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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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가을 축제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인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다채로운 축제가 축령산 모암지구 일원과 장성읍 시가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이후에도 황룡강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어 장성군이 가을 축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먼저 서삼면 금빛휴양타운 인근(모암리 686-29)에서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장성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가 진행된다. 이 축제에서는 편백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숲속 음악회와 버스킹, 다양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편백숲을 산책하며 참여할 수 있는 ‘축령산 숲자락 스탬프 투어’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출출함을 달랠 예정이다.


숲속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편백숲자락축제장 인근 모암지구 숲속 데크(모암길 153-83)에서는 28일 오후 2시부터 ‘숲속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요가(숲속 힐링산책) △풍경화 색칠(숲속 아뜰리에) △김용택 시인의 북토크 △재즈스 밴드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숲속에서 문화와 자연을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같은 기간 장성역 앞 장성읍 시가지에서는 제11회 장성읍민의 날을 기념해 ‘장성읍 대동한마당’이 열린다. 이곳에서는 특설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아나바다 장터, 체육시합, 플리마켓, 막걸리 시음 등 마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이 축제는 진정한 ‘동네 축제’의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주 뒤에는 장성군을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이름난 황룡강에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10월 5일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축제는 ‘가을꽃’이 ‘문화’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공연과 꽃 체험 프로그램, 꽃길 버스킹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13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폐막 이후에도 20일까지 나들이객을 위한 관람 기간을 운영하여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의 대표 명소인 축령산 편백숲과 황룡강, 그리고 장성읍 시가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가 장성의 매력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성군의 가을 축제들은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을, 다양한 축제와 함께 장성군의 매력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KIN.KR 2025-11-09 16: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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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가을 축제 소식으로 풍성… 편백숲부터 황룡강까지 다양한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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