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꾸미기]보도 1) 단양강잔도.jpg

 

충북 단양군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 단위 관광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내륙관광의 1번지로 꼽히는 단양군은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관광 시설을 정상 운영할 계획을 밝히며,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단양강 절벽 위에서 하늘길을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추석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되며,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와 같은 부대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휴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포함된 단양강잔도와도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스릴 넘치는 전망대 체험에 이어 단양강을 따라 이어진 잔도에서 트레킹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2023년 주요 관광지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린 단양의 대표 명소인 도담삼봉, 고구려 테마 공원인 온달관광지, 그리고 5억 년의 역사를 품은 고수동굴 역시 추석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다만, 이들 관광지는 추석 당일에는 오후 1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나머지 연휴 기간에는 정해진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대규모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 역시 추석 당일 오후 1시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연휴 내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천동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소선암자연휴양림, 소백산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자연 관광지도 추석 연휴 동안 모두 이용 가능하다.


단양군은 자연 관광지뿐만 아니라 문화 시설도 연휴 기간 방문객을 받을 준비를 완료했다. 단양작은영화관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1편 개봉 이후 9년 만에 나오는 인기 시리즈 '베테랑2'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 새롭게 리모델링된 단양볼링장과 사계절썰매장이 있는 단양복합스포츠센터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 모두 개장하여 관광객들이 다양한 실내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양군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정상 운영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23: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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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추석 연휴 관광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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