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의 해를 맞아 단양군이 김난도 작가의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제시된 ‘그라데이션K’ 트렌드와 조화를 이루며 팔색조 매력의 내륙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라데이션K’는 한국 사회와 문화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트렌드로, 단양은 이러한 특성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단양군은 등록 인구 약 2만 8,000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체류 인구는 등록 인구의 약 8.6배에 달하는 24만 명을 기록하며 관광명소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와 KTX-이음의 연장 운행 등 교통 인프라의 확충도 단양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단양은 더욱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체류 인구의 꾸준한 증가가 예상된다.
단양이 내륙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관광 자원이 있다. 특히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와 같은 전국적인 핫플레이스는 물론, 패러글라이딩, 짚와이어, 클레이사격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가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를 중심으로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모노레일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단양강 잔도는 강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관광지들은 단양의 독특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양구경시장은 관광객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 시장의 활기는 관광객들의 체류를 유도하고 단양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단양군은 앞으로도 ‘그라데이션K’ 트렌드를 선도하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도시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끊임없이 변모하며 매력을 발산하는 단양의 모습은 한국 관광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