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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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가을을 맞아 9월부터 <한강야경투어> 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강야경투어>는 2018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반포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휴식형 투어다. 올해 상반기에도 약 16,835명이 참가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한강야경투어>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8월 30일부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을 통해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투어 프로그램은 한강의 야경을 따라 걸으며 사색을 즐기고, 해설사로부터 유익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은 '편지가 있는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낭만적인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는 해설사 1명, 참여자 35명, 안전요원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 9월부터는 기존의 '반포달빛길' 외에도 신규 코스인 '여의별빛길'이 추가된다. 여의별빛길 코스는 여의나루, 마포대교, 물빛무대 등에서 한강의 다채로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새로운 한강의 밤 풍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포달빛길은 서래섬, 세빛섬, 잠수교와 달빛무지개분수로 이어지는 코스로, 화려한 야경과 함께 조용한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편지가 있는 무드등'을 만들고, 이를 통해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는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야경투어>는 9월 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성인 및 어린이 동반 가족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제로 선정되며, 신청일 4일 전까지 추첨 결과가 개별 안내된다.


서울시는 주간에도 한강공원 전역에서 15개 코스로 구성된 <한강역사탐방>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 속 한강 나루터와 명승지를 중심으로 한 해설을 제공하며, 가을철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 한강역사탐방 역시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시니어,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동약자를 위해 신청 기관에 방문하여 음악과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며, 한강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탐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주용태 본부장은 "<한강야경투어>는 바쁜 일상 속에서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한강에서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11-10 0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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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을맞이 하반기 운영 시작…새로운 코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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