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과 삼척시는 오는 9월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삼척 이사부광장에서 '2024 삼척 해안 트레킹·탐방로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삼척 이사부 독도 평화의 다리' 건립을 기념하고, 삼척만의 독특한 해안과 산악지형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과 탐방로 대회를 통해 강원 동해안권을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대표 브랜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 첫날인 9월 28일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에서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김진산과 아롬트리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 마켓도 열리며, 중고품을 사고파는 만물 시장에서 다양한 물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물 넘기 체험과 해변 정화 활동인 비치코밍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비치코밍은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환경 정화 활동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뜻깊은 체험이 될 것이다.


둘째 날인 9월 29일에는 삼척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탐방로 트레킹 대회가 열린다. 이사부 광장에서 출발해 삼척의 경관을 만끽하며 달린 뒤 다시 광장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는 3가지 코스로 구성되었다. 이사부 코스(13.5㎞), 독도 코스(10㎞),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천년 코스(약 5㎞)로 나누어져 있어 모든 연령층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이들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참가비의 일부를 삼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강원관광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의 일환으로, 삼척 지역에서 숙박 및 레저를 즐긴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최대 2만 원까지 지역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와 함께 출향 도민을 대상으로 추가로 5천 원을 환급해주는 '고향사랑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로써 지역민과 출향민을 모두 아우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동해안권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삼척 해안 트레킹·탐방로 축제’와 같은 우리 도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번 축제가 삼척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척 해안 트레킹·탐방로 축제는 삼척의 해안과 산악지형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삼척은 해양관광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척 해안 트레킹·탐방로 축제 누리집(https://scct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N.KR 2025-11-09 1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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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안 트레킹·탐방로 축제 개최…해양관광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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