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일 정양레포츠공원에서 2024 합천바캉스축제 개막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 장진영 도의원, 재외향우회장 및 향우 등 기관․사회단체장 100여 명과 군민, 관광객 4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식에서는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서 진행된 EDM워터밤 행사는 DJ의 입담과 신나는 음악 속에 워터샷으로 관객들의 열기를 식혀주며, 무더위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익스트림&워터바캉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5일간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킹 오브 더 합천’ 프로그램은 최근 인기 프로그램 '피지컬 100' 출연진이 참여하는 장애물 레이스로, 극한 도전을 통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워터풀장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며, 대야성 서바이벌 물총게임은 하루 두 차례 진행돼 더위를 식혀줄 계획이다. 황강변에서는 목재 카누 체험이 가능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벌룬, 버블쇼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8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는 저녁 8시부터 EDM워터밤이, 8월 5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저녁 7시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에서는 소액의 참가비가 있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알뜰한 여름 휴가지를 찾는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준비된 합천바캉스축제에 가족과 연인들이 많이 오셔서 여유롭고 즐거운 휴가를 합천에서 보내시길 바란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가 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