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서기로 인해 잠시 운행을 중단했던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이 3주간의 정비기간을 거쳐 8월 30일부터 다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하반기 투어에서는 더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김포, 고양, 파주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하며,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하반기 ‘끞’은 상반기와는 다른 코스로 구성되어 탑승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 개편을 통해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아라마리나&현대프리미엄아울렛, 서오릉, 덕포진 평화누리길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모든 노선의 요금은 성인 10,000원, 학생·군인 8,000원, 미취학아동·경로 7,000원으로 동일하게 유지된다.
금요일 코스(김포-파주)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파주국립민속박물관과 헤이리 예술마을,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아라마리나&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하며, 토요일 코스(고양-파주)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일산호수공원과 웨스턴돔, 서오릉,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포함한다. 일요일 코스(김포-고양)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대명항시장, 덕포진 평화누리길, 중남미문화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상반기 시티투어가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하반기 투어도 더욱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지역의 다양한 명소를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코스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예약은 8월 16일부터 ‘끞’ 공식 누리집(https://ggpbus.com/index.php)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070-4647-2989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