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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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은 ‘2024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에 참여한 태백시 예비 PD 정수연 씨가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두레’ 신규 관광두레 PD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이번 선발을 통해 관광두레 PD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태백시 관광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기본계획 수립과 재정지원을 담당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광두레 PD와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관광두레 PD는 이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주민과 관광 사업 간의 가교 역할을 한다. 이들은 주민사업체 발굴, 경영 지원,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7월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면서 예비 PD 4명을 선발하여 ▲역량 강화 교육 ▲관광두레 PD 본사업 선정을 위한 전문 컨설팅 ▲활동비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관광두레 PD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그 결과, 이번 ‘2025 관광두레’ 공모에서 강원지역에서 지원한 3명의 예비 PD 중 1명이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관광두레 PD 공모는 총 31개 지자체에서 63명이 지원해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신규 관광두레 사업지는 선발된 PD의 활동 지역으로 자동 지정되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태백시를 비롯해 경기도 여주시, 충청남도 당진시, 전라북도 정읍시, 경상남도 함양군이다.


선발된 관광두레 PD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최대 5년간 ▲역량 강화 아카데미 ▲지역 관광 컨설팅 ▲매월 활동비 지원 등을 받으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중에는 관광두레 PD와 협력할 주민사업체 선발 공모가 진행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태백시와 정수연 PD님의 선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을 통해 배출된 PD들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의 시군들이 2026년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강원지역 관광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태백시와 강원관광재단이 협력하여 지역 관광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과 관광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수연 PD의 활약이 태백시를 포함한 강원지역 관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KIN.KR 2025-11-07 09: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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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정수연 PD, ‘2025 관광두레’ 최종 선정…강원관광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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