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가을 여행 시즌을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레일은 지난 6월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전국 22개 기차역과 연계된 관광택시를 예약할 수 있는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MaaS)를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을에는 코레일톡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할인과 경품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9월부터 11월까지 인구감소지역에서 코레일톡으로 관광택시를 이용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코레일 정기관광열차의 왕복 무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정기관광열차에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 서해금빛열차(용산대천익산) 등이 포함된다.
관광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특별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영주 지역의 경우 최대 7만 원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안동은 2만 원, 남원은 관광코스에 따라 3만 원에서 최대 7만 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영주 관광택시를 이용한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총 9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영주시 특산품이 제공된다. 후기는 영주시청 홈페이지의 여행후기 게시판 또는 코레일 제휴사 (주)로이쿠 앱을 통해 작성할 수 있다.
코레일은 다자녀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행사 기간 동안 코레일톡을 통해 관광택시, 짐배송, 레저이용권, 렌터카 등 철도 연계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한 다자녀 가족 중 10가구를 추첨해 정기관광열차 왕복 무료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하며,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