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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3년 연속
- 모두투어는 에어프랑스-KLM과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사용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3년 연속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과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프랑스-KLM의 ‘SAF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친환경 항공 연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두투어는 2023년 한국 여행사 중 최초로 SAF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SAF는 폐식용유나 생활 폐기물 등 친환경 원료로 제조되어 기존 화석 연료 대비 최소 65%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두투어는 자사 여행 상품 이용 시 항공 운항으로 발생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을 추산해, 이에 상응하는 SAF 기여금을 조성하게 된다. 에어프랑스-KLM은 해당 기여금을 SAF 구매에 사용하고, 성과 보고서를 모두투어 측에 제공한다. 현재 모두투어는 SAF가 혼합된 항공편과 친환경 숙박시설을 포함한 'ECO-지속 가능 여행 북유럽 9일', 'ECO-지속 가능 여행 프랑스 일주 10일' 등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향후 스위스, 베네룩스 3국, 오스트리아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모두시그니처', '하이클래스', '컨셉투어' 등 자사 주력 브랜드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여행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지속 가능한 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여행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에어프랑스-KLM과 3년 연속 SAF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에어프랑스-KLM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여행 시장 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에어프랑스-KLM이 국내 여행사 가운데 최초로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을 체결한 모두투어와 계속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해당 파트너십이 SAF 사용 확대는 물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한국에서 더 많은 파트너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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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에어프랑스-KLM과 ‘SAF 프로그램 파트너십’ 3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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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5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
-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2025년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계획에 따라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이달 29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채용 연계형 인턴 모집은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여행업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마련했다. 모집 부문은 △상품 △영업 △항공 △전사지원 4개 부문이며, 관련 직무로는 상품기획운영, 온라인기획운영, 대리점영업관리, 온라인영업관리, 항공영업, 항공예약발권, 경영관리, 마케팅 등이 있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및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 및 출장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된다. 또 입문 교육과 인턴십 참여, 채용 후 정상 근무가 가능해야 한다. 어학 능력 우수자, 관련 분야 전공 및 자격증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 서류 접수 마감 이후 온라인 인적성 검사, 1차 면접을 거쳐 합격자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의 평가와 임원 면접 결과를 종합해 11월에 정규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하나투어 기업 사이트 내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직무별 핵심 역량, 자기소개서 및 면접 전략 등 채용 전형 대비 관련 정보는 하나투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시 별도 제공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아우르며 성장하고 있는 하나투어와 새로운 도약을 함께할 인재를 선발하고자 이번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라며 "하나투어와 함께 여행의 미래를 만들어갈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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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025 채용연계형 인턴' 공개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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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체험으로 농업문화유산 알린다… 보성군, 단체 관광객 대상 ‘전통차 만들기 체험관광’ 운영
- 녹차수도 전남 보성군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전통차 농업시스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전통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보성의 차 문화와 전통농업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이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왔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전통 차(茶) 문화의 교육적·문화적 가치까지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 지역과 차별화된 보성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은 한국차박물관, 가막재다원 등 관내 22곳의 지정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도 예절 교육과 함께 차 만들기 과정, 차와 어울리는 전통음식 체험 등을 통해 보성 전통차의 깊은 향과 맛, 그리고 그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세대를 거쳐 계승되어온 전통차 농업방식의 현장감 있는 소개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며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체험 관광 프로그램에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참여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차(음식) 만들기 체험비(1인당 2만 원) 또는 ▲차량 임차료(거리별 차등 적용, 40만~55만 원)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체험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전라남도 관광협회(061-285-0833)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운영 체험장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의 전통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세대를 거쳐 전승되어온 귀중한 농업문화유산이자 지역 정체성을 담은 상징”이라며 “이번 체험 관광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성을 찾고, 전통차의 우수성과 의미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앞서 보성군은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동안 500여 명의 체험 관광객을 모집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오는 10월 예정된 열선루축제와 연계해 하반기에도 단체 관광객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통 농업유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보성 전통차’가 가진 문화적 깊이와 매력을 더 많은 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 사업이 의미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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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 체험으로 농업문화유산 알린다… 보성군, 단체 관광객 대상 ‘전통차 만들기 체험관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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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의 들녘 끝, 고요한 위로가 머무는 곳… 남극루의 이야기
- 담양 창평 들녘을 따라 바람처럼 천천히 걷다 보면, 도시의 소란함은 어느새 뒤로 멀어지고 고요한 시간이 그 자리에 머문다. 그 고요의 끝에서 마주하게 되는 공간, 바로 ‘남극루’다. 단순한 누각 이상의 의미를 지닌 이곳은 오랜 세월 마을의 이야기를 품어온 장소이자, 창평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지혜가 켜켜이 스며든 공동체의 상징이다. 남극루의 역사는 18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역 유림 고광일을 비롯한 30여 명이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를 마련하고자 처음 이 누각을 세웠다. 이후 1919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진 뒤, 오늘날까지 지역의 역사와 정서를 지켜오고 있다. 창평 주민들은 이 누각을 ‘양로정’이라 부르며, 장수를 상징하는 별인 ‘남극성(노인성)’에서 이름을 따와 어르신들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해 왔다. 남극루는 그 자체로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지닌다. 평지에 세워진 보기 드문 2층 누각으로, 단정한 팔작지붕과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외벌대 기단 위에는 누하(下)와 누상(上)의 기둥 구조가 다르게 짜여 있으며, 천장에는 전통 연등천장 기법이 사용돼 고풍스러움을 더한다. 현재는 담양군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지정되어, 문화재적 가치 또한 인정받고 있다. 누각에 오르면 창평 들녘의 드넓은 논밭과 멀리 월봉산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붉은 황혼이 들판을 물들이는 풍경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누각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시끌벅적한 소음 대신 잔잔한 바람과 흙길을 걷는 고요한 발걸음이 어우러지고, 굽이굽이 이어진 돌담길은 창평 특유의 소박한 정취를 한층 더한다. 남극루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그곳을 찾는 이들에게 전해지는 ‘위로의 힘’에 있다. 화려한 장식이나 요란한 볼거리는 없지만, 그 담백한 아름다움 속에서 우리는 창평 고유의 정서와 여유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마을 사람들의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이 되어준 남극루는 오늘날에도 지역 주민은 물론 여행자들에게도 잔잔한 평온과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창평 슬로시티의 느릿한 발걸음처럼 남극루는 시간을 거슬러 흐르는 여유를 품고 있다. 마치 오랜 세월 한 자리를 지켜온 정자나무처럼, 이 누각은 오늘도 조용히 그 자리에 서서 삶의 소중한 순간들을 품어내고 있다. 남극루는 단지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라, 창평이라는 마을이 간직한 따뜻한 기억의 집이자, 시간이 머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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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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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의 들녘 끝, 고요한 위로가 머무는 곳… 남극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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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감성의 도시로 떠오른 군산, ‘2025년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 군산북페어 올해도 개최
- 군산시가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서 발표한 ‘여행하기 좋은 도시(뜨는 도시)’ 및 ‘2025년 기대되는 도시’로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이동통신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건수, 소셜미디어 언급량 등 다양한 지표에서 군산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로, 특히 새로운 독서 문화 트렌드인 ‘텍스트힙(Text Hip)’과 맞물리며 MZ세대에게 ‘책의 도시’로 각광받는 점이 주효했다. ‘텍스트힙’은 독서를 단순한 정보 습득이나 학습을 넘어, 멋과 개성을 드러내는 하나의 문화로 소비하는 최근의 흐름을 의미한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군산북페어’는 단 이틀간 6,6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군산이 단순한 근대 역사 관광지를 넘어 문화와 감성이 살아 있는 여행지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군산북페어’는 군산시 도시재생과, 군산시립도서관, 지역 서점들이 힘을 모아 기획한 지역 특화 콘텐츠로, 지역사회 내 책 생태계 조성뿐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입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북페어 관련 소셜 언급량은 행사 기간 중 무려 1,400% 급증했으며, 감성적인 독립서점들이 밀집한 월명동 일대는 행사 전후 2개월 동안 외지인 방문객 수가 2023년 대비 12%나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지역 경제와 문화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지며, 군산시가 책과 문화를 통한 도시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배경이 되었다. 한국관광공사는 군산시를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한 데 이어, 2025년 전라권에서 가장 기대되는 도시로도 지목했다. 이는 군산이 단순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감성과 콘텐츠가 결합된 복합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평가다. 군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군산북페어’가 단순한 도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도시와 시민, 관광객이 교감하는 복합 문화행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책을 통해 지역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열리는 ‘군산북페어 2025’는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이틀간 군산회관(대학로 308)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내외 서점과 출판사 100여 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의 책 창작자, 출판사, 동네 책방, 시민이 직접 교류하는 ‘책문화한마당’ ▲새로운 형식의 도서를 전시·판매하는 ‘책박람회’ ▲북토크, 작가 강연, 포럼, 세미나, 전시회,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가 마련된다. 군산시는 2024년 북페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2025년에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주목한 군산의 행보는 단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지역문화와 관광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장기적인 도시경쟁력 확보의 모델로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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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감성의 도시로 떠오른 군산, ‘2025년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 군산북페어 올해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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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025 순천비어페스타! 청춘의 여름밤 흥 축제
- 여름밤, 도심 속 광장이 청춘의 흥으로 물든다. 순천시가 주관하는 ‘2025 순천 비어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 오천 그린 광장에서 개최된다. 작년, 청춘여행길잡이와 공동 기획으로 처음 선보인 순천 비어페스타는 시민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에 도심형 여름 축제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와, 무더위 속 오천 그린 광장을 시민의 거실이자 여름밤 낭만의 무대로 물들일 예정이다. 축제는 6월 14일 오후 5시부터 오천그린광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19세 성인 인증을 마친 사람들이 마시며 즐길 수 있는 지역 수제 맥주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맥주 판매뿐만 아니라 시음 행사, 비어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EDM 파티, 라이브 공연, 이색 체험 부스, 영화상영 등이 이어진다.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로 한여름 밤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지역 상권인 오천 상가 번영회와 연계를 강화해 치킨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치킨·피자·족발 등)들을 배달비를 뺀 착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작년과 동일하게 직접 전화 주문 진행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이 제공되며, 배달 어플 주문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SNS 챌린지 100’을 통해 사전 참가자 모집 이벤트가 진행된다. 사전 참가자는 총 100팀을 모집하며, 선정된 100팀에게는 돗자리와 치킨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및 순천 관광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 비어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만드는 도시형 문화 콘텐츠로 성장 중이다”며, “앞으로도 순천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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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2025 순천비어페스타! 청춘의 여름밤 흥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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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에도 순천을 즐긴다… ‘주말 집중 특별편’ 시티투어 운영
-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여름철 관광 비수기에도 관광객들에게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순천시티투어’ 운행 일정을 재편해 6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주말 집중 특별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주 6일(화~일) 운영되던 시티투어를 여름 한정으로 금·토·일 주 3회로 집중 운영하며, 관광 수요가 높은 요일에 인기 코스를 선별해 효율성과 운영 만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한여름에도 부담 없이 순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나이트 가든투어’는 오후 4시부터 8시 20분까지 약 4시간 20분 동안 운행되며, 순천의 도심과 자연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어는 철도관사마을, 향동 감성 카페와 공방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도심 자유투어로 시작해, 순천만국가정원의 야경 감상과 시크릿어드벤처, 정원드림호 탑승 등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결합된 순천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특히 동천변을 따라 붉게 물드는 노을과 함께하는 정원드림호 탑승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며 야간 정원여행의 백미로 손꼽히고 있다. 요일별 테마 코스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금요일에는 고즈넉한 사찰을 둘러보는 ‘산사투어’가 마련되어 있고, 토요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잇는 생태 중심의 ‘자연투어’가 진행된다. 일요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테마로 구성한 ‘세계유산투어’가 운행돼 역사와 문화, 자연을 균형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투어는 매일 오전 10시 30분 순천역에서 출발하며, 각 코스는 순천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효과적으로 연계한 알찬 구성으로 여행자들에게 실속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특별 운행을 통해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도 에어컨이 완비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순천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환경을 개선했다.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도심과 자연, 문화를 아우르는 순천의 매력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티투어는 여름철에도 지역의 아름다움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버스를 타고 편안하게 순천을 여행하며 휴식과 힐링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티투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예약 방법은 순천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여름, 시원하고 감성적인 여행을 원하는 이들에게 순천의 ‘주말 집중 특별 시티투어’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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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에도 순천을 즐긴다… ‘주말 집중 특별편’ 시티투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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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관광 서비스 전반의 질적 향상을 위해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0일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할 도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의 직접적인 체험 후기를 기반으로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관광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광체험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1년 이상 관광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업체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컨설팅을 희망하는 곳이면 신청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상품으로, 예를 들어 만들기·염색·승마·ATV 같은 육상레저, 요트 등 해양레저, 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수준을 분석하고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사업체 대표이사와의 면담을 통해 경영 전반과 운영상의 문제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실질적인 컨설팅도 병행될 예정이다. 총 5개 업체를 선정하며, 심사는 체험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50점), 운영 서비스 역량(30점), 관광객 유치 역량(20점)을 기준으로 총점 100점 중 60점 이상 득점한 업체 중 고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제주관광공사 누리집(www.ijto.or.kr) 내 알림마당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친절 택시 드라이버 발굴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당시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한 평가를 통해 교통 분야의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그 대상을 관광지 내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을 끌어올리고자 한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 관광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비스 품질의 개선이 필수”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제주 관광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품질 개선 사업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체험 중심의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참여 업체들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를, 관광객에게는 보다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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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체험 품질 높인다… 서비스 품질 개선 컨설팅 참여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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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동안 민간 중심으로 운영되던 마이스 산업 지원 체계를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일원화하며, 지역 전략산업으로서의 마이스 산업의 내실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영문 약자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산업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이스 산업의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해왔으며, 지난 20여 년간 사단법인 제주컨벤션뷰로를 통해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박람회 참가, 마이스 개최 인센티브 제공,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하지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과 정책 추진의 일관성·책임성 확보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주도는 마이스 추진 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제주 마이스 산업의 핵심 주체였던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총회를 통해 해산을 의결했으며, 오는 5월 31일자로 공식 해산하게 된다. 이후 제주컨벤션뷰로가 수행하던 모든 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가 이어받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제주도는 조직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5월 13일부터 마이스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주컨벤션뷰로가 그간 축적해온 국내외 네트워크와 운영 노하우가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계승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민간 위주의 마이스 사업 추진체계를 공공기관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정책 추진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있다. 더불어 제주관광공사가 수행 중인 관광 마케팅, 지역 콘텐츠 연계 사업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해지면서, 마이스 산업의 시너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유사 기능 간 중복을 해소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으며,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 마이스 산업은 보다 다양화된 성장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희찬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현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조직 재편은 제주 마이스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는 이번 개편을 통해 단순한 마이스 개최지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전문성을 갖춘 마이스 선도 지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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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이스(MICE) 산업, 제주관광공사 중심 체제로 재편… 공공성·효율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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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삼다콘서트는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름밤의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제주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삼다콘서트는 2015년 시작 이후 매년 초여름이면 제주 도심 속 자연공간인 삼다공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금요일에만 열리던 행사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람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공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총 10회의 야간공연을 선보인다. 매회 색다른 테마와 장르의 무대로 구성돼 음악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다채로운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외에도 낮 시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가 준비돼 있어, 관람객들은 하루 종일 삼다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상시 운영되는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또한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 ▲자연 속에서의 힐링요가 ▲제주의 식물과 향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등 감각적이고 치유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관련 정보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을 통해 6월 초부터 공지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삼다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관광객에게는 인증 절차를 거쳐 제주 관련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김희찬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장은 “올해 삼다콘서트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기획되었으며, 음악과 체험, 힐링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삼다콘서트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다콘서트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 또는 삼다콘서트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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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을 수놓는 ‘삼다콘서트’, 6월 13일부터 삼다공원에서 열려… 전 세대 아우르는 야간관광 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