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2021년 산청 동의보감촌 전경.jpg

 

산청군은 가을철을 맞아 산청한방약초축제 등 지역을 찾는 단체 관광객들에게 산청의 매력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10인 이상(외국인 5명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로,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여행업 등록을 필한 여행업체가 해당된다. 여행사가 지역 내 관광지 방문, 음식점 이용, 숙박업소 이용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1인당 지원금과 함께 버스 임차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산청약초시장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져 여행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조건을 자세히 살펴보면, 당일 관광의 경우 지정된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1곳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며, 숙박 관광의 경우에는 지정 관광지 2곳과 음식업소 2곳을 방문하고, 1박 이상 지역 내 숙박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통해 관광객들이 산청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여행사는 사전 준비와 일정 관리도 중요하다. 여행 3일 전까지는 산청군에 사전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3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산청군은 체계적인 관광객 유치와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산청군 관광마케팅담당(055-970-7233)으로 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2025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관광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산청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산청을 찾는 단체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알리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IN.KR 2025-11-09 17: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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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시행… 가을철 관광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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