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고인쇄박물관.JPG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세계기록유산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인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의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독특한 기록문화의 세계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대여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등 복제본 8점이 전시된다. 조선왕조 의궤는 조선시대 왕실 의례와 행사를 기록한 귀중한 역사 자료로, 전시를 통해 그 의미와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남극탐험 필름 컬렉션’ 등 기록유산 관련 사진이미지 2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총 30여 점의 자료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민들은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세계기록유산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센터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기록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기록문화를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기록문화도시로서 청주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주를 기록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12:55:27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9153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청주고인쇄박물관, 세계기록유산 특별전시 개최… 조선왕조 의궤부터 남극탐험 필름까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