12월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1회당 선착순 15명 모집으로 1명당 1견 참가가 원칙이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반려동물과의 소중한 순간을 담아 두고두고 기억할 수 있도록 옹기 흙판에 반려동물 발자국을 찍어 남긴다. 참가 신청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uctf.or.kr) 또는 전화로(☎052-255-1837) 하면 된다. 이밖에 종합 여행·여가 온라인 여행사인 ‘여기어때’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숙박 홍보 및 판촉도 진행한다. 이번 판촉은 체류형 반려동물 동반여행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여기어때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울산에 머무는 고객에게 10월 30일부터 오는 11월 29까지 5만 원 숙박 할인권을 제공한다. 사용처는 여기어때와 제휴된 울산지역 반려동물 동반 가능 숙박업체이며, 숙박기한은 오는 12월 3일까지이다. 결제사에 따라 최대 10%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기타 문의는 울산문화관광재단으로(☎052-255-1835) 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판촉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울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사업 참가자분들은 행사 기간 동안 울산을 자주 방문하시면서 울산의 가을을 한껏 만끽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재)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올해 4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선정됨에 따라 10월부터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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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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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운 기운 받아가세요’ 문경전통시장 문희경서 축제 27일 개막
- 문경전통시장 일대에서 ‘2023 문경전통시장 문희경서 축제’를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을이 들려주는 경사로운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단풍절정기에 문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문경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어사화 날리기 퍼포먼스, 트로트 가수 서지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경의 상징이자 기쁜 소식을 듣고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는 뜻을 가진 ‘문희경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문경전통시장 6행시를 지어 그중 빼어난 작품을 선정하는 문희경서 장원선발전과 과거시험장 세트에서 가장 오래 앉아 인내와 끈기를 시험하는 끈기왕 선발전도 열린다. 체험과 먹거리장터도 축제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민속촌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축제장에서 관광객과 호흡하고, 관광객은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경사로운 기운을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되며 5일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장터도 장내를 알차게 채울 예정이다. 또한, 문경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함께 문경 특산품인 약돌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약돌돼지한상’이 상차림 1, 2, 3호점에서 시범판매가 진행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에서 경사로운 기운을 얻어간 조선 선비와 같이 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기운이 담긴 먹거리와 볼거리, 살 거리와 즐길 거리를 푸짐하게 선사하여 다시 찾는 관광명품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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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운 기운 받아가세요’ 문경전통시장 문희경서 축제 27일 개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