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군수 장충남)이 여름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한 ‘2024 여름휴가는 남해로 가자! 남해군 여름 휴가지 추천 이벤트’에서 독일마을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번 이벤트는 남해군 공식 SNS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통해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었으며, 2024년 여름에 가장 가보고 싶은 남해의 여행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벤트에는 총 1,304명이 참여했으며, 블로그에서는 610명, 인스타그램에서는 694명이 참여해 남해의 여름 관광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독일마을은 490명의 추천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상주은모래비치(421명), 몽돌해변(323명), 보리암(319명), 송정솔바람해수욕장(212명)이 뒤를 이었다.
이번 이벤트는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뿐만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명소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불러일으켰다. 참가자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특색 있는 마을들을 다채롭게 추천하며 여름 휴가철에 방문하고 싶은 곳을 공유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남해군의 매력적인 여름 관광지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특히 독일마을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는데, 이는 이국적인 풍경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남해군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관광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2024년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남해군 SNS 이벤트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해군의 다양한 매력과 숨겨진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소개하고,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남해군이 여름 관광지를 알리기 위한 첫걸음으로, 남해군의 풍부한 자연환경과 독특한 마을들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