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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9.07 00:16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와 이철규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한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성과발표 및 미래 비전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강원랜드의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도약을 모색하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규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 박정하 국회의원 등 강원도 지역구 의원들과 함께 강원 폐광지역 자치단체장,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강원랜드의 미래 비전과 성과에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사와 인사말,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강원랜드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 프로젝트인 K-HIT 경과보고 영상이 상영된 후 본격적인 토크가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철규 의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원석 경희대 호텔경영학과 교수가 패널로 나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요 논의 주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방향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복합리조트 육성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카지노 산업 ▲강원랜드의 글로벌 복합리조트 도약을 위한 핵심 성과 및 향후 전략 등이었다.
이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 참석한 주민들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질문에 패널들이 답변을 이어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60분 분량의 G1방송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강원도민들에게 방송될 예정이다.
이철규 의원은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주민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탄생한 석탄산업의 유산이지만, 그동안 여러 규제로 인해 경제 활성화라는 본래 설립 목적을 달성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강원랜드의 글로벌 리조트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폐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K-HIT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가 설립 목적에 맞게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장, 게임기구 증설, 외국인 전용구역 확대 및 베팅한도 상향 등의 카지노 영업 제한 사항에 대한 변경 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강원랜드를 가족 단위 사계절 복합레저 관광지구로 재편 및 활성화’하는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