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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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의 대표 명소인 강천산 군립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강천산은 2015-16년 이후 두 번째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그 가치를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계곡을 따라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 웅장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120m 높이에서 장쾌하게 떨어지는 구장군 폭포와 병풍처럼 펼쳐진 병풍폭포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자연의 장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강천산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봄의 신록, 여름의 시원한 계곡, 가을의 유명한 애기단풍, 겨울의 하얀 설경으로 사시사철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강천산의 특별한 매력으로 손꼽히는 것은 왕복 5km에 이르는 맨발산책로다. 도심 속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은 맨발로 자연을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자연과의 교감은 강천산이 단순히 관광지가 아닌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요소다.


최근 새롭게 조성된 강천산 오토캠핑장은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일반 야영장 11개면과 개수대, 남녀 샤워장, 화장실, 2층 휴게실, 모래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캠핑장 이용객에게는 강천산 군립공원 입장료가 무료로 제공되는 혜택도 있어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 군립공원이 2025-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것은 강천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기회”라며 “강천산을 중심으로 순창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누구나 오래 머물고 싶은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을 발판으로 강천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숙박시설 확충 등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천산은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도약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KIN.KR 2025-11-07 09: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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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소금강’ 강천산, 2025-26 한국관광 100선 선정… 순창의 대표 관광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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