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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05 21:42
진도군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진도개테마파크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노베이션에는 트릭아트 바닷길, 가사도 도깨비굿비, 진도엿타령비, 그리고 당나귀 먹이주기 체험 등이 포함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진도개테마파크는 진도개 홍보관, 메디컬센터, 진돌이 놀이터, 독스포츠 어울마당, 미니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터, 아리랑 식물원 등 다양한 학습 및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인기 포토존으로는 로또 1등 3번, 총 94억원의 당첨 스토리가 있는 ‘큰바위얼굴 소망바위’와 돌아온 백구 생가 등이 있다.
특히, 매주 토·일요일 및 국경일 등 휴일에 오전 11시에 열리는 독(Dog)스포츠 어울마당에서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와의 교감, 달리기, 어질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진도개테마파크의 새 단장에는 가사도 ‘도깨비굿비’를 포함하여 도깨비굿 가사와 1960~70년대의 인기 히트곡을 새겼다”며, “또한 진도엿타령비는 점차 사라져가는 진도의 향토유산을 보전하고 전승하는 문화학습 체험장으로 기획되었으며, 무형유산의 4대째 계승자인 조오환 선생의 직계 가족도를 새겼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