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남해안 최대 생태 서식지인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슬로건으로, 6개 분야 49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지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진만의 생물과 생태환경을 배우는 '갈대로드 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의 주요 관광 명소인 백련사, 다산초당 등을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 관광객들에게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나무놀이 체험마당, 우유파티, 액션에어바운스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캠핑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힐링캠프닉'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갈대밭 힐링 산책길과 ‘갈대로드 달빛 야행’이 진행되며, 황금빛 갈대 열차를 타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갈대로드 환경발자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갈대밭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감성 포토존과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갈대추억 콘서트’, ‘가을 미니콘서트’, ‘8090 음악여행 퓨전클래식 공연’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행사는 10월 26일, 폐막행사는 11월 3일에 진행되며, 폐막식은 ‘강진고향사랑기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나무야 놀자, 액션에어바운스, 갈대로드 근대의상 체험, 어린이 생태 장원급제, 레트로 추억의 게임, 다육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개막축하콘서트에는 가수 진욱, 조정민, 김필이, 8090 음악여행에는 민경훈과 코요태, 갈대추억콘서트에는 백지영과 오유진이 출연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싱어롱쇼, 버블&매직쇼, 솜사탕쇼, 청소년 치어리딩 공연, 국악 아카펠라 공연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관과 노을장, 대형 연날리기,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도 부대행사로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갈대, 문화,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명품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강진만 생태공원의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강진군에서 제공하는 반값 강진여행 정책을 통해 더욱 경제적인 여행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문화를 조화롭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KIN.KR 2025-11-09 23: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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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10월 26일 개막…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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