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트래블쇼」에 참가하여 화순의 매력을 독특하고 개성 있는 방식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래블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 중 하나로, 노랑풍선과 같은 대표 국내여행사를 비롯해 각 지자체, 해외 항공·철도사, 유명 리조트 등 다양한 기업과 단체들이 참가하는 B2B(Business to Business) 특화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지자체와 필요한 기업을 연결해주며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이 박람회는 방문객들이 직접 투표하는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여행상품’을 선정하는 ‘트래블러스 초이스’가 메인 이벤트로 펼쳐진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트래블쇼에서 민관이 공동 기획한 1박 2일 화순여행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순의 대표 리조트인 ‘금호리조트’와 문화관광체육부 후원으로 2022년 우수벤처기업에 선정된 아웃도어 관광플랫폼 ‘페어플레이’가 이번 기획에 함께 참여하며, 화순 관광의 매력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주말(9월 28일~29일) 서울에서 ‘페어플레이’의 주요 대장(여행 인솔자를 의미)들과 콘텐츠 제작팀 약 10명을 화순으로 초대해 화순 아웃도어 관광 루트를 개발하는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팸투어는 화순의 풍부한 자연과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화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페어플레이’ 팀은 광주 무등산에서 시작해 화순 무등산편백휴양림으로 하산하는 코스를 주요 경로로 채택했다. 이 경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인식하는 ‘광주 무등산’을 ‘화순 무등산’으로 전환하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호리조트는 이번 팸투어에 숙박과 부대 시설을 제공하며 화순 대표 리조트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계획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출범 이후 진행한 모든 문화·관광 사업들을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총망라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 가을 연달아 개최되는 화순의 대표 축제인 △화순적벽문화축제 △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화순운주문화축제도 전국적으로 홍보해 화순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기획한 화순여행상품을 활용해 서울에서 출발하는 ‘페어플레이 셔틀’을 통해 아웃도어 레포츠, 숙소, 맛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화순 여행 패키지를 서울·경기 지역의 젊은 관광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화순의 매력적인 여행 방법과 페어플레이, 금호리조트의 공동 협력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화순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관광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화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트래블쇼 참가를 통해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화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