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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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자연 속에서 봄의 신선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동대만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국민고향 창선에서 만나는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국민고향 힐링 △건강한 먹거리 △특산물 판매 △이색 체험 등 네 가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9일은 고사리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로 막이 오른다. 이어 남해군 이장단이 함께하는 행복 노래자랑, 학생 사생대회, 고사리 OX퀴즈, 고사리 팔씨름 대회 등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한, 창선의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고사리밭길 걷기 체험과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도 진행된다.


오후 4시에는 개막식이 열리며, 효녀가수 김소유 등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동대만생태공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놀이가 축제의 백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주민자치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공연, 통기타 및 색소폰 연주, 고사리 현장 노래방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화합의 멜로디, 다시 만나요!’는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남해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고사리를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특산품 즉석 경매를 통해 남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특히, ‘고사리 삶기 체험’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통적인 조리법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고사리 삶는 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 외에도 포토존, 느린 우체통, 소원 달기, 세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글로벌 체험 공간, 고사리 모형 만들기 등의 부대 행사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에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보물섬승마랜드에서는 승마 체험을, SBS 드라마 <보물섬> 촬영지로 유명한 적량마을에서는 할인된 가격으로 요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구도 별천지 캠핑장에서는 쏙잡이 체험이 마련돼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김문권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장은 “푸른 자연 속에서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창선고사리축제에 꼭 방문해 신선한 봄철 별미인 고사리를 맛보고, 고향의 따뜻한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3월 29일 별해로에서 진행되는 ‘고사리 시배지 현장학습’과 ‘고사리밭길 걷기’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남해군 누리집을 통해 3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가 진행되며, 관심 있는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KIN.KR 2025-11-06 19: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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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의 향연,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 3월 29~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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