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전체기사보기

  • 경남에서 만나는 봄의 예술…자연이 선사하는 12곳의 인생샷 명소
      따뜻한 햇살과 알록달록한 봄꽃이 어우러진 계절, 경상남도가 봄날의 감성을 가득 담은 인생샷 명소 12곳을 소개하며 봄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경남의 자연은 이제 단순한 풍경을 넘어 사진 한 장만으로도 예술이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되어주고 있다.     ▲ (창원) 장미공원 = 5월, 창원 장미공원은 1만 여주의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화려한 도심 속 정원이다. 분수대, 장미탑, 장미산책로 등을 여유롭게 걸으며 장미 향에 푹 빠져보는 것도 좋다. 도심 속에서 향기 가득한 힐링 여행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통영) 광도빛길 수국 = 6월이 되면 광도천 주변은 푸른 수국이 송이송이 피어나 환상적인 꽃길을 만든다. 수국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공연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광도빛길 수국 축제가 함께 열린다.   ▲ (김해) 수로왕릉 능소화 = 늦봄, 김해 수로왕릉의 담벼락에 피어나는 주황색 능소화는 붉은 노을처럼 강렬하게 빛난다. 그 화려한 꽃길을 따라 걸으며, 고요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해 보자. 고요하지만 강렬한 자연의 색감이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거제) 남부면 수국길 = 거제 수국길은 분홍, 파랑의 수국 물결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수국 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일상의 걱정은 모두 잊고 자연에 몸을 맡겨보자.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광이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 = 위양지는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 꽃이 피는 곳이다. 5월 초 하얀 이팝나무 꽃송이가 몽글몽글 피어나 절정에 이르면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낸다.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된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꽃과 자연의 조화에 흠뻑 취해보자.   ▲ (함안)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 = 5월이면 칠서강나루생태공원은 푸르른 청보리와 탐스러운 작약꽃이 함께 어우러져, 생기 넘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평지인 공원은 봄의 향기를 한껏 느끼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청보리‧작약축제(5.9.~5.11.)도 열려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도 있다. ▲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 = 5월 황매산은 진분홍 철쭉이 산을 덮으며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곳이다. 머무르는 곳곳마다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분홍빛 절경 속에서 산청‧합천 황매산 철쭉제(5.1.~5.11.)의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 (고성) 그레이스 정원 수국 = 숲속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그레이스정원은 늦봄이 되면 화사한 수국꽃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지는 정원을 따라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즐겨보자. 초록빛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다 보면 세상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남해) 섬이정원 =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있는 섬이정원은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유럽식 정원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다. 다랑논의 높낮이를 이용한 다양한 크기의 정원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각기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한걸음, 한걸음 산책로를 고요히 걸으며 그림 같은 풍경을 즐겨보자.  ▲ (하동) 정금차밭 = 정금차밭은 우리나라 야생차 생산지로 유명한 하동 화개면에 위치하고 있다. 정금차밭은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차밭을 한눈에 조망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이다. 정금차밭에서 봄의 기운을 느끼며 하동 야생차 한 잔의 여유도 즐겨보자.  ▲ (거창) 창포원 꽃창포 = 제1호 경남 지방정원인 거창 창포원에서는 100만 송이의 창포꽃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거창에 On 봄 축제(5.16.~5.18.)’에서 다양한 꽃 작품도 감상하고,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꽃과 함께하는 봄의 향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한편, 경남 곳곳에서는 봄꽃과 어우러진 다양한 축제들도 잇따라 열려 봄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창녕 낙동강유채축제(4.18.~4.20.), 황매산철쭉제, 칠서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 거창에 On 봄 축제 등이 줄지어 펼쳐지며, 각 지역 특유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용만 경상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완연한 봄기운이 퍼지는 요즘, 싱그러움이 가득한 경남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경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한 봄 축제에서 누구나 잊지 못할 봄날의 기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의 봄철 추천 여행지와 축제 정보는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과 ‘경남축제 다모아’ 누리집(https://festa.gyeongnam.go.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자연과 꽃, 축제가 어우러진 경남의 봄은 지금이 가장 아름답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4-21
  • 우포늪의 봄,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생태여행
          우리나라 최대 자연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인 우포늪이 따뜻한 4월을 맞아 생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천혜의 자연 속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우포늪과 흥미로운 관광시설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자.   ▲ 생태 힐링 명소, 우포늪   우포늪은 희귀 동식물의 천국이자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크게 3포(우포, 목포, 사지포)와 2벌(쪽지벌, 산밖벌)로 나뉘며,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은 자연습지이고 산밖벌은 2017년에 복원한 습지이다.   우포늪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봄에는 버드나무류의 연둣빛 생명이 움트기 시작하여 자줏빛 자운영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속에서 시원한 자연의 그늘을 느낄 수 있으며, 가을에는 황금빛 갈대밭과 함께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겨울에는 늪 위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겨울 철새의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확산 시에는 탐방이 제한될 수 있다.   우포늪은 2024년 7월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핵심구역 지정, 2024년 12월 이달의 생태관광지 지정,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 선정, 람사르습지 도시 재인증 확정 등 생태 힐링 명소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을 원한다면, 대표 힐링 명소인 우포늪을 찾아보길 바란다.   ▲ 자연학습·문화 공간, 우포늪생태관   우포늪생태관은 우포늪을 찾는 관광객들의 볼거리 제공과 전국 전시시설의 관람료 무료화 추세에 발맞춰 2021년 11월 25일부터 관람료를 무료화해 연간 6만여 명이 방문하는 창녕군 대표 관광지이다.   우포늪으로의 여행, 시간을 담다, 생명을 담다, 공존의 풍경, 문화를 담다 등 전체 5개 구역으로 구축된 우포늪생태관은 1층에는 가시연 상징물과 우포늪 실시간 cctv영상, 시청각 영상실, 우포늪의 지형과 지질, 우포늪 형성 과정, 이탄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우포늪의 농·어업 및 주민 인터뷰 영상, 습지를 지키는 사람들, 체험존(따오기 춤, 늪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우포늪 방문 전에 우포늪에 대해 좀 더 알고 가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포늪생태관은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포늪, 따오기 등을 관찰하고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에코누리 프로그램과 주말 과학 체험 부스가 있다.   또한, 자연생태 해설사들이 무료로 우포늪생태관 안내와 따오기복원센터 따오기 해설을 진행한다.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해설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해설 신청을 할 수 있다.   ▲ 따오기복원센터, 멸종위기종을 만나다.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인 따오기를 보고 싶다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관람 케이지에서 따오기를 직접 관람하며 해설사로부터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역사 체험관에서는 따오기의 멸종원인, 따오기 복원의 목적, 증식과 사육 등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따오기는 1970년대 후반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후 2008년 중국에서 도입된 한 쌍의 따오기(양저우, 룽팅)를 시작으로 2024년 말 기준 658개체가 인공 증식되었고 9회에 거쳐 340개체를 야생 방사했다.   따오기 관람은 창녕군청 누리집에서 방문일 2일 전까지 우포따오기 관람 예약신청을 통해 하루 4회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에 따라 관람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 아이와 이색 생태체험, 우포늪체험장(구 우포늪 생태체험장)   우포늪체험장은 우포늪의 상류 농지를 복원시켜 조성한 수생식물단지이다. 우포늪의 보존 기능과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우포늪에서 자라는 다양한 수목과 식물이 식재된 수생식물단지, 민물고기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실내전시관, 체험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조성돼 있다. 우포늪체험장은 방문객들이 우포늪의 생태환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 단위의 생태 프로그램과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우포의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쪽배 타기와 물 속 생물 채집 관찰체험은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다. 체험 예약은 창녕군 누리집에서 방문일 5일 전까지 가능하다.   ▲ 자연에서 하룻밤, 우포유스호스텔(구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   우포늪을 보기 위해 하룻밤을 머물러야 한다면 밤하늘 별을 보고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우포유스호스텔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우포유스호스텔은 3개의 초가 객실과 12개의 너와집 객실, 8개 면의 야영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통적인 멋과 현대적인 편리함을 갖추고 깨끗한 침구와 시설을 갖춰 자연 속에서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2024년 한해 1만 5천여 명이 이용했고 재방문율이 50% 이상일 정도로 숙박객의 만족도가 높다. 월 2회 청소년 대상 가족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산책으로 우포늪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우포늪 체험장, 창녕우포곤충나라, 산토끼노래동산과 5분 이내 연계 관광이 가능하여 가족여행, 학술답사, 청소년 수련회 등에 최적의 장소이다.    우포유스호스텔 숙박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서만 가능하지만, 청소년단체의 경우 사전 예약이 가능하므로 올해 행사 일정 중 유네스코 우포늪 방문이 계획돼 있다면 관리사무실(☎055-532-5500)로 문의해 예약하기를 바란다.   성낙인 군수는 “지난해 7월 천혜의 보고인 우포늪과 화왕산을 중심으로 창녕군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지대한 성과를 올렸다”며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우리 군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며 국내 최대의 명품 생태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경상부산
    2025-04-21
  • 모두투어, 여름 시즌 맞이 특별 프로모션 실시 .. 단 10일간 진행
      모두투어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단 10일간 진행되며, 6~8월에 출발하는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예약하면, 다양한 혜택을 중복으로 적용해 최대 15만 원까지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지는 여름 시즌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지역 위주로 구성됐다. △동남아, △중국, △일본, △유럽 등 인기 지역은 물론 △지방 출발,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운영한다. 카테고리별로 모두투어 대표 프리미엄 상품 '모두시그니처'부터 '에어텔'까지 고객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상품으로 구성했다. 할인 혜택은 총 세 가지다. 먼저, 프로모션 기획전 내 상품에 한해 최대 5만 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결제 금액 기준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5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 원, △10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5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또한 삼성·국민·우리카드 등 제휴카드 결제 시 최대 5만 원의 청구 할인도 추가로 제공돼, 실질적인 가격 혜택이 크다. 모든 할인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며,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기간동안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전진택 모두투어 운영지원부 부서장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라며,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라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합리적인 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04-21
  • 대한민국 대표 절경, ‘화순적벽’의 감동을 달리는 버스에서 만나다…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 4월 23일 시작
      대한민국 남도를 대표하는 절경, 화순적벽의 매력을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가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운영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이 주관하는 이번 투어는 남도의 대표 경관인 화순적벽을 중심으로, 자연경관 감상과 문화해설, 교통 편의까지 모두 갖춘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km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명소로 구성되어 있다. 기묘사화로 유배된 조선시대 학자 신재 최산두가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며 이름 붙인 것으로 전해지는 이곳은, 빼어난 경관뿐 아니라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지닌 곳이다. 이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일반 차량이나 도보로는 접근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버스투어는 화순적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합법적 관람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에는 보다 체계화된 두 가지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관광객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화순적벽 셔틀버스’는 비교적 가볍게 자연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매표 및 탑승은 화순온천 주차장, 이서커뮤니티센터, 적벽초소 입구에서 가능하며, 하루 최대 7회 운행돼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탑승료는 탑승지에 따라 1인당 5,000원에서 7,000원으로, 당일 현장 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주말에는 조기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반면, 보다 깊이 있는 해설과 문화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는 ‘화순적벽 투어버스’가 제격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되며, 화순읍 이용대체육관에서 출발한다. 총 3시간 동안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적벽의 역사와 생태, 문화적 의미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인당 요금은 10,000원이며,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탑승일 기준 2주 전부터 2일 전까지 가능하며, 기상 악화 시 운행이 취소될 수 있다. 2024년 본격적으로 운영된 이래,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셔틀버스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화순적벽이 단순한 자연 명소를 넘어 화순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재단의 전략적인 홍보와 운영 개선이 효과를 발휘하며, 지역 내 관광객 유입과 체류 시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종천 대표이사는 “화순적벽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을 넘어, 한국의 사계절을 품은 감동의 공간”이라며 “이번 2025 버스투어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힐링과 역사, 문화를 모두 아우르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화순적벽을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어 관련 세부 정보와 예약 방법 등은 화순적벽 버스투어 공식 누리집(https://tour.hwasun.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남도의 보석 같은 풍경을 경험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이번 투어가 최적의 선택이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4-21
  • 순천만습지, 전국 생태관광지 중 ‘가장 방문하고 싶은 곳 1위’ 등극
      순천만습지가 최근 환경부에서 발표한 「2024 생태관광지역 방문객 만족도조사」에서 전국 28개 생태관광지역 중 ‘향후 방문하고 싶은 지역’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생태관광지 28곳을 대상으로 전국 2,500여 명에게 실시됐으며, 자연경관, 프로그램 운영, 지역 특색, 재방문 의향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순천만습지는 ▲자연환경 보전 우수성 ▲프로그램/해설 만족도 ▲편의시설 이용 만족도 ▲자연환경의 아름다움과 소중함 등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방문 희망 순위에서는 순천만습지는 전체 응답자의 17.6%가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제주 저지곶자왈(15.1%), 철원 DMZ(11.1%) 등 생태관광 대표지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가장 가고 싶은 생태관광지’로 등극했다. 순천만습지는 세계 멸종 위기종인 흑두루미 절반의 서식지이며, 순천이 가진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시는 2009년 세계 최초로 도심 내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고, 조류 서식지로서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시켰다. 이후에도 다양한 생태복원사업과 해설 프로그램, 흑두루미 보호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순천만이 단지 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적인 사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자연을 지키고 배우는 ‘생태도시 일류 순천’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세계적인 자연보전 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신청했으며, 순천만습지를 통해 국제적인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4-21
  • 담양군, 지역사회 위한 특별한 힐링 선물…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전라남도 담양군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따뜻한 배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담양군은 관내에서 근무하거나 학업 중인 주민들에게 담양의 대표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조치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시도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관광지는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인 죽녹원을 비롯해 메타세쿼이아랜드, 소쇄원, 한국대나무박물관, 가마골생태공원 등 총 5곳이다. 이들 관광지는 담양의 자연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살아 있는 생태·문화 교과서이기도 하다. 특히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2024년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으로도 인정받는 명소로 발돋움했다. 죽녹원은 8가지 테마로 구성된 대숲길을 따라 죽림욕, 족욕 체험, 한옥 숙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맑은 대숲의 정취 속에서 심신의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메타세쿼이아랜드는 총 2.1km의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어린이과학체험관, 개구리생태전시관, 어린이프로방스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연과 교육, 놀이가 조화롭게 결합된 이 공간은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또 다른 무료 개방지인 가마골생태공원은 용면 용추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영산강의 발원지인 용소폭포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웅장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이곳은 도심을 벗어나 깊은 자연을 느끼기에 제격인 명소로, 생태탐방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이번 무료 입장 혜택의 대상은 담양군 소재 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을 비롯해 소방서, 군부대, 교육지원청, 경찰서, 선거관리위원회, 우체국,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교육연수원, 전남동물위생시험소 등 관내 공공기관에 근무 중인 임직원들이다. 관광지 방문 시 신분증이나 소속 증명 서류를 제시하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우리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학교와 관공서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들이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잠시나마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숨 쉬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담양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무료 개방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의 문화 자산을 함께 누리는 건강한 관광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4-21
  • 엔·달러 강세 속 ‘가성비 여행지’로 떠오르는 단양
    최근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실속 있는 여행을 원하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단양은 예부터 ‘내륙관광 1번지’로 불릴 만큼 남한강과 소백산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이다.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있으며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풍경도 단양만의 강점이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 역시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을 통해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고구려 테마의 ‘온달관광지’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먹거리 또한 단양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지역 전통시장인 구경시장에서는 마늘 떡갈비와 마늘 순대 등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를 맛볼 수 있어 관광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특히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영 중인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관광주민증은 관광시설과 식음료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단양군은 관광객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며 사계절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어갈 방침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4-21
  • 전주, 바둑 전설 이창호 생가 ‘이시계점’ 정비…새로운 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
      영화 ‘승부’를 통해 대한민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사제 대결이 조명받으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창호 국수의 고향 전주시가 그의 생가인 ‘이시계점’을 새롭게 단장해 관광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중앙동 웨딩거리 인근에 위치한 이창호 국수의 생가 ‘이시계점’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의미 있는 관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한 외형 보수에 그치지 않고, 이시계점 앞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기존 안내판을 이창호 국수의 생애와 업적을 상세히 담은 콘텐츠로 교체하는 등 콘텐츠 중심의 공간 리뉴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바둑 팬은 물론 일반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적 요소를 가미해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이창호 생가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나아가 인근의 전주한옥마을, 경기전 등 대표 관광지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검토하고 있어, 구도심을 중심으로 한 관광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창호 국수는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바둑기사로, 1986년 불과 11세의 나이에 입단한 뒤 16세에 세계대회 최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후 국내외에서 통산 142회 우승(국제대회 23회, 국내대회 119회)을 차지하며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2003년에는 모든 국제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바둑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고, 현재는 전주시가 창단한 프로바둑팀 ‘한옥마을 전주팀’의 명예감독으로 활동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창호 국수의 생가는 단순히 한 인물의 발자취를 넘어서, 전주시가 지닌 문화유산의 새로운 상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이시계점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전주의 구도심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비 사업은 전통과 현대, 인물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전주의 또 하나의 이야기로 기록될 것으로 보이며, 바둑이라는 고유의 문화 콘텐츠가 도시 관광의 중심 자원으로 재조명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전라
    2025-04-21
  • 레트로 감성 가득한 기차여행, ‘충남으로 떠나는 낭만열차’ 타고 홍성으로 떠나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기차를 타고 레트로 감성 가득한 홍성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준비한 특별한 관광열차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가 오는 4월 23일 첫 운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봄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된 충남 대표 관광상품으로, 올해는 4월 23일을 시작으로 5월 17일, 5월 30일, 6월 14일 총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 청량리역 또는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영등포역, 수원역, 평택역, 천안역을 거쳐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서천역에 도착하며, 각 지역별 하차가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목적지에 따라 유연하게 일정을 짤 수 있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7080 시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리는 테마형 관광열차다. 통기타 라이브 공연, 레트로 뽑기 게임, 교복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열차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이 이어진다. 특히 기차 안에서 제공되는 간식과 추억의 음악은 중장년층은 물론 MZ세대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해준다. 열차가 홍성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지역 관광이 시작된다. 홍성에서는 미리 준비된 시티투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문당환경농업마을,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 생가지,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홍성 스카이타워, 남당항의 신선한 해산물과 풍경, 광천 전통시장의 푸근한 인심까지 다채로운 관광 코스를 둘러볼 수 있다. 자연과 역사, 미식이 어우러진 홍성의 매력은 하루 일정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긴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코레일 관광개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여행상품은 구성에 따라 7만 9천 원에서 8만 5천 원 사이로 이용 가능하다. 기차를 타고 여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알찬 관광 일정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높은 당일치기 또는 1박 여행으로도 적합하다. 홍성군청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은 홍성역과 광천역이라는 두 개의 철도역을 갖춘 기차 여행의 최적지”라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맞춰 다양한 기차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봄날의 정취와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느긋한 기차 여행과 함께 홍성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 축제/행사/지역뉴스
    • 충청
    2025-04-21
  • 서울관광 편의 혁신 이끌 관광스타트업 5곳 선정…굿럭컴퍼니 대상 수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관광 편의 혁신을 선도할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의 최종 오디션을 지난 4월 16일 진행하고, 상위 5개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관광 산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되어온 대표적인 관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96개 기업을 발굴해 이 중 85개사가 국내외 계약 체결과 투자 유치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3월 진행된 공개모집에 총 152개 기업이 지원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고, 30대 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주목을 받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그리고 최종 오디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오디션에서는 투자심사역, 학계, 관광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인의 심사위원단이 직접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쇼핑 관광객 대상 당일 짐보관 및 해외특송 서비스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시스템 △디지털 노마드 맞춤형 편의 서비스 △K-POP 아티스트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K-POP 테마 뷰티 체험상품 플랫폼 등 외래 관광객 편의를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은 ‘굿럭컴퍼니’가 차지했다. 굿럭컴퍼니는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당일 짐보관·배송 및 해외특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기존 내국인 대상 아웃바운드 짐배송 경험과 대기업과의 안정적인 협력망을 바탕으로 서울 관광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윤소희 대표는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짐 없이 가볍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자기주권신원과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로스허브’가 최우수상, △아이돌 음성을 활용한 GPS 기반 도슨트 서비스를 기획한 ‘셀레트립’, △K-POP 테마 뷰티 스타일링 패키지를 제공하는 ‘포시푸시’, △장기 체류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숙박·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퍼스’가 우수상에 선정되며 서울 관광 혁신을 주도할 새싹기업의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 순위별로 3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총 지원금은 2억 원 규모에 달한다. 더불어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액셀러레이터 기반의 전문가 컨설팅, 회계·노무·마케팅·IR 교육 등 창업 및 성장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등 시 주요 관광행사와의 협업 기회도 마련되어 기업들이 보유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원기간 종료 이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의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들이 서울 관광의 미래를 이끄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서울
    2025-04-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