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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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서 부산을 만나다…부산 팝업스토어 ‘언박싱 부산’ 성황리 종료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획한 부산 관광 팝업스토어 ‘언박싱 부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5층 에픽서울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으며, 총 7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언박싱 부산’은 부산시 공식 소통 캐릭터 ‘부기’를 앞세워, 부산의 관광 매력을 선물상자처럼 하나씩 열어보자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퀴즈 이벤트 ▲소원 비행기 날리기 ▲진실게임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을 테마로 구성된 몰입형 전시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포카페거리를 연상케 하는 굿즈숍 공간은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인기 구역으로 꼽혔다. 이곳에는 ▲블랙업 ▲노쉬프로젝트 ▲카페385 ▲발란사 등 부산을 대표하는 감성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부산의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수도권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브랜드별 시음·시식 행사와 함께,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되는 사은품 프로모션도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언박싱 부산’은 부산시가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단독 개최한 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로,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체험과 소비, 놀이가 결합된 복합 관광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소비 트렌드에 맞춰, MZ세대 및 가족 단위 방문객을 타깃으로 한 감각적인 연출과 참여형 콘텐츠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이 부산의 색다른 면모를 경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개성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기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의 자발적인 SNS 인증과 콘텐츠 확산으로 높은 홍보 효과를 거두며, 부산의 관광 브랜드를 수도권 시장에 강력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다양한 도시를 무대로 ‘찾아가는 관광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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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부산
    2025-06-25
  • 제주관광공사-이스타항공, 여름휴가 맞이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 실시…국내선 항공권 1만원 할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제주 여행객을 위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6월 27일부터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과 함께 **‘제주 여름 여행 탐나는 티켓 이벤트’**를 공동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티웨이항공과의 협업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항공사 연계 이벤트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여행에 대한 만족도는 물론 체감 비용 부담도 완화시키겠다는 취지다. 도와 공사, 그리고 이스타항공은 여름철 제주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벤트 대상 노선은 서울(김포), 부산(김해), 청주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이스타항공 국내선 편도 항공편이다. 특가, 할인, 일반 운임 등 요금제 구분 없이 모든 항공권 운임 유형에 대해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주중과 주말 모두 적용된다. 특히 해당 할인은 선착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항공권 구매를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 탑승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23일까지이며, 여름 휴가를 앞두고 제주행 항공권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는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할인 쿠폰은 6월 27일부터 이스타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구체적인 조건과 사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행에 대한 설렘을 더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숙박, 체험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제주 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상반기부터 항공사 및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항공권 할인, 여행 패키지 기획, 여행 편의 콘텐츠 확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이스타항공과의 공동 프로모션 역시 그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주를 찾는 여름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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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06-25
  • 강원관광재단, 폐광지역에 ‘체류형 감탄로드’ 본격 시동…로컬경제와 관광 상생 모델 구축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태백·삼척·영월·정선 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 강원 폐광지역 관광루트 특화상품 운영 사업’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폐광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차별화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감탄로드’ 관광 브랜드를 실현하는 데 있다. 재단은 폐광지역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 중소 여행사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더 오래, 더 깊게’ 강원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감탄로드’는 강원도가 2022년 개발한 폐광지역 통합 관광루트 브랜드로, △내 몸이 원하는 여행(리얼웰니스) △강원 가든투어(네이처힐링) △도란도란 투어(패밀리펀펀) △강원인생네컷(핫플인생샷) △감탄 골목투어(로컬더알기) 등 5개 테마의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테마는 폐광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자원을 살려 기획됐다. ‘내 몸이 원하는 여행’은 정선과 삼척 일원에서 진행되며, 로미지안가든의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와 운기석9020 족욕피 등 프리미엄 웰니스 콘텐츠로 구성된다. ‘강원인생네컷’은 MZ세대를 겨냥한 SNS 감성여행 코스로, 젊은달 와이파크, 문곡역1962, 투명카약 체험 등 인생사진 명소를 잇는다. ‘도란도란 투어’는 영월 한반도지형 탐방과 동강 래프팅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움 기반의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여행으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감탄 골목투어’는 정선 화암동굴 모노레일과 구공탄시장을 연계해 폐광지역의 문화와 산업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인문학적 콘텐츠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번 사업의 차별점은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다는 점이다. 여행객이 소비한 금액이 고스란히 지역 상권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설계해, 관광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관광두레 방식이 아닌, 자생 가능한 지역 기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직접 관광수입 약 4억 원을 비롯해 연간 6~8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역 주민 주도의 여행 콘텐츠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장기적 지원과 연계도 이어갈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이 보유한 고유한 문화자산과 인적자원을 관광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지역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모델을 통해 관광 수익의 지역 내 순환구조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전국의 지역관광 모델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관광 자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콘텐츠를 확산시키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강원, 오래 머무는 강원’이라는 이미지를 심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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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2025-06-25
  • GS샵, 최대 80% 할인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 패키지’ 특집…호캉스족 겨냥한 프리미엄 혜택 제공
      GS샵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급 호캉스 수요를 겨냥한 단독 숙박 패키지를 선보인다. 오는 6월 24일(화)부터 7월 1일(화)까지 단 8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숙박 패키지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특집 구성으로 판매한다.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룸 또는 스위트룸 1~2박 숙박권과 함께 △조식(2인)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투숙 기간 전일 이용권(투숙객 전원) △여름 한정 디저트 ‘망고 빙수’ 1개가 포함된 프리미엄 구성이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커플 고객까지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판매가는 투숙일에 따라 다르지만 방송 중 카드 할인 적용 시 디럭스룸 1박 패키지는 정상가 151만8000원에서 최대 75% 할인된 37만6200원, 2박 패키지는 283만8000원에서 최대 80% 할인된 56만62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GS샵 모바일 앱을 통해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상품을 보다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라이브 방송은 GS샵의 ‘샤피라이브’ 채널에서 △6월 26일(목) 20시 △6월 28일(토) 11시 △7월 1일(화) 20시에 총 3회 진행되며, TV 홈쇼핑 ‘샵라이브’에서는 6월 29일(일) 19시 25분부터 65분간 특집 방송이 예정돼 있다. 특히 샵라이브 방송 중 구매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선 타워 선 스위트룸’으로의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도 제공한다. 투숙 가능 기간은 2025년 7월 1일(화)부터 9월 30일(화)까지로 본격적인 여름휴가와 방학 시즌을 모두 포괄한다. 상품 구매 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원하는 투숙일과 객실을 직접 예약할 수 있으며, 투숙일 기준 10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이 가능해 일정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숙박이 이뤄지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총 1,275개의 객실과 세계 각국의 요리를 제공하는 인터내셔널 뷔페 레스토랑, 대형 공연장, 실내 워터파크, 카지노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다. 특히 리조트 중앙에 위치한 초고화질 LED 구조물로 꾸며진 150m 길이의 디지털 거리 ‘오로라(AURORA)’는 미디어쇼와 조형미를 결합한 이색 공간으로 SNS 인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패키지에 포함된 조식은 오픈 키친 콘셉트의 뷔페 ‘셰프스키친’에서 제공되며, 아시아·유럽·아메리카 요리를 라이브 스테이션 형태로 맛볼 수 있다. 특히 고객 편의를 고려해 여유로운 2부 시간대(오전 9시~10시 30분)로 운영된다. 또 사계절 내내 이용 가능한 유리돔형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는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워터코스터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갖춰 무더위와 장마에도 쾌적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해당 워터파크는 체크인 당일부터 체크아웃일까지 전일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GS샵 서비스팀 박찬우 MD는 “고급스러운 공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최고 수준의 가격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빠르게 원하는 날짜를 확보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숙박 패키지는 프리미엄 호캉스를 계획 중인 소비자에게 높은 가성비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름 휴가를 앞둔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여행
    • 여행사,플랫폼
    2025-06-25
  • 제주허브동산 ‘2025 여름 정원 축제’ 개최
      제주허브동산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5 여름 정원 축제(Summer Garden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여름 정원 축제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로 머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제주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8일 18:30부터 20:00까지 ‘수국 정원의 초대장’이라는 주제로 꽃밭에서로 유명한 가수 정훈희와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여름 정원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 정원 축제가 열리는 3일간 제주도민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인(초등학생 이하)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어 배우기, 제주 상식 퀴즈, 보물 찾기와 함께 수국 향초&리스 만들기, 필라테스 등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000평의 동산 속에 150여 종의 허브와 우리 산하의 야생화가 채워진 각양각색의 정원과 작은 테마파크로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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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서도호, 테이트 모던서 개인전 ‘집을 걷다’…주영한국문화원 연계 프로그램 지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영국 현대미술의 중심지 테이트 모던에서 열리고 있는 서도호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서도호 – 집을 걷다(Do Ho Suh – Walk the House)>와 연계한 공공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테이트 모던이 기획한 ‘제네시스 시리즈’의 일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서도호의 작업 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서도호는 서울, 런던, 뉴욕 등 다양한 도시를 오가며 살아온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집’이라는 공간을 기억과 정체성의 매개로 해석해온 작가다. 특히 반투명한 천으로 구현된 그의 대표작들은 실재와 상상을 넘나드는 공간을 창조하며, 동시대 미술계에서 독보적인 미학적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의 선승혜 원장은 “한국 현대미술은 최근 세계 미술계에서 깊은 미학적 감동과 철학적 울림을 주고 있다”며 “서도호의 ‘집’은 글로벌 시대의 이동하는 삶 속에서 마음 속 고향의 의미를 되묻는 예술적 질문”이라며 이번 전시에 대한 지원 의의를 밝혔다. 문화원이 지원한 첫 번째 연계 프로그램은 지난 6월 21일(토)에 열린 **‘서도호 작가와의 대화’**였다. 테이트 모던 스타 시네마(Starr Cinema)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수많은 관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서도호 작가는 자신의 예술 세계와 창작 과정, 영감을 받은 도시와 사람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드로잉, 영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그의 작업은 ‘기억’, ‘이동’, ‘소속감’, ‘집’이라는 주제를 실험적이고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특히 전 세계를 무대로 살아온 작가의 경험이 초국가적 시각에서 작업에 녹아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관객들이 공감과 몰입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 후에도 관객들의 질문과 작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한국 작가에 대한 영국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서도호의 작품 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테이트 모던과 협력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오는 9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테이트 모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원 전시 담당 차재민 큐레이터는 “서도호의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작품 안을 ‘걷고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문화원이 공공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이유는 그 경험의 의미를 확장시키고, 작가와 관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더 깊은 예술적 공감을 나누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영국에서는 서도호를 비롯해 이미래, 양혜규 등 한국 작가들의 대형 전시가 이어지며, 한국 현대미술이 영국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서도호의 이번 전시는 공간과 기억, 정체성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한국적인 감성과 세계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돼, 한국 미술의 세계적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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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5-06-25
  • 부산에서 하루 만에 떠나는 일본!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인기…배편 실시간 예약 시스템도 도입
      올여름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부산의 대표 해변에서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만 더 여유를 내보자. 일본 전문 여행사 ‘일본만’이 선보인 ‘부산-대마도 당일치기 여행’ 상품이 휴가철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항에서 배를 타고 단 1시간 10분이면 닿는 일본 대마도는 ‘해외’이지만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섬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부산으로 여행을 온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에게도 대마도는 이미 일상처럼 즐기는 해외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대형 마트 쇼핑, 일본 현지 간식 구입, 색다른 데이트, 가족과의 소규모 출국 체험 등 다양한 목적의 짧은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온라인 검색 트렌드에서도 이러한 대마도 여행 수요는 뚜렷하게 나타난다.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는 여름철마다 ‘대마도 배편’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짧지만 알찬 여행지로서의 대마도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부산-대마도 실속 당일치기 코스’ 상품은 오전 부산항 출발, 당일 저녁 부산항 복귀 일정으로 구성돼, 여권과 지갑만 챙기면 바로 떠날 수 있는 초간편 해외여행으로 설계됐다. 팬스타 링크호, 대아고속 씨플라워호, 스타라인 니나호 등 하루에도 여러 차례 운항되는 고속선 중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이동 가능하며, 현재 평일 기준 왕복 2만9900원대의 특가 운임도 운영 중이다. 단, 선사와 항구 정책에 따라 부두세 및 유류할증료가 별도로 부과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의 주요 코스는 다음과 같다. 이즈하라 중심 상점가: 일본 로컬 감성이 가득한 상점가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편의점, 슈퍼마켓, 드럭스토어 등을 둘러보며 한정판 음료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에보시다케 전망대와 만제키바시: 탁 트인 바다와 절경이 어우러진 감성 명소로, SNS 인증샷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현지 음식 체험: 스시, 우동, 카레 등 현지식 체험이 가능하며, 식도락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소형 온천·감성 카페 투어: 취향에 따라 여유롭게 온천을 즐기거나 일본식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선택 관광도 가능하다. 여행사 ‘일본만’은 이용 편의를 위해 **‘일본 배편 실시간 예약 확정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결제 즉시 좌석이 확정되고, 예약번호도 자동으로 발급돼 빠르고 안정적인 예약이 가능하다. 이는 당일 일정에 민감한 여행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시스템으로, 최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만’ 관계자는 “대마도는 짧은 시간이지만 일본 특유의 분위기와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가볍게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은 부담 없는 비용과 일정, 일본 특유의 여행 콘텐츠가 어우러진 효율적인 여행 방식으로, 국내 여름휴가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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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 ‘2025 동해 스카이레이스’ 성황리 개최…해변과 산을 넘나든 2천여 러너의 도전
      동해시가 주최한 대표 스포츠 행사 ‘2025 동해 스카이레이스’가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망상해변과 망상다목적구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트레일 러닝과 도심 레이스의 장점을 접목한 독창적인 코스로 전국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 전문 기관 굿러너가 주최·주관하고, 동해시가 적극 후원한 행사로, 42km 풀코스와 21km 하프코스, 11km 단축코스 등 총 3개 구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망상해변을 출발해 망운산과 밥봉 일대의 산악지형을 넘나드는 코스는 러너들에게 도전과 동시에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약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리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참가자들은 동해의 탁 트인 해변과 숲길, 능선을 따라 달리며, 평소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러닝을 만끽했다. 특히 바다와 산, 도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동해만의 특색 있는 자연환경이 참가자들 사이에서 큰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동해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마라톤 대회를 넘어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행사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권 활성화, 망상해변과 주요 관광지 연계 홍보, 현장 이벤트 운영 등 관광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아우르는 성과도 거뒀다. 이는 동해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스포츠-관광 복합 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트레킹 도시 동해’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해시의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자연, 관광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동해시가 국내는 물론 해외 러너와 여행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웰빙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 스카이레이스’는 매년 참가자 수와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과 스포츠를 결합한 고품질 레이스 콘텐츠로 자리잡으며 향후 지역 대표 스포츠 브랜드 행사로의 성장을 기대케 하고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06-25
  • 남산골한옥마을, 호국보훈의 달 기념 한국무용 공연 ‘영웅에게’ 개최…호국영령 향한 감사의 춤사위
      서울시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무용 공연을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는 6월 28일(토) 오전 11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는 한국무용 공연 <영웅에게>가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 의례 중 ‘상례(喪禮)’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용으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의미를 담아낸 작품으로, 한국무용을 통해 조국을 위해 산화한 이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공연 <영웅에게>는 각종 무용 콩쿠르에서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은 무용수 노하늘이 출연해 무대의 중심을 이끈다. 그는 제49회 동아무용콩쿠르 일반부 은상,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전통부문 차상, 온나라 전통춤 경연대회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는 ‘하늘로 올리는 춤’이라는 테마 아래 국수호류 입춤, 장한가, 창작무용 <영웅에게>, 이매방류 승무 등 약 50분간의 깊이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평화통일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인 무용수 박유민이 함께 출연해 무대에 더욱 풍성한 감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전후로는 관람객과 남산골한옥마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먼저, 6·25전쟁 당시 참전한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나의 영웅에게’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호국영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나의 무궁화에게’ 체험에서는 무궁화 꽃 모양의 부채를 꾸미며, 영령들이 꽃밭에서 편히 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볼 수 있다. 두 체험 모두 오전 10시부터 11시, 그리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우천 시에는 남산골한옥마을 내 관훈동 민씨가옥 실내 공간으로 장소가 변경된다. 공연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 누리집(www.hanokmaeul.co.kr) 또는 인스타그램(@namsangol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기획운영팀(02-6358-5533)으로 하면 된다. 한편, 남산골한옥마을은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통가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니 방문 시 참고가 필요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예술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기억을 되새기고, 남산골한옥마을이 지닌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에 현대적 의미를 더하는 시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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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025-06-25
  • 티웨이항공, 조종사·정비사·IT·보안 등 전 부문 인재 공개 채용…6월 30일까지 접수
    티웨이항공이 항공 안전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종사, 정비사, 일반직, 정보보안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접수는 오는 6월 30일(월) 오후 2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https://twayair.recruiter.co.kr/)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A330 경력직 부기장 ▲신입 정비사 ▲부문별 일반직 신입 및 경력직(IR, IT, 탑재 관리, 램프 운영)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겸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 CPO) 분야 등 다양한 직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먼저 A330 경력직 부기장은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 자격을 보유하고, 운송용 항공기에서 총 1,00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항공 신체 검사 1종과 항공 영어 구술능력 4급 이상의 자격도 필요하며, 에어버스(AIRBUS) 기종 한정 자격을 보유한 지원자에게는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티웨이항공의 장거리 노선 확대와 중대형 기재 운항에 대비한 전문 인력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신입 정비사 분야는 항공기술 및 관련 공학 계열(항공·기계, 전자·전기, 정보·통신, 산업공학, 금속·재료공학 등)을 전공하고, TOEIC 700점 이상의 영어 성적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항공정비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되며, 입사 시 3개월간 수습 기간을 거쳐 정식 사원으로 전환된다. 이후 일정 기간 현장 경험을 쌓은 뒤 정비본부 내 정비 부서 또는 현장 정비 조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일반직 부문은 기업의 지속 성장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핵심 인력을 모집하는 것으로, IR(투자자 관계) 담당, IT(웹 개발, 데이터베이스 관리, 행정 지원), 탑재 관리, 램프 운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각 부문별로 세부 지원 자격과 우대 조건은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총괄할 CISO&CP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 Chief Privacy Officer) 직무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10년 이상, 이 중 개인정보보호 관련 경력 2년 이상을 갖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보보호 인증 취득, 침해사고 대응, 클라우드 보안 관련 업무 수행 경험이 요구되며, 티웨이항공의 디지털 인프라 보안 강화를 이끌 핵심 보직이다. 모든 모집 분야의 공통 응시 조건은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 심사 이후 단계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전형 일정 및 결과 발표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 성장을 이끌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이라며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티웨이항공에서 항공업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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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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