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오는 24일까지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를 모집한다. 청춘여행길잡이는 순천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 상품 개발, 관광 기념품 제작, SNS 홍보 활동 등을 펼치는 청년 주도형 관광 서포터즈다.
참여 대상은 순천에 생활 기반을 둔 만 19세에서 45세 사이의 청년으로, 순천을 사랑하며 지역 관광 콘텐츠 활성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총 2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하며, 선발된 인원은 양성 교육을 거쳐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로 위촉된다. 위촉된 길잡이들은 활동 기간 동안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과 활동 실적 증명서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장 활동에 따른 소정의 활동 보상비도 제공된다.
순천시는 청춘여행길잡이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SNS 트렌드를 결합해 여행 코스를 개발하고, 순천만의 특색 있는 로컬 여행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오는 24일까지 순천시 담당자 이메일(soda04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순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춘여행길잡이는 단순히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순천 관광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청년의 창의적인 시각을 더해 매력적인 여행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회”라며, “특히 주요 여행 수요층인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순천 관광이 한층 더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제10기 청춘여행길잡이를 통해 청년의 활력을 지역 관광에 불어넣고, 더욱 다채롭고 참신한 방식으로 순천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모집은 순천을 사랑하는 청년들에게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