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0-3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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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빛 물든 지리산에서 걷는 행복… ‘2025 지리산 걷기축제’ 10월 18일 개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가을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오는 10월 18일, 국가숲길 ‘지리산둘레길’에서 ‘2025 지리산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생태와 문화를 느끼며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국민 참여형 숲길 축제로, 전국의 걷기 여행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모일 예정이다. 지리산둘레길은 전북, 전남, 경남 3개 도와 남원·구례·하동·산청·함양 5개 시군을 잇는 총연장 289.4km의 장거리 트레일이다. 2012년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으며, 2021년에는 국내 최초로 국가숲길로 지정돼 우리나라 대표 걷기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사단법인 숲길이 주관하고 서부지방산림청이 후원하며, 경남 하동군 악양면의 대표 관광지 ‘최참판댁’ 일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최참판댁에서 출발해 지리산 자락의 완만한 둘레길 12km 구간을 약 4시간 동안 함께 걸으며, 가을 단풍이 물든 지리산의 장엄한 풍광과 하동 들녘의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단순한 트레킹 행사를 넘어, 숲길이 지닌 생태·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산림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지리산둘레길은 서부지방산림청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탐방객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행사 당일에는 숲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하동 특산물 전시·판매 부스, 지역 예술공연 등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점심 도시락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지리산둘레길 공식 홈페이지(www.trail.or.kr)를 통해 10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지리산 걷기축제는 숲과 문화, 사람을 잇는 걷기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아름다운 지리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국립공원 주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생태탐방로로,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이다. 깊어가는 가을, ‘2025 지리산 걷기축제’는 그 길 위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하는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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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무성영화의 감성과 현대무대의 융합…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 예술의전당서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이 선보이는 창작극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자들의 새로운 시도를 지원하는 ‘리:바운드(Re:bound)’ 축제 참가작으로 선정돼 작품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무대다.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춘사 나운규 감독의 무성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일제강점기의 억압 속에서도 예술을 통해 민족의 정체성과 저항의식을 표현했던 원작의 정신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작품은 ‘한 시골 극단의 단원들이 영화 아리랑을 무대로 옮기려는 도전’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과 영화, 연극과 영상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로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의 몰입을 선사한다. 극단 산은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 무성영화와 연극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유기적으로 결합시켰다. 배우들은 무성영화 시대의 연기 양식을 직접 구현하며, 실시간 크로마키 영상 기술을 결합해 장면마다 극적인 시각 효과를 완성한다. 배우의 움직임이 영상 속 장면과 맞물리는 순간, 관객은 마치 영화 속 세계로 걸어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러한 연출은 ‘무빙씨어터(Moving Theater)’라는 이름 그대로, 움직임과 기술,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 예술을 구현한다. ‘비욘드 아리랑’은 지난 3월 강원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 14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6월 서울 성수아트홀 무대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당시 관객들은 “익숙한 역사 속 이야기를 전혀 새로운 예술적 언어로 만났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무대 연출이 인상 깊다”는 반응을 보이며 작품의 실험성과 완성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은 단순한 재공연이 아니라, 축제 참가작으로서 한층 더 발전된 버전으로 선보인다. 조명과 영상, 사운드 디자인을 보강해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관객 참여 요소를 더해 현장감 있는 체험형 연극의 형태로 확장했다. 극단 산 측은 “비욘드 아리랑은 한국 연극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실험무대이자, 예술이 시대의 아픔을 치유하고 오늘의 언어로 다시 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관객이 무대와 영상 사이의 경계에서 새로운 감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놀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과 비하인드 영상은 극단 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비욘드 아리랑’은 단순한 고전의 재현이 아닌, 예술과 기술,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무빙씨어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한국 창작공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날짜 2025년10월22일(수)~ 10월 23일(목) 공연시간 19시 30분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70분(인터미션없음) 티켓가격 30,000 예매처 놀인터파크티켓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문의처 santheater@naver.com/02-6414-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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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추석 연휴, 자연 속 힐링과 전통놀이 한자리…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개방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10월 6~8일)를 맞아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을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과 자연 속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국의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숲길과 트레킹 코스, 캠핑장, 숙박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완비된 휴양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도심을 벗어나 여유로운 한가위를 보내려는 가족 여행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체험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휴양림별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시간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휴양림에서는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자연탐방 프로그램과 ‘가을숲 생태놀이 교실’도 운영돼 교육과 체험을 겸한 가족형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은 인근 지역의 가을 축제와 연계해 여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북 울진 불영계곡자연휴양림에서는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 전남 완도의 ‘완도자연휴양림’에서는 ‘완도 해조류박람회’, 강원 인제 내설악자연휴양림 인근에서는 ‘인제 가을꽃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인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명절 기간 국민들의 여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입장료를 전면 면제한다. 단, 숙박시설과 야영장 등은 기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정상 운영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추석 연휴에는 숲속의 맑은 공기와 함께 전통놀이, 가족체험, 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자연과 전통이 함께하는 국립휴양림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도시의 소음 대신 솔향기 가득한 숲에서 가족과 함께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자연 속 명절’로 특별한 한가위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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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제주관광공사 면세점, 추석 맞이 ‘역대급 세일’… 명품·주류·패션 최대 30% 할인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추석 연휴와 가을 여행철을 맞아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사는 10월 한 달간 면세품 할인과 카드 캐시백, 친환경 여행객 대상 증정 이벤트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며 쇼핑객 유치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에서는 주류를 2병 이상(미화 100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프라다, 버버리, 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브랜드를 특별 할인가로 선보이는 ‘병행수입 명품 특별전’도 진행돼 쇼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시계, 액세서리, 선글라스 전 품목은 15% 할인하며, 패션 제품과 홍삼, 초콜릿 등 식품류도 최대 15% 세일이 적용된다. 명절을 맞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역대급 할인전’으로 평가된다. 신한카드와의 제휴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중문면세점 또는 성산면세점에서 신한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 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알뜰한 쇼핑이 가능하다. 중문면세점에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10월 내내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제주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기차 렌터카를 이용한 관광객 전원에게 ‘중문면세점 2만 원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는 친환경 여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보상형 캠페인으로, 여행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행사 기간에는 ‘포켓몬 스탬프 랠리 미션’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방문객은 면세점 내 포켓몬 스탬프를 수집하며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쿠키런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에서는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시내, 애월읍, 조천읍, 중문동 등 주요 여행지에서 스탬프 2개 이상을 모으면 중문면세점 이용권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체험형 이벤트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면세점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고, 동시에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과 성산면세점은 제주를 출발하는 도민과 여행객 모두 연간 6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회당 구매 한도는 미화 800달러다. 주류(2리터, 400달러 한도)와 담배(10갑)는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중문면세점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산면세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며, 제주관광공사 인터넷면세점(www.jejudfs.com)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이번 추석,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관광과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중문·성산면세점 방문이 알뜰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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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5-10-02
  • 코레일, ‘코레일톡’ 제휴 서비스로 풍성한 한가위…렌터카 최대 75%·관광택시 반값 할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가오는 추석과 가을 여행철을 맞아 ‘코레일톡’ 이용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레일은 10월 한 달간 ‘코레일 MaaS(모빌리티 통합 서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가을맞이 제휴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레일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코레일톡 앱에서 렌터카, 카셰어링, 관광택시, 짐배송, 레저이용권, 커피&빵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철도와 연계한 교통·여행 편의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혜택은 전국 철도역과 연계된 ‘롯데렌터카’ 서비스다. 추석 연휴 기간(10월 2일~12일) 동안 코레일톡을 통해 예약하면 차량 대여료를 최대 7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기차와 렌터카를 연계한 여행을 계획 중인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0월 한 달간 코레일톡 이용 고객 전원에게 ‘CU편의점 20% 할인 구독권’을 증정한다. 해당 구독권을 이용하면 도시락, 김밥, 컵라면 등 식사류를 최대 10회까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여행 중 식사와 간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실속형 혜택이다. 역 인근에서 간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는 10월 한 달간 최대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이용객 중 3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2만 포인트’도 추가로 지급한다. ‘관광택시’ 서비스는 영주시, 제천시, 평창군, 홍성군 등 4개 지역에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자체의 연휴 특별 지원으로 △영주 50%(최대 7만원), △제천 40%(최대 6만5천원), △평창 40%(최대 6만원), △홍성 40%(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관광택시 제휴업체 ‘로이쿠’는 모든 이용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철도역과 연계된 관광택시를 통해 지역 명소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열차 안에서 미리 주문해 역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커피&빵’ 서비스를 20% 할인하고, ‘레저이용권’ 서비스(에버랜드, 롯데리조트부여 아쿠아가든, 삼악산 케이블카, 대구 이월드 등) 이용 시 기존 할인 금액에서 500원을 추가 할인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제휴 이벤트는 철도와 지역 교통, 관광 서비스를 통합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차 여행의 편리함에 더해 렌터카, 관광택시, 레저이용권 등을 함께 이용해 한층 풍성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코레일톡은 단순한 열차 예매 앱을 넘어 여행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가을맞이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이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및 제휴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코레일톡 앱 내 ‘코레일 MaaS 제휴 서비스’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여행
    • 종합
    2025-10-02
  • 코레일, 인구감소지역과 손잡고 ‘지역사랑 철도여행’ 확대…최대 50% 할인으로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코레일은 지난 8월 추가 협약을 체결한 9개 지자체(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를 대상으로 새로운 여행상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철도를 활용해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코레일이 추진 중인 대표 사회공헌형 여행 프로젝트다. 열차 운임 최대 50% 할인과 함께, 지역 관광지·체험 프로그램 할인, 숙박·특산품 연계 혜택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상품은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 형태로 구성된 총 49종으로, 전남 고흥 나로도항과 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의 치유의 숲과 사과 와이너리 체험 등 지역별 특색 있는 코스를 담았다. 여행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편리하게 이동하면서, 각 지역의 자연·문화·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자유여행형 상품으로는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산사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달 27일 새로 개통한 목포보성선을 따라가는 코스에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 서남해안의 대표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어 새로운 철도여행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은 이번 상품 출시로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약 540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이용객이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 여행은 이동의 편리함뿐 아니라 지역의 숨은 명소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은 지역 고유의 매력을 찾아내고 이를 전국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가을의 낭만과 함께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우리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에서 확인 및 예약할 수 있다.
    • 여행
    • 국내
    2025-10-02
  • 노란빛으로 물드는 가을의 향연,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 한 달간 무료 개방
        홍천군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명소인 내면 광원1리 은행나무숲을 오는 10월 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달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매년 가을이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이곳은 단풍철마다 전국 각지의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로, 올해도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홍천 내면 은행나무숲은 4만㎡ 규모의 부지에 약 2,000그루의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으며, 개인이 가꾸어온 숲을 주민들과 관광객에게 개방한 특별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2010년부터 일반에 공개된 이후 매년 1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가을철 홍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은행나무 잎이 예년보다 크고 잎사귀가 무성해 숲 전체가 더욱 울창한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햇살에 반짝이는 은행잎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마치 황금빛 터널을 걷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지로 손색이 없으며,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명소다. 광원1리 마을 주민들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마을 장터에서는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지역 먹거리와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 배추 등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해 농촌의 따뜻한 정을 전한다. 또한 가을 정취 속에서 마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박한 장터 분위기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한다. 홍천군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은행나무의 생육을 위해 비료 지원과 임시 전기시설 설치 등 기반 정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홍천의 가을을 대표하는 내면 은행나무숲에서 황금빛 단풍과 함께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가을,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머무는 여유와 자연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홍천의 깊은 산속에서 만나는 은행나무숲의 황금빛 향연은 올가을 놓치기 아까운 특별한 여행지가 될 것이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02
  • 속초, 미식 관광으로 문화도시 도전 가속…한국미식관광협회와 손잡다
        속초시가 ‘미식 관광’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단법인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속초시장)은 지난 10월 1일 사단법인 한국미식관광협회와 ‘지속 가능한 미식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속초의 풍부한 음식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관광과 연계한 지역형 미식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속초는 동해의 청정한 해산물과 설악산의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도시로, 이미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실향민의 삶과 문화가 녹아든 ‘아바이마을의 순대국밥’, ‘오징어순대’, ‘동명항 활어회’, ‘청초호 수산시장’ 등 속초만의 맛과 이야기를 더해, 음식이 곧 문화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형 미식투어’가 속초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속초의 미식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속초 지역 음식문화 자원의 발굴 및 홍보 ▲미식관광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미식 콘텐츠 연구 및 개발 ▲속초형 미식 브랜드 구축 및 국내외 홍보 강화 등이다. 또한, 속초를 중심으로 고성·양양 등 인근 지역과 연계한 ‘동해안 미식관광 벨트’ 조성도 중장기 협력 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식당, 전통시장, 어민, 청년 창업자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관광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맛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미식 페스티벌, 지역 특화 상품 홍보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속초를 ‘대한민국 미식도시’로 자리매김시킬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속초의 음식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문화이며 도시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자산”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음식이 문화가 되고, 문화가 속초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속초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속초의 미식 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시키기 위해 체계적인 조사와 홍보를 병행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문화도시 속초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약의 세부 내용과 향후 사업 추진 일정은 속초문화관광재단 공식 누리집(www.sokchocf.or.kr)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축제/행사/지역뉴스
    • 강원
    2025-10-02
  • 가을빛으로 물든 힐링도시 거창, 황금연휴 치유여행지로 주목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져 최장 10일의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명절의 따뜻한 정과 함께, 지친 일상 속 몸과 마음을 치유할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힐링의 고장’ 경남 거창군이 제격이다. 거창군은 올해 6월 치유산업특구로 지정되며 산림·농업·웰니스 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치유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거창항노화힐링랜드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청정한 자연 속에서 명상과 산림치유, 온천과 꽃축제까지 즐길 수 있는 거창은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연인이 함께하기 좋은 완벽한 힐링 여행지다. 거창의 동쪽에는 Y자형 출렁다리로 유명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강알칼리성(pH 9.7)의 ‘가조온천관광지’가 자리한다. 항노화힐링랜드에서는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명상·맨발걷기·족욕·티테라피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시설과 산책길을 갖춰 여유로운 휴식을 제공한다. 힐링랜드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산림치유센터는 10월 6~7일 휴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근 가조온천관광지는 천연 알칼리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으며, 무료 족욕장과 코스모스 꽃단지가 가을 감성을 더한다. 방문 인증샷 이벤트(10월 31일까지)와 주말 웰니스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서쪽으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거창수승대’와 ‘금원산자연휴양림’, 그리고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수승대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노송이 어우러진 명승 제53호로 지정된 명소로, 요수정과 관수루, 구연서원 등 문화유산이 곳곳에 남아 있다. 지상 50m 높이의 출렁다리와 야영장, 캠핑장이 조성돼 체험형 관광지로 인기가 높으며, 추석 연휴에도 정상 운영된다(야영장·캠핑장 10월 5~7일 휴무). 인근 금원산자연휴양림은 단풍으로 붉게 물든 숲속 산책로가 아름답고, 월성계곡의 ‘서출동류물길’을 따라 걸으면 맑은 물소리와 단풍이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남쪽에는 남상면의 ‘거창창포원’과 ‘감악산 꽃별여행 축제’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인 거창창포원은 열대식물원, 전망대, 맨발길, 야간조명 등으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인기다. 추석 연휴에도 개방되며(열대식물원·치유센터·키즈카페는 10월 10일 휴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감악산에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꽃별여행 축제’가 열려 보랏빛 아스타 국화밭과 꽃별시장, 공연, 웰니스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북쪽에는 해발 750m 고지에 위치한 ‘거창산림레포츠파크’와 500년 역사의 숲 ‘웅양 동호숲’이 있다. 산림레포츠파크는 백두대간의 웅장한 풍경 속에서 트리탑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시설,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특히 트리탑 전망대는 베트남 다낭 바나힐을 닮은 구조로, 여행자들에게 인기 포토존으로 꼽힌다. 웅양면 동호숲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오래된 소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어우러진 숲길 사이로 붉게 피어난 꽃무릇이 장관을 이룬다. 옥진숙 거창군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로 관광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거창은 산과 물, 숲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치유·힐링 관광지로, 가족과 함께 머물며 가을의 여유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이후에도 ‘거창창포원 국화전시’(10월 25일~11월 9일)와 ‘거창사건추모공원 국화관람회’(10월 31일~11월 9일) 등 다양한 가을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풍성한 한가위의 정취와 함께 거창에서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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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2
  • 가을빛 수놓은 거창창포원, 추석 연휴 7일간 휴무 없이 운영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거창창포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동안 거창창포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개방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힐링 공간을 마련해 명절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거창창포원은 총 42만㎡ 규모의 대형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거창의 대표 관광명소다. 봄에는 창포꽃이 만개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고, 여름에는 연꽃과 수련, 수국이 어우러진 화려한 수생정원이 인기를 끈다. 특히 올가을에는 둥지전망대 주변의 무늬물대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수변생태정원과 맨발 걷기길 일대에는 코스모스가 만발해 가을 여행의 낭만을 더하고 있다.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가을빛 속에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연휴 동안에는 거창창포원의 주요 시설이 모두 정상 운영된다. 실내 키즈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은 치유센터에서 족욕체험을 통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열대식물원에서는 다채로운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고, 가족과 연인들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수변 정원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올해 가을에도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중순에는 국화전시가 열려 형형색색의 국화가 창포원을 물들일 예정이며,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가을 정원의 정취는 늦가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최상의 상태로 방문객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고즈넉한 수변정원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거창창포원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의 향기를 느끼며 특별한 힐링 여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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