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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나는 포켓몬의 세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10월 26일까지 중문관광단지에서 개최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0월 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Pokémon Wonder Island in JEJU)’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포켓몬 콘텐츠와 제주의 자연, 문화를 결합한 대규모 체험형 관광 이벤트로,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포켓몬 테마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여미지식물원 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포켓몬고(Pokémon GO)’ 제주 스탬프 랠리 ▲국내 최초로 열리는 ‘포켓몬 런(Pokémon RUN)’ 등 세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포켓몬을 사랑하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포켓몬GO 팬층에게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미지식물원에서는 ‘포켓몬 그린가든(Pokémon Green Garden)’과 ‘포켓몬 캡슐 아일랜드(Pokémon Capsule Island)’가 무료로 운영된다. ‘그린가든’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어우러진 포켓몬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14m 높이의 ‘알로라 나시(Alolan Exeggutor)’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 밖에도 메타몽 30여 종, 이브이, 야돈, 리자몽, 뮤 등 인기 포켓몬 캐릭터들이 전시돼 포토존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캡슐 아일랜드’에서는 제주의 감성과 포켓몬의 세계가 어우러진 한정판 굿즈를 선보인다. 특히 해녀 복장을 한 포켓몬 캐릭터들이 등장해 제주만의 독창적 분위기를 더하며, 포켓몬 팬들에게는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오리지널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 오후에는 귤 무늬가 새겨진 파랑 티셔츠를 입은 ‘피카츄 포토타임’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는 ‘포켓몬고 제주 스탬프 랠리’ 이벤트가 열린다. 스탬프 랠리는 ▲중문대포주상절리대 ▲여미지식물원 ▲베릿내공원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천제연폭포 ▲9.81파크 ▲제주국제공항 등 제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각 미션을 완료하면 다양한 경품과 보너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포켓몬GO 앱을 통해 ‘귤 티셔츠 피카츄’도 만날 수 있어 게임 팬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10월 11일에는 ‘포켓몬 런(Pokémon RUN)’이 중문CC 일대에서 열린다. 약 4,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이번 달리기 축제는 건강한 야외활동과 포켓몬 캐릭터를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동과 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가족 축제가 될 전망이다.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은 포켓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pokemonkorea.co.kr)와 제주관광정보 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포켓몬 캐릭터와 함께 제주의 가을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자연 속에서 포켓몬을 만나는 이번 행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중문관광단지협의회, ㈜포켓몬코리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과도 협업 체계를 구축해 관광객 편의와 교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 가을 정취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잊지 못할 감성 여행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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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만나는 포켓몬의 세계… ‘포켓몬 원더 아일랜드 in JEJU’ 10월 26일까지 중문관광단지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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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 향기 담은 철도여행… 강원도, ‘KTX 동해선 여행 인증 이벤트’ 11월 16일까지 진행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16일까지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석 연휴와 가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동해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동해선 철도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KTX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는 강릉·동해·삼척·부산 부전역 등 주요 정거장을 경유하는 동해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동해선 열차를 이용한 후 기차역 또는 열차 내 풍경을 촬영하고, KTX 동해선 승차권이나 영수증을 함께 인증하면 된다. 사진과 인증자료는 전용 누리집(https://donghaego.com)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편의점 및 카페 모바일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 기차 마니아, 사진 애호가들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 이벤트를 통해 동해선을 따라 펼쳐지는 철도여행의 낭만을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권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추석과 단풍철, 동해선 철도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여행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1월 개통한 KTX 동해선은 강릉을 시작으로 동해·삼척을 거쳐 부산 부전역까지 이어지는 국내 대표 해안 철도 노선이다. 바다를 따라 달리는 구간마다 펼쳐지는 탁 트인 동해의 절경은 ‘가장 아름다운 철도길’로 손꼽히며, 접근성과 관광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동해안 여행 루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동해선 철도여행 인증 이벤트’는 철도와 관광이 결합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가을철 강원·영남권을 연결하는 여행 수요를 견인하고 지역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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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다 향기 담은 철도여행… 강원도, ‘KTX 동해선 여행 인증 이벤트’ 11월 1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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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즐기는 시티투어’… 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맞춤형 관광코스 운영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3일 정식 개통된 안산–대부도 뱃길을 관광 자원으로 확대하고, 시티투어와 연계함으로써 대부도 관광의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 선착장에서 출발해 ‘안산호’를 타고 대부도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자유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코스에는 ▲시화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바다향기 테마파크 ▲대부해솔길 전망대 ▲탄도 바닷길 등 대부도의 핵심 관광 명소가 포함되어 있다. 단순한 이동이 아닌, 바다 위를 건너며 도시와 섬의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점이 이번 코스의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체 관광객에게 적합하도록 구성됐다. 20인 이상 단체(기관, 학교, 기업, 동아리 등)가 참여할 수 있으며, 안산시민은 1인당 6,000원, 관외 거주자는 11,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뱃길 체험과 대부도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운항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운영되며, 가을철 대부도의 자연경관과 서해의 낭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안산시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안산시티투어 대부도 순환코스’도 병행 운영한다. 지난 9월 13일부터 정식 운행 중인 순환코스는 (구)방아머리 선착장을 출발해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 일정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순환코스와 뱃길 코스를 함께 이용하면 ‘육해공 통합형 관광코스’로 안산–대부도 일대를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다를 건너는 시티투어’라는 콘셉트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관광 그 자체가 되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안산시는 이를 통해 대부도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뱃길 연계 시티투어는 바다 위에서 도시와 자연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모델”이라며 “안산의 해양 관광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방문객이 2차, 3차로 다시 찾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티투어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위탁운영사 ㈜대한여행사(031-485-0114)로 하면 되며, 시는 앞으로도 대부도 해양 관광과 도시형 시티투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생태 복합 관광도시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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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즐기는 시티투어’… 안산시, 대부도 뱃길 연계 맞춤형 관광코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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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연휴, 안산12경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 스탬프투어로 선물도 챙기자 - 시내권
-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자연과 문화, 역사와 체험이 어우러진 안산으로의 여행이 제격이다. 안산시는 가을 햇살이 따뜻한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 명소 ‘안산12경’을 중심으로 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은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방문 개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5개소를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천 원권, 10개소를 완주하면 안산지역화폐 ‘다온상품권’ 1만 5천 원권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또한 관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면 모바일 기프티콘 5천 원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안산은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바다와 산, 습지와 숲, 그리고 문화와 역사가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명소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먼저 도심 속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는 가을이면 은빛 물결처럼 출렁이는 갈대숲이 장관을 이룬다.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습지로 조성된 이곳은 철새 관찰과 생태학습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하기 좋은 가족 단위 명소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문화거리는 추석 연휴에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거리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점이 즐비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공연과 이벤트는 세계인의 도시 안산의 정체성을 한껏 드러낸다. 조선의 천재 화가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을 기리는 김홍도길은 예술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산책코스다. 조형물과 안내판을 따라 걷다 보면 그의 대표작을 모티브로 한 벽화와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의 김홍도미술관까지 연계하면 문화 탐방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족 등산객에게 인기 있는 수암봉과 역사 유적지 안산읍성도 놓칠 수 없는 명소다. 완만한 등산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 안산 시내와 서해안의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고, 산자락의 안산읍성에서는 복원된 성곽과 조선시대 유적을 따라 역사 탐방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인 호수공원과 무궁화동산은 여유로운 산책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넓은 호수와 정원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분수와 조각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은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와 공연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12경 스탬프투어는 관광과 보상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산의 매력을 더욱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추석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안산의 명소를 여행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빛이 물드는 이번 명절, 바다의 향기와 갈대의 속삭임, 그리고 문화의 향취가 어우러진 안산12경에서 잊지 못할 가을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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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연휴, 안산12경 따라 떠나는 힐링 여행… 스탬프투어로 선물도 챙기자 - 시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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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연휴, 대부도의 낭만을 걷다… ‘안산12경’ 스탬프투어로 즐기는 특별한 명절 여행
- 짧게는 7일, 길게는 10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자연과 바다, 그리고 낭만이 어우러진 안산으로의 여행이 제격이다. 안산시는 가을 햇살이 따뜻한 연휴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산12경’을 중심으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함께 운영하며 풍성한 명절 나들이를 제안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스탬프투어’를 내려받아 실행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지를 방문하면 위치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고, 방문 개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경품이 제공된다. 5개소를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천 원권, 10개소를 완주하면 안산지역화폐 ‘다온상품권’ 1만 5천 원권이 지급되며, 관내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하고 후기를 남기면 추가로 5천 원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이번 추석 연휴, 안산의 보물 같은 명소 ‘안산12경’ 중 대부도 일대를 중심으로 한 여행 코스는 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발전소인 시화호조력발전소는 서해의 물결과 하늘이 맞닿은 장대한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달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시화호와 서해안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낮에는 푸른 하늘과 바다, 저녁에는 석양이 물드는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이 장관을 이룬다. 내부 전시관에서는 조력발전의 원리와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배우며 아이들과 함께 환경의 가치를 체험할 수도 있다. 대부도의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대부해솔길은 가을 햇살 아래 걷기 좋은 명품 트레킹 코스다. 솔숲의 향기와 시원한 바닷바람, 구불구불한 해안길이 어우러져 명절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절벽과 갯벌, 어촌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 길은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인기다. 구간별로 난이도가 다양해 가볍게 산책하거나 장거리 트레킹 모두 가능하며,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가 조성돼 휴식과 감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해안 최고의 낙조 명소로 손꼽히는 구봉도는 석양이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할배바위’와 ‘할매바위’ 사이로 지는 노을은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른 색감과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족 나들이객과 사진작가 모두에게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한다. 구봉도 인근의 갯벌 체험장과 어촌마을을 함께 둘러보면 하루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원한다면 간조 시간에만 열리는 탄도 바닷길을 추천한다. 바닷길을 따라 걷다 보면 누에섬 등대가 보이고, 바다 생태계의 신비로움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다. 바닷길은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열리는 시간이 달라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하지만, 서해의 독특한 자연을 느끼기에는 최고의 명소다. ‘꽃의 섬’으로 불리는 풍도는 계절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유명하다. 가을에는 해국과 구절초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물든다. 청정한 자연과 소박한 마을 풍경 속에서 조용히 걷기 좋은 산책로가 마련돼 있으며, 배편을 이용해 들어가야 하는 만큼 여행 자체가 특별한 추억이 된다. 이 밖에도 산업 유산과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동주염전은 대부도의 또 다른 명소다. 봄부터 가을까지 이어지는 염전의 ‘소금꽃’은 햇빛과 바람, 바닷물이 만들어낸 예술작품처럼 빛나며, 황금빛 석양이 물드는 오후에는 사진 명소로도 손꼽힌다. 전통 제염 방식과 근대 산업사의 흔적이 어우러진 이곳은 대부도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바다향기수목원은 숲과 정원, 그리고 바다 조망이 어우러진 생태 관광 명소다. 수목원 내에는 다양한 테마정원과 산책로, 전망대가 조성돼 있어 사계절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가을에는 단풍이 수놓은 오색빛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장도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는 안산의 12경을 따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즐거움과 함께, 바다와 숲, 문화와 생태가 어우러진 안산의 매력을 온전히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스탬프투어를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뿐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도 안산의 새로운 관광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가을의 따스한 햇살과 청명한 바닷바람이 어우러지는 이번 명절, 안산12경을 따라 걷는 여행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시간이며, 스탬프를 모으며 즐기는 작지만 확실한 보상의 즐거움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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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석연휴, 대부도의 낭만을 걷다… ‘안산12경’ 스탬프투어로 즐기는 특별한 명절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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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친구들’ 유등, 남강 위에 뜬다… 산청군, 진주남강유등축제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관광캐릭터 ‘산 너머 친구들’을 형상화한 유등(流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산 너머 친구들’은 산청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탄생한 관광 홍보 캐릭터로,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지역 안팎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유등 전시는 ‘여행하세요, 산청(Visit Sancheong)’을 슬로건으로, ‘더 빛나는 산청이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남강 강변 수상 공간에 전시된다. 산청군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산청의 관광 매력뿐만 아니라, 두 차례 재난을 극복하며 회복과 희망의 의지를 다진 군민들의 정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산 너머 친구들’ 유등은 산청의 청정 자연과 따뜻한 인간미를 은은한 빛으로 담아내며,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고장’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유등 디자인은 ‘회복과 치유’를 주제로 구성됐다. 산과 강, 약초와 생명수를 상징하는 빛의 색채를 활용해 ‘산청의 자연이 주는 위로’를 형상화했다. 화려함보다는 따뜻함과 평온함을 강조해, 유등축제의 강렬한 조명 속에서도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진주남강유등축제 참여를 계기로 ‘웰니스 관광도시 산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병행한다. 현재 군은 반값 숙박 여행상품 ‘산청에서 1박해!’와 ‘웰니스 광역시티투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문화예술 공연 등 풍성한 콘텐츠를 연중 선보이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유등 전시는 단순한 관광 홍보를 넘어, 재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산청군민의 의지를 상징하는 작품”이라며 “산 너머 친구들의 빛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로 전해져, 더 많은 관광객이 산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청군은 향후 ‘산 너머 친구들’을 활용한 굿즈 제작과 미디어 콘텐츠 연계 홍보를 강화해, 지역 브랜드를 세계적인 힐링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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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너머 친구들’ 유등, 남강 위에 뜬다… 산청군, 진주남강유등축제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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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섬에서 감성을 담다… ‘함께거제 섬 여행 인증샷 & 후기 이벤트’ 10월 한 달간 진행
- 거제시 시정소식지 ‘함께거제’가 시민과 독자의 참여를 확대하고, 거제 섬 여행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섬 여행 인증샷 & 여행후기 이벤트’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거제의 아름다운 섬들을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과 짧은 후기를 공유함으로써, 여행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거제의 감성과 매력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거제의 섬을 방문해 사진 한 장 이상을 촬영한 후, 촬영 장소와 함께 간단한 후기 또는 한 줄 소감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후기 없이 사진만으로도 응모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 또는 공식 이메일(hkkgeoje@gmail.com)을 통해 접수하며, 이름과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 폭을 대폭 넓히기 위해 경품 규모를 확대했다. 총 55명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으로, ▲‘함께거제 섬 후기상’ 5명에게는 커피 교환권 3만 원권을, ▲‘참여상’ 5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2025년 11월 14일 오전 10시 ‘함께거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당첨자의 사진과 후기는 오는 2025년 12월호 ‘함께거제’ 지면에 특별 수록될 예정이며, 거제의 다양한 섬 여행 명소와 풍경을 시민의 시선으로 담은 생생한 콘텐츠로 소개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형 관광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거제의 섬 관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최근 남파랑길, 지심도,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 등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섬 관광지가 늘어남에 따라, 참여자들의 사진과 후기가 지역 관광 홍보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사진 공모가 아닌, 시민과 여행객이 직접 거제의 섬을 느끼고 기록하는 감성 참여형 프로젝트”라며 “가을빛으로 물든 거제의 섬을 여행하며 느낀 소중한 순간을 사진 한 장, 짧은 글 한 줄로 담아 많은 분들이 함께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거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시정소식지로, 지역 소식뿐만 아니라 여행·문화·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거제시민의 일상과 지역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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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섬에서 감성을 담다… ‘함께거제 섬 여행 인증샷 & 후기 이벤트’ 10월 한 달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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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 10월 24일 시작
- 양산시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 속에서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25년 가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역사문화코스’와 ‘자연관광코스’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을에 맞춰 기획된 이번 시티투어는 ‘걸으며 배우는 양산, 느리게 즐기는 여행’을 콘셉트로, 문화와 생태가 공존하는 양산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양산의 역사와 생태, 문화유산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10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운영되는 ‘역사문화코스’는 양산시립박물관을 시작으로, 가야문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북정·신기 고분군, 지역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남부시장,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와 고즈넉한 무풍한송길, 가을 국화 향기로 물든 황산공원 등으로 이어진다. 이 코스는 양산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어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진행되는 ‘자연관광코스’는 청정 자연 속에서 가을 풍광을 즐기는 일정으로 꾸며졌다.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을 시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홍룡폭포, 울창한 숲과 고요한 호수를 품은 법기수원지를 탐방하며 가을의 청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진행돼, 여행객들에게 사진 명소로도 손꼽힐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 내 ‘시티투어’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역사문화코스는 10월 15일(수)부터 22일(수)까지, 자연관광코스는 10월 22일(수)부터 29일(수)까지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성인 3,000원, 청소년 1,000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시티투어는 양산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시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테마별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고, 양산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는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생태관광 명소를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깊어가는 가을날 양산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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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자연을 한눈에… ‘2025 가을 양산 시티투어’ 10월 24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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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0월 17일 개막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화순 고인돌 유적지 일대(춘양면 대신리, 도곡면 효산리)에서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한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가을꽃과 선사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을만화’(가을의 꽃이 만발하다)라는 주제 아래 총 7개 구역, 24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동기 시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인돌 유니버스’와 오감 체험형 공간이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올해는 ▲청동기 시대 스토리텔링 체험 확대 ▲‘움직이는 공룡 전시’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대형 주차장(1,980면)과 쉼터·휴게시설 확충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등으로 관람객의 즐거움과 편의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10월 17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본 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경관 관람형 축제로 연장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화순하니움 공설운동장에서 ‘제44회 화순군민의 날’과 통합 개최되며, 하모나이즈, 박혜신, 나영, 임재현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주무대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관현악·버스킹·트롯·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주말에는 ‘DM 콘서트’가 열린다. 18일(토)에는 하림·케이시·정엽이 감성적인 발라드를 선보이며, 19일(일)에는 김보경·스페이스A·자자·채연·K2·군조크루 등이 90~2000년대 추억의 무대를 재현한다. 25일(토)에는 DJ 캔드릭스와 제이블랙이 EDM과 퍼포먼스로 무대를 달구고, 26일(일) 폐막공연에서는 트롯 가수 우연이·김홍남·문희옥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시 구역에서는 ‘황금 고인돌’과 ‘쥬락(주라기) 파크’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형 포토존인 ‘황금 고인돌’, 그리고 14m 브라키오사우루스와 6m 수룡 등 실물 크기의 공룡 5종을 전시한 ‘쥬락 파크’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DM 유니버스존에서는 청동기 의상 체험, 시대별 이름 짓기, 유물 만들기 등 10여 종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입 잔디광장에서는 ‘알파카 무료 먹이주기 체험존’이 아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재(가을꽃 단지) → 청동기 시대(유니버스존) → 쥐라기 시대(공룡 전시)’로 이어지는 시간여행 콘셉트는 이번 축제의 핵심 스토리라인으로, 관람객은 각 시대별 체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025 화순군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10월 25일)와 ‘세계유산 체험 프로그램’(10월 18~26일) 등 부대행사가 열리며,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10월 18~19일)와 ‘제22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10월 26일)도 연계 개최된다. 또한 이번 축제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한 ‘친환경 축제’로 운영되며, 입장료 5,000원은 화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화순군민, 유공자, 장애인, 미취학아동 등은 면제)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축제는 가을꽃과 선사문화를 결합한 화순만의 독창적 축제로, ‘고인돌 유니버스’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화순적벽, 화순꽃강길, 개미산 전망대 등 지역 관광지와 농특산물도 함께 즐기며 잊지 못할 가을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은 축제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 2곳을 설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25인승 셔틀버스(평일 2대·주말 5대)와 유모차·휠체어 각 30대를 비치해 교통 및 관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는 자연과 역사, 문화와 기술이 어우러진 체험형 가을축제로, 선사시대의 숨결을 따라 ‘시간여행의 꽃길’을 걸으며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대표 가을 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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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10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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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따뜻한 힐링… ‘2025 아산온천축제’ 10월 25~26일 개최
-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오는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이틀간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2025 아산온천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천도시 아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따뜻한 온천, 행복한 가을여행’을 주제로 가족·연인·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힐링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장은 온천과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연출돼, 방문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 먹거리 등 풍성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키즈 디제잉쇼’와 ‘버블 매직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감동적인 ‘가을 갈라콘서트’, 시민 참여형 ‘아산온천 노래자랑’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온천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축제의 주요 볼거리다. 현장에서는 아산의 3대 온천(온양·도고·아산온천)을 소개하는 ‘온천 홍보관’이 운영되며, 온천수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 홍보와 시연이 진행돼 아산의 ‘뷰티·웰니스 도시’ 이미지를 함께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판매존과 플리마켓이 열려, 아산의 신선한 먹거리와 수공예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카페형 휴식공간도 운영되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미식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축제장 인근의 온천 둘레길(1.4km)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스탬프 완주 이벤트가 진행된다.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되며, 가을 단풍과 어우러진 온천길을 걸으며 자연 속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2025 아산온천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온천의 효능과 지역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형 관광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전국의 방문객들에게도 따뜻한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시는 축제 기간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 인력과 주차·교통 관리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숙박·온천 할인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2025 아산온천축제’는 가을의 낭만과 온천의 따뜻함이 어우러진 아산의 대표 웰니스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지는 힐링 여행의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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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속 따뜻한 힐링… ‘2025 아산온천축제’ 10월 25~26일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