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동국대학교와 협업하여 오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구만의 관광특화 일자리 사업으로, 지난 호텔종사자 양성과정에 이어 지역 내 특화된 관광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 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직무로, 관광 산업의 핵심 인력으로 꼽힌다. 이번 양성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19세부터 49세 이하의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과 중구에 소재한 대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싣고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10일까지 중구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중구청 홈페이지(소통참여-온라인 접수신청), 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을지유니크 팩토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상품 기획, 상품 홍보, 고객 상담 등의 이론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현장실습을 통해 공항 터미널에서 제공되는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각종 사건사고 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현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과정 후반부에는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를 익히며, 실제 기업 담당자와의 멘토링을 통해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과정은 단순히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수강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10월 28일에는 ‘구인-구직 매칭데이’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수료생 전원에게는 여행업체 5곳과의 현장 채용 면접 기회와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지자체, 산업계, 대학이 협력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중구의 풍부한 관광자원 특성을 살려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주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오래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은 중구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실무교육과 일자리 연결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1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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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동국대와 함께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지역 인재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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