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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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가을철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이들 축제는 가을꽃을 비롯해 거리 공연, 드론쇼, 막걸리 축제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 대표 축제인 ‘2024 고양가을꽃축제’는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과 고양꽃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화와 다양한 가을꽃이 주제 정원으로 꾸며지고,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어우러진 감성 포토존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고양플라워마켓에서는 관엽식물, 다육식물 등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의 선인장·다육 전시도 진행된다.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는 ‘2024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약 3만㎡의 넓은 코스모스 물결이 가을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농산물 마켓도 준비되어 있다. 작년에는 12만 명 이상이 방문한 만큼 올해도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


가을철 거리 공연을 즐기고 싶다면 ‘2024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제격이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동화같은 거리, Into the story’를 슬로건으로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의 공연이 펼쳐진다. 주요 공연으로는 개막작 ‘헬로, 스트레인저’와 폐막작 YB(윤도현 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과 13일 밤하늘을 수놓을 스리디(3D) 드론쇼와 불꽃놀이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10월 5일과 6일에 걸쳐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270여 종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하고, 막걸리 토크쇼, 빚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의 가치를 높이는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전통주 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가을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야경도 선보인다. ‘2024 행주가(街) 예술이야’는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행주산성 일대에서 열린다. 행주산성 대첩문부터 정상까지 빛 조명과 포토존이 마련되며, 역사적인 장소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문화광장에서 펼쳐지는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 2는 고양시 자연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홀로그램 작품을 선보이며, 가을밤 야경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가을 축제들은 고양시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고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행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IN.KR 2025-11-09 19: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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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을축제 풍성…가을꽃축제부터 막걸리축제까지 다채로운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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