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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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면장 송재숙)과 전의면향토선양위원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전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20회 왕의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의 안질 치료를 위해 천연 약수 ‘초수’를 한양으로 보내며 충심을 다했던 전의면민의 역사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려온 세종시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 축제는 규모를 한층 확장해 첫날에는 관정리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전야제를, 둘째 날에는 전의생활체육공원에서 본행사를 진행하며 이틀 동안 다채로운 전통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야제,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전통을 재현하며 시작

축제 첫날 전야제는 전의초수 약수터에서 열리며, 수신제와 상송사목 재현 의식으로 전통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이 행사에서는 세종대왕 시대 전의초수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되새기며, 초수솟음 기원놀이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전의초수 연회 등 전통적인 놀이와 체험이 함께 펼쳐진다.


본행사, 왕의물의 역사를 되살리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둘째 날 본행사 개막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와 주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본행사는 왕의물 주제관 전시, 세종대왕의 안질치료 퍼포먼스, 평택농악 무동놀이와 대전시민 취타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주민 체육대회와 함께 왕의물박사 선발대회, 이스포츠 경기 등 현대적 감각을 더한 프로그램도 추가되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올해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대회, 왕의물박사 선발대회, 이스포츠 경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며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면은 왕의물 축제를 통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세종대왕의 유산을 기리며, 이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로 승화시켜,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소중한 문화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KIN.KR 2025-11-09 07: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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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면 ‘제20회 왕의물 축제’ 개막… 세종대왕의 초수 전통 기리며 문화와 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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