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이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을 넘어 미식을 함께 즐기는 복합 관광지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와 협력해 조성한 ‘BBQ 빌리지’가 지역 상생형 외식 모델로 자리 잡으며 순천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BBQ 빌리지는 일반적인 식음시설을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된 상생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70여 명의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식재료의 90% 이상을 지역 농산물로 활용하는 등 지역 자원과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순환형 경제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지역 외식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모델은 ‘정원이 지역을 먹여 살린다’는 순천의 관광 철학을 외식 산업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원 관광과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내며, 단순 관광지를 넘어 지역 성장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BBQ 빌리지는 기존 치킨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한식, 일식, 분식, 도시락, 샐러드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복합 미식 공간으로 확장됐다.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과 품질 관리가 더해지면서 방문객들 사이에서는 이미 ‘정원 속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순천만국가정원을 ‘머무는 관광지’이자 ‘경험하는 관광지’로 전환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정원과 계절별 꽃을 감상한 뒤, 지역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경험은 순천 여행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정원 관광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연, 문화, 미식이 결합된 복합 관광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BBQ 빌리지는 단순한 식음시설이 아니라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풍경과 함께 미식을 즐기는 ‘정원형 식도락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계절별 꽃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관광지로 발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원 기반 웰니스·미식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