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7(금)
 

미국 KITS 영화제 전남관광 및 수출식품 홍보.jpg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최광우)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KITS 영화제 시상식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여 전남의 음식과 관광 매력을 미국 영화산업 중심지에 알렸다.


이번 영화제에서 전남도 미주사무소는 500여 명의 현지 방송인, 영화배우, 제작자,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간식인 한과와 약과를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전남의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해상케이블카, 목포의 역사유적지 등을 소개해 전남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저스틴 코넬(Justin Cornwell)은 전통 한과를 시식하며 “이렇게 달콤하고 맛있는 쿠키를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해 한국 전통 간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ITS(Kids In The Spotlight) 영화제는 위탁가정과 소외된 청소년들이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 감독, 출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단체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열리는 이 시상식은 연예인과 영화업계 전문가, 후원자들이 모여 청소년 영화 창작인의 재능을 조명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KITS 영화제 후원이 특히 의미 있는 이유는 한국 지방정부로서 처음으로 소외 청소년을 위한 문화 행사에 참여하여 그들의 열정과 재능을 응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남을 대표하는 전통 한과와 유자주스를 통해 전라남도의 맛을 알리고, 더 많은 미국 현지인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미주사무소는 이번 후원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알리는 것뿐 아니라 현지 청소년과 영화업계에 전남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전하며, 전남의 음식과 관광이 가진 잠재력을 미국 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KIN.KR 2025-11-09 03: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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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미주사무소, LA KITS 영화제 메인 후원사로 참여…전남 음식과 관광 매력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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