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9월 27일(금)부터 10월 6일(일)까지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방의 고장 산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The 신비로운 약방 페스타 1613’이라는 주제로 약초와 한방을 통한 힐링과 체험,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10일간 이어질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개막식에는 진주성 취타대 공연단을 비롯해 허준, 의녀, 어린이 어의의녀, 내빈이 함께하는 입장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모듬북과 장구 연주 그룹 ‘온터’의 힘찬 연주와 남성중창단 ‘굿데이’의 사전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식의 주요 행사에서는 드라마 <허준>의 주인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광렬 배우가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홍보대사로서 축하 멘트를 진행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산청한방약초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의 개막 선언과 이승화 산청군수의 환영사에 이어 대형 약탕기에 불을 밝히는 개막 퍼포먼스, 그리고 융복합 창작 판타지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50분간의 공식 개막식이 마무리된다.
개막식 이후에는 130분 동안 이어지는 초청가수의 개막 축하공연과 멀티 불꽃쇼가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진욱, 오유진, 손태진, 김완선 등 유명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하며, 동의보감촌 주제관 상공에서는 화려한 멀티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식은 MBC 경남 뉴스의 현장 연결과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 유튜브 계정인 ‘산청 테레비’를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다양한 체험과 행사를 통해 대중들이 한방을 쉽게 접하고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제 행사로는 ‘산청혜민서’와 ‘내 몸의 보약 체험’, ‘항노화 뷰티관’이 운영되며, 이 외에도 체험 참여 부스존과 키즈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약초와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와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어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이와 더불어 산청한의학박물관에서는 유물 특별전이 열리며, 산음요도자기전시, 조형작가 로빈의 조형콘서트, 산청 문인 시화전 등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약초와 한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열리는 힐링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체험거리, 먹을거리, 볼거리까지 오감만족을 제공하는 이번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의 향기와 함께 한방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0일간 산청군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