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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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은 제26회 구례 산수유꽃 축제를 오는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이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축제는 방문객 편의 개선,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더욱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 운영에 지역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풍년기원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거행되며, 같은 날 오후 6시 주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산수유 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꽃 축제를 넘어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 축제로 운영된다. 구례의 대표적인 자연경관과 더불어 지역 특산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를 찾는 방문객들이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꽃과 함께 영원한 사랑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라며 “편안하고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구례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1-06 21: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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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산수유꽃 축제, 3월 15일 개막…노란 봄꽃 향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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