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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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의 고장 김해 진영에서 첫 야간 축제인 ‘단감마을 트릭나잇’이 오는 10월 26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영역사공원 철도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단감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사)한국능렵협회는 진영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인 단체로, 청년 창업 외에도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모하고 실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 역시 도시재생사업의 공동체 활성화 효과로, 한국능렵협회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준비한 행사이다.


축제에서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말하기 체험을 비롯해, 마음을 읽는 타로카드 체험, 단감을 이용한 만들기 등 총 15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협업해 개발한 ‘진영 1927맥주’ 시음회도 준비되어 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 맥주는 단감에서 추출한 효모를 사용해 만들어진 수제 맥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10여 개의 포토존이 숨겨져 있어, 방문객들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코스튬 콘테스트’와 ‘호러 굴다리’ 프로그램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축제의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튬 콘테스트는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의상을 착용한 참가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단감마을 트릭나잇은 진영의 특산물인 단감과 김해화훼단지에서 생산되는 국화를 축제에 활용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며, “축제에 사용된 단감과 국화는 행사 기념품 형태로 지역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단감마을 트릭나잇’은 지역 특산물과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야간 축제로, 김해 진영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단감과 함께하는 특별한 가을밤을 만끽하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KIN.KR 2025-11-09 08: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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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진영, 첫 야간 축제 ‘단감마을 트릭나잇’ 개최…단감과 가을밤의 특별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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