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추천하는 휴양지로 여수 손죽도, 고흥 연홍도, 진도 관매도, 신안 기점소악도가 있다. '전남 가고 싶은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들 섬은 풍성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고 있다.
전라남도는 2015년부터 현지 섬 주민을 섬코디네이터로 양성해, 방문객들에게 안심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섬코디네이터의 안내를 받으며 여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들 섬은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여수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홈가든이 특징이다. 박근희 섬코디네이터는 “집집마다 특색 있게 가꾼 정원에서 여름 향기를 만끽하며 손죽도에서의 여름휴가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 연홍도는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며져 있다. 최완숙 섬코디네이터는 “탐방로가 숲과 바다로 이어져 있어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이라며 연홍도의 매력을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는 소나무와 드넓은 바다가 어우러진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함한종 섬코디네이터는 “해송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서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신안 기점소악도는 12km의 순례길과 함께 12사도 건축물이 있어 걷기 좋은 섬이다. 김철수 섬코디네이터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숲에서 쉬며, 12사도 건축물을 둘러보면 더위도 잊고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전라남도의 이들 섬들은 섬코디네이터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휴가를 제공할 것이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전남의 섬들로 여름휴가를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