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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03 20:05
‘2024 강화별밤야행(夜行)’이 오는 9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강화읍 용흥궁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강화읍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함께 나누고 그 소중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야간문화축제로,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화별밤야행’은 강화군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축제 첫날인 6일에는 강화초등학교 관악단과 전문 공연단의 개막 퍼레이드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서 발라드 가수 백지영과 김필이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번째 날인 7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케이시, 먼데이키즈, 이혁이 무대를 빛내며, 지역 공연단체의 버스킹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곳곳에는 야간 별밤야행 포토존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이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양일간 행사장 일원에서는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단계별 힌트를 따라 보물을 찾아가는 보물찾기투어가 진행된다. 이 투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용흥궁에서는 다양한 의상을 입고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코스튬 대여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관내 소비 영수증을 지참한 방문객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2024 강화별밤야행(夜行)은 강화군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강화별밤야행’은 강화읍 원도심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강화군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