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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06 23:58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 지붕없는 박물관(에코뮤지엄)’ 사업의 일환으로 ‘소금꽃 여행-갯골에서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9월 21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시흥시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소금꽃 여행-갯골에서 길을 묻다'는 시흥갯골의 염전문화와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시흥의 전통 소금 문화를 체험하고, 갯벌 생태계를 직접 탐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손수건 천연 염색 체험, 소금문화 골든벨, 염전 타일에 글씨 쓰기 등 염전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갯벌생물 관찰, 탐조(새 탐험), 바람 놀이터에서 바람을 관찰하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시흥갯골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큐아르(QR) 코드를 스캔하거나 링크(https://naver.me/FEUUrvsI)를 통해 가능하며, 회당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 031-314-2017)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금꽃 여행-갯골에서 길을 묻다’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시흥갯골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의 소금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