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충남도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5개 시군에서 ‘충남 한 달 살기 관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머무르는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남 한 달 살기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은 보령, 서산, 논산, 청양, 태안 등 5개 시군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도비와 시군비 총 1억 원이 투입되며, 관광객들의 체류 비용 일부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7일 이상 해당 지역을 여행하는 만 19세 이상의 충남 외 거주자로, 숙박비(1박 5만 원), 부대비(1일 2만 원), 체험활동비(1인 최대 15만 원), 보험비(1인 2만 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자들은 충남 여행 중 각 지역의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여행 후기를 작성하는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방문이 아닌, 지역의 문화를 깊이 경험하고 생활하며 더욱 의미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이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활성화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성과 분석과 이용자 설문조사를 진행해 미비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후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 한 달 살기 지원사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관광을 넘어 며칠간 머물며 각 지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충남은 국내 대표적인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7 00: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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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한 ‘한 달 살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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