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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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새해를 맞아 여행자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힐링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쉼과 재충전이라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휴식형 관광 상품 운영에 나서며 ‘잘 쉬고 기운을 얻어갈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관광지’를 만들어 가겠다는 전략이다.


정읍시는 최근 관광 흐름이 개인화된 경험과 휴식을 중시하며, 대중적 명소보다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숨겨진 여행지를 선호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 여행,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구성원을 아우르는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웰니스, 미식여행, 자연 체험, 숨은 명소 발굴 등 차별화된 관광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기존 관광자원에 스토리를 더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결합해 관광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읍은 내장산국립공원, 구절초지방정원, 솔티 숲, 월영습지, 용산호 등 깨끗하고 고요한 자연환경을 보유한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웰니스 트레일 개발과 계절별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재충전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범 운영한 ‘내장산 히든로드’ 시리즈는 중급자와 초급자를 위한 다양한 트레킹 코스로 큰 인기를 끌며 정읍의 트레킹 명소 가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트레킹과 미식 여행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특화된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먹거리 또한 정읍 관광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쌍화차, 귀리떡갈비, 쌈밥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타 셰프와의 협업으로 내장산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한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읍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미식 여행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내장산문화광장 일대에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동화마을 테마공간, 기적의 놀이터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며 방문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바닥형 미로분수와 달빛사랑숲, 순환열차 등은 큰 호응을 얻으며 정읍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 KTX로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활용해 정읍을 ‘서울 근교 비밀의 쉼터’로 브랜딩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져 생활 인구 증가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정읍시 생활인구는 34만 7755명으로, 1분기보다 5% 증가했다. 이는 관광산업 활성화가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읍시는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관광 정책의 허브 역할을 맡는 관광체육국을 신설했으며, 철도를 이용해 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운임 요금 5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관광발전위원회와 관광두레를 통해 지역 주민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과 새로운 자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을 찾는 관광객 모두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 정책과 기반 시설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읍의 관광 활성화가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힐링과 웰니스, 미식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는 정읍시는 여행자와 시민 모두가 즐거운 관광도시로 거듭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KIN.KR 2025-11-07 14: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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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힐링과 재충전의 관광도시로 도약… 웰니스와 미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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